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산署 어르신 교통안전 특별 홍보 활동 추진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16일 중화산동 서원노인복지관 등 13개소에 방문하여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교통안전 특별 홍보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먼저 이해하고 위험을 피하는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길 건너기, 길을 건너기 전 안전보행 3원칙‘서다 ․ 보다 ․ 걷다’ 지키기, 녹색불에 건너기,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안전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안전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이 교통안전을 익히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전북소방,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효성 강화 위해 민간 협력체계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6일 전주 완산구 이중본에서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8월 부천 호텔 화재와 인천 아파트 화재 발생 후, 자체점검 제도의 실효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마련된 자리로, 전북소방시설관리협회 전북지회장과 협회 관계자들, 그리고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팀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민간 자율 안전관리체계의 정착과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는 소방시설이 법에 맞게 설치·관리되고 있는지 관계인이 직접 또는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점검하는 제도로,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발생한 두 건의 화재*는 부실한 점검과 무분별한 이행계획 연기로 피해를 키운 사례로, 민간 자율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자체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 대상의 10%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점검 시 엄중히 처분하는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 부천 호텔 화재와 인천 아파트 화재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초점검 실효성 확보 방안, 주거 공간에 대한 전수 세대점검의 효율적 완료 방안, 민간 자율로 변경된 이행계획의 처리 방안, 민간 점검업체와 소방서 간 합동 자체점검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관서별로 반기 1회 실시하는 점검업체와 소방서의 합동 자체점검을 통해 점검업체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합동점검은 소방시설관리업체와 화재안전조사단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 점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무주 덕유산리조트 겨울철 소방안전 점검...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기울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곤돌라 및 리프트 등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설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본부장은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의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 점검, 투숙객 및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곤돌라, 리프트 등 주요 시설 현장 시찰, 삭도(케이블카, 리프트) 시설의 구조 안전대책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북소방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삭도설비는 총 17대(케이블카 3대, 곤돌라 1대, 리프트 13대)가 운영 중이다. 전북소방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장비 2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국립군산대 잇다 해외봉사단,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및 라오스국립대학 방문
국립군산대학교 ‘잇다’ 해외봉사단(단장 오연풍)은 1월 15일(수) 오전, 라오스국립대학교 술리데스 키오 부알라페스 부총장 및 한국어학과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양교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봉사 활성화 및 한국 문화 교류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였다. 오후에는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안전 교육과 라오스 국가와 문화에 대한 소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단원 27명은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박 12일 동안 라오스(동막카이초등학교, 비엔티안특수학교, 라오스국립대학교)에서 교육 봉사와 SDG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견 단원에는 장애학생과 다문화가족 학생이 참여하여, 소수집단 학생의 고등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양국 간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한, 라오스국립대학교 재학생 8명이 연합봉사에 참여해 대학 간 교류 및 봉사의 의미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
-
무주서 제44회 무주·기장 청소년교류활동 진행
산골과 바다 청소년 60여 명이 지난 15일 무주에서 만났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44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이 오는 17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활동은 자매결연 지역인 두 지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리더십과 창의력, 사회적 책임감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는 17일까지 무주반디랜드(곤충 및 천체관람)와 무주덕유산리조트(스키 및 눈썰매 체험), 향로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지에서 산골문화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교류 첫날인 15일 두 지역의 청소년들은 활인홍 무주군수와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윤연희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무주반디랜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환경과 문화, 여러 가지가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 간 청소년교류활동이 무주와 기장군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더불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이하 낙화놀이축제)가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낙화놀이축제는 도비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천만 원의 예산 지원(군비 3천만 원 추경 시 확보 예정)을 받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낙화놀이축제는 현장과 발표평가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축제로서 그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올해는 무주안성낙화놀이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무주안성낙화놀이 축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낙화봉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두문마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 · 보존돼오고 있다.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해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개최하는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이 되고 있다.
-
자동 작동한 간이스프링클러, 화목보일러 화재 막고 가족 생명 구했다!
