• 최종편집 2025-05-27(화)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소규모 학습 동아리들이 그동안 배웠던 솜씨를 뽐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9일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경로당 현판 서각작품 15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서각동우회 ‘한울타리’ 회장 전삼식(전 흥덕북고교장) 등 14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경로당 현판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각작품 15점으로 완성된 경로당 현판은 해당 경로당에 전달돼 경로당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여성회관평생학습동아리경로당현판기증식.JPG
고창군, 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경로당 현판 기증식

 

 또 고창떡연구회 ‘콩떡찰떡’은 회장 김리리(우미떡방앗간) 등 회원 9명이 우리떡케익을 개발해 경로당 준공식 등에 떡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기부는 고창군 문화예술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비와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의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 교육생이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제공의 기회와 함께 배운 기술과 능력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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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경로당 서각현판’· ‘떡케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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