소방서에서 산림 인접마을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설치해 준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화목보일러실에서 난 불을 진압해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오전 6시경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실 배관 부위가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고 주변에 얼어있는 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확인한 결과,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인 이씨(82)는 “어제 낮까지만 해도 보일러실에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새벽에 나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는 소방청에서 주관한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였고, 지난해 1월 익산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이 씨는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줬다. 만약 불이 집 안으로 번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스프링클러를 지원해주고 꼼꼼하게 설치해준 소방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무주군, 2025년 농식품가공창업 기초반 운영...농산물가공 창업 비결 전수 나선다
무주군이 농가 소득증대와 농식품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을 위해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으로,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식품 관련 법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소규모사업장의 해썹(HACCP) 적용, 제품개발 전략, 창업 및 가공 상품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이 9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후 기초반 교육을 6회 이상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실습을 직접 해보는 심화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중 시행이 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3-320-2853)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생활자원 팀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라며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 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농가들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도 있는 만큼 “눈높이 맞춤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기초·심화반)은 201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787명이 수료해 현재 20여 농가가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2017년에 준공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을 세척, 착즙, 농축, 볶음, 살균, 건조, 분쇄 및 충진·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 있다.
-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1백만 원으로 상향... 설 앞두고 소비 활성화 기대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종전대로 최대 30만 원이며 가맹점의 지류 상품권 환전 한도도 월 1천만 원에서 월 4억 원까지로 확대(~2025. 12. 31.)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은 385억여 원이며 이 중 364억여 원이 환전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키운 동력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에도 지역경제에도 든든한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판매,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검토, 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진행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한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상권활성화추진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램프상권 내 점포에서 물품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상품권을 환급(최대 2만 원)해 주는 “무주램프상권 열장행사”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용 시 상품권 1만 원, 10만 원 이용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전북금연지원센터 맞손 소방공무원 건강 지키는 ‘금연 방화벽’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와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는 지난 14일 도청 17층 작전실에서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강한 사회 구현과 지역사회의 금연 의식 향상을 목표로, 기관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소방공무원 금연 환경 구축, 금연 지원 서비스 제공, 금연 홍보 캠페인 강화, 소방공무원 흡연율 감소를 위한 건강관리 활동 연계, 중증 흡연자를 위한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서 내 금연 환경을 구축하고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재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금연을 원하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어르신들 교통안전 홍보 활동 전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화산지구대에서는 완산구 중화산 1, 2동, 태평동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 10여 개소 방문하여 어르신들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하였다. 화산지구대 3팀장 이하 팀원들은 관내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단횡단하지 않기’, ‘밤에는 밝은 옷 입기’, ‘안전 운전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상을 활용해 이해를 돕고, 교통안전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이에 화산지구대장은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취약하고, 사고 시 피해가 중한만큼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전주완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4일,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능 간 정보를 공유를 통한 방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절도, 강도 등 민생치안 범죄를 예방을 위해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진단 및 순찰 강화, 가정폭력·학대 특별 예방 활동, 악성 사기 집중단속 등 다양한 범죄 대책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유오재 서장은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전 기능이 합심하여 특별방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 모두가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의회, 2025년 새해 첫 임시회 추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지난 1월 14일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58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에 걸쳐 2025년도 상반기 군정에 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부안군 생활인구 기본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박병래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책없는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부안군의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정치권과 연대하여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생안정지원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였으며 아울러,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기댈 언덕이 될 수 있는 부안군의회가 되도록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부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전북소방, 구급차 숨은 위협까지 잡는다! 병원성 세균 전수조사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구급차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구급차 병원성 세균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도내 124대의 구급차에 대해 구급차 운전석, 환자실 등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검체를 채취해 구급차 내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소방본부는 지난해에는 도내 115대의 구급차를 대상으로 황색포도알균, 장알균, 폐렴간균, 바실러스세레우스균 등 4종의 병원성 세균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구급차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군태권도협회 성금 130만 원 기부
무주군태권도협회 임원진들이 지난 10일 무주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연말 무주군태권도협회 성과발표회 후 임원과 회원들이 각자 성의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도우 회장은 “태권도 성지 무주를 대표하는 단체라는 자부심과 지역과 함께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으로 회원들이 다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과 성지로서 무주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 그리고 지역발전과 이웃 행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태권도협회는 2006년 태권도 진흥 및 육성, 홍보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명의 회원들이 태권도를 통한 학생, 성인, 노인의 건강증진 활동과 태권도 엘리트 꿈나무 육성, 태권도 성지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무주군, 마음 모아 이웃사랑 실천
무주군 부남면 사회보장협의체 유영보 위원이 지난 9일, 직접 수확한 사과 20박스(1박스 5kg)를 부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강명관)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유영보 위원은 “곧 설 명절이기도 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전하게 됐다”라며 “작으나마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3년째 직접 수확한 사과를 기탁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유영보 위원은 전 새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무주군, 2025년 군정 운영 본격화... ‘인구문제’와 ‘기후변화’에 주목, 분야별 현안 살핀다
무주군이 행정 전 분야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정립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13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며 15일까지 6개 읍면 포함 27개 과 127개 팀의 현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부서 팀장과 팀원들이 참여해 상호 업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으로, 무주군은 이것이 향후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추진성과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권문화과를 시작으로 관광과 산림, 체육, 행정, 인구활력 등 분야에서 2024년 추진 성과와 개선점을 짚으며 올해 추진계획들을 살핀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무원 각자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관광 생활인구 증대를 비롯한 일자리와 복지 등 서민생활안정,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 확보 등에 주력해 줄 것을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개에 주력할 방침으로 생태모험공원 조성을 비롯한 태권브이랜드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의 관광자원 확충에 우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 의 관광 콘텐츠 육성은 주요 계획에 포함된다. 또 태권시티 위상 강화, 에너지 복지 확대, 농업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 취약계층을 고려한 사회안전망 확충,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 청년 정착 지원, 인재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의 과제 추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무주명가 김민주 사장 2백만 원 기부
무주명가 김민주 사장이 지난 10일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 등 총 2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민주 사장은 “2015년 식당 운영을 시작해 벌써 10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지역을 위해, 그리고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할 수 있다는데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무주명가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백만 원 씩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
무주군 복숭아연구회 적상면 농촌지도자회 장학금 전달
무주군 복숭아연구회와 적상면 농촌지도자회가 지난 10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각 1백만 원씩 총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 복숭아연구회는 군 연합회와 6개 읍면지역 단체 등 총 7개 회 151명의 회원들이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회원들의 역량 강화(교육 및 품평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복숭아 품평회를 비롯한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의 일부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적상면 농촌지도자회는 무주농업 발전과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농약 빈병 및 영농 폐기물 수거, 영농 부산물 파쇄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장학금도 활동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고귀식 회장은 “단체의 성격은 다르지만 지역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데는 회원들 모두 마음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 찾아가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무주군이 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지난 9일 시작됐다. 오는 2월 13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농민마당 등지에서 실시될 예정(총 9회)으로 총 3개 분야 7개 품목에 관한 내용이 공유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황재창 과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인들에게는 기초지식을,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가들이 참여해 올해 영농계획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와 복숭아, 블루베리 등 총 3개 품목 교육이 공통 과정으로 진행되며 무풍면 사과와 설천면 포도, 무주읍 복숭아, 적상면 복분자, 안성면 천마, 부남면 고추 등 읍·면별 특화 품목 교육도 이어진다.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발생 또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연 1회(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함에 따라 사과 교육 시 화상병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농업인들은 “읍면별로 재배 품목이나 규모가 다른데 이를 반영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라며 “갈수록 기후변화에 일손 부족은 심각하고 농사짓기도 어려운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설 명절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 점검 강화... 화재 예방에 총력 기울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모이는 공동주택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관리 및 전원 차단·연동 정지 확인, 방화문 관리 상태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공동주택 세대 점검,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실태 및 지상 이전 권고 등이다. 관계인에게는 소방시설 점검 방법 등 화재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모바일 앱(아파트아이)을 활용한 대피 계획 수립, 비상 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방화문 유지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복합상가 화재 당시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이 잘 유지·관리돼 큰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며, “설 연휴에도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화재 안전 조사와 현장 방문을 지속해 관계인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 안전관리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동정
-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부임... “자연특별시 무주발전을 위해 뛰겠다”
최정일 부군수가 2일 자로 무주군에 부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54회 행정고시 출신인 최정일 부군수는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돼 전북도 관광총괄과와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과 도로공항철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했으며 2021년부터 2년간은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해 한 바 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백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그런 만큼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군, 제34대 서재영 부군수 이임식 진행...“자연특별시 무주와 함께 해 자랑스럽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34대 서재영 부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각 실·과·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과 재직기념패, 공로패 전달, 직원들과의 악수례,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자연’과 ‘사람’, ‘무주다움’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무주, 경쟁력 있는 무주 실현에 앞장서주셨던 서재영 부군수께 감사한다고 말 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덕분에 무주가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관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준 부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군수님과 함께 얻은 친환경 반딧불축제의 세계적인 명성은 모두가 기억하는 무주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또 ”부군수님은 무주가 태권시티로서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역량을 키우며 농업과 문화, 체육의 고장으로서도 단단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힘써주셨다“라며 ”이를 토대로 무주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다짐, 스마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 자연특별시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군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성실한 공직자로서 지난 1년, 무주다운 행복한 군민 실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엇보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함께 열고 치열하게 함께 뛰었던 그날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특별시 무주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무주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무주다움’으로 영원히 빛나길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0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그동안 행정과 농업, 문화예술, 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전라북도의회 정책연구2팀장, 문화정책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농식품산업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자부와 국회사무처 등지에서도 일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무주군에는 2024년 1월 2일에 부임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매진해오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 민생경제과장으로 발령(2025. 1. 2.)을 받게 됐다.
-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 동원훈련 집행 현장 방문해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11월 26일 동원훈련 시 병력수송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병력수송 중간집결지(익산시 소재)를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을 격려했다. 또한 수송버스에 직접 탑승, 동원훈련장까지 수송과정을 참관하여 안전수송을 위한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군 관계자와 함께 군부대의 인도인접 과정을 지켜보았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유사시를 대비한 병력동원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한 건의 사고없는 동원훈련이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국 최우수 감사‧감찰관, 전주완산서 경위 권혁준 선정되다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서장 유오재) 청문감사인권관에 근무하는 경위 권혁준이 전국 최우수 감사‧감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감사·감찰관은 업무진단을 통한 위험도 측정으로 제도개선, 예산절감, 감찰정보 활동을 통한 의무위반 예방 등에 기여한 마일리지가 가 높은 직원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경찰청 감사관 고정삼이 참석해 경찰청장 포상 및 인증패를 수여 및 청문감사인권관, 감사실장, 청문민원팀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에 대한 격려와 노고를 치하 하였고, 또한 최우수 감사감찰관에게는 선정에 따른 공적마일리지 ‘가’등급(특진 심사 본선에 올라가는 자격) 부여 및 참석자들에 대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축하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최종문 전북경찰청장, 완산경찰서 현장 소통 간담회 진행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11일 전주 완산경찰서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경찰과 지역 사회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되었다. 이날 최 청장은 먼저 전주 중앙교회 살림광장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 징검다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징검다리’ 상담소는 최 청장이 2019년도에 전주완산경찰서장 재직 당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보호 및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경찰서 뿐만 아니라 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보건소,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최 청장은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경청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징검다리 상담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종문 청장은 완산경찰서 소회의실로 이동해 유오재 완산경찰서장 및 과·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치안 문제와 더불어 향후 추진해야 할 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최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안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오재 완산경찰서장은 “완산경찰서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일심동체가 되어 주도적으로 관내 치안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단체
-
완산署 어르신 교통안전 특별 홍보 활동 추진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16일 중화산동 서원노인복지관 등 13개소에 방문하여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교통안전 특별 홍보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먼저 이해하고 위험을 피하는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길 건너기, 길을 건너기 전 안전보행 3원칙‘서다 ․ 보다 ․ 걷다’ 지키기, 녹색불에 건너기,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안전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안전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 어르신들이 교통안전을 익히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전북소방,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효성 강화 위해 민간 협력체계 구축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6일 전주 완산구 이중본에서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8월 부천 호텔 화재와 인천 아파트 화재 발생 후, 자체점검 제도의 실효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마련된 자리로, 전북소방시설관리협회 전북지회장과 협회 관계자들, 그리고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과 팀장 등 총 11명이 참석해 민간 자율 안전관리체계의 정착과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소방시설 자체점검 제도는 소방시설이 법에 맞게 설치·관리되고 있는지 관계인이 직접 또는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점검하는 제도로,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발생한 두 건의 화재*는 부실한 점검과 무분별한 이행계획 연기로 피해를 키운 사례로, 민간 자율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자체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 대상의 10%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점검 시 엄중히 처분하는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 부천 호텔 화재와 인천 아파트 화재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초점검 실효성 확보 방안, 주거 공간에 대한 전수 세대점검의 효율적 완료 방안, 민간 자율로 변경된 이행계획의 처리 방안, 민간 점검업체와 소방서 간 합동 자체점검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관서별로 반기 1회 실시하는 점검업체와 소방서의 합동 자체점검을 통해 점검업체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합동점검은 소방시설관리업체와 화재안전조사단이 함께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현철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 점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무주 덕유산리조트 겨울철 소방안전 점검...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기울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곤돌라 및 리프트 등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설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본부장은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의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 점검, 투숙객 및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곤돌라, 리프트 등 주요 시설 현장 시찰, 삭도(케이블카, 리프트) 시설의 구조 안전대책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북소방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삭도설비는 총 17대(케이블카 3대, 곤돌라 1대, 리프트 13대)가 운영 중이다. 전북소방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장비 2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이하 낙화놀이축제)가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낙화놀이축제는 도비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천만 원의 예산 지원(군비 3천만 원 추경 시 확보 예정)을 받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낙화놀이축제는 현장과 발표평가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축제로서 그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올해는 무주안성낙화놀이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무주안성낙화놀이 축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낙화봉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두문마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 · 보존돼오고 있다.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해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개최하는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이 되고 있다.
-
자동 작동한 간이스프링클러, 화목보일러 화재 막고 가족 생명 구했다!
소방서에서 산림 인접마을의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에 설치해 준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화목보일러실에서 난 불을 진압해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오전 6시경 익산시 용동면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실 배관 부위가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되고 주변에 얼어있는 물이 있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확인한 결과,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인 이씨(82)는 “어제 낮까지만 해도 보일러실에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 새벽에 나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주택에 설치된 간이스프링클러는 소방청에서 주관한 ‘화목보일러 주택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였고, 지난해 1월 익산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다. 이 씨는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켜줬다. 만약 불이 집 안으로 번졌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스프링클러를 지원해주고 꼼꼼하게 설치해준 소방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제,산업
-
무주군, 2025년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전개
무주군이 2025년도 소득작목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사업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농가에 보급하고 그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은 올해 국비 3억 6천만 원 포함, 총 15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과수와 채소, 스마트팜·화훼 분야에서 총 19개 사업(870ha)을 전개한다. 과수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사과원 저온 피해경감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차광망 지원 등이 있으며 채소 분야에서는 수출형 중일성 딸기(여름딸기) 안정생산 냉방 기술 시범을 비롯한 고랭지 비가림 엽채류 안정생산 종합기술 시범,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팜·화훼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보급 등 소득작목 전 분야에 걸쳐 신기술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시범사업 등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농업 분야 인재 발굴 및 청년농 육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신청 자격은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 및 영농조합법인 등으로 오는 1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주군은 2월까지 현지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과, 농업인 상담소에서도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수와 채소, 스마트팜, 화훼 등 소득작목이 무주농업의 숨은 잠재력이자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군, 전북특별법 기반으로 산악·야간관광 중심으로 향로산 일대 체류형 산악관광단지 조성에 나선다
무주군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전북특별법’을 통해 산악 및 야간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야간관광진흥도시 선정에 이어 26일에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이라는 점, 그리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입지, 파급효과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개발 제한 규제 등이 완화돼 향로산 일대 산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산악관광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복지지구를 연계한 체류형 산악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숙박과 휴식, 체험과 문화, 레포츠 등이 모두 가능한 ‘자연특별시 무주’의 대표 공간 탄생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산악관광진흥지구 전체 공간을 향로산 정상의 수려한 전망을 활용한 별빛 쉼터(전망카페, 산정레스토랑, 별빛산장, 숲속 영화 상영, 음악회, 별자리 체험 등)와 절벽을 활용한 숲속 모험터(암벽, 빙벽, 서바이벌장, 짚라인 등), 아름다운 금강 변을 활용한 물빛 걸음터(데크, 절벽캠핑 등)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향후 지구 지정 신청 과정에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설명회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향로산은 해발 420m로 인근 주민들이 산책과 등산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라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 지역 개발을 통해 향로산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악관광객을 부르는 계기도 돼 생활 인구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간관광진흥도시는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야간관광의 매력을 발굴·강화하는 동시에 자생력을 갖는 도시로, 무주군은 △반딧불이 투어·체험과 낙화놀이 상설화, 체류형 산골영화제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자연친화형 야간관광 1번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농업을 비롯한 관광과 태권도, 국립공원 규제 완화 등과 관련된 전북특별법 특례와 특례 활용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건의·반영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에 들어간다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1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인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농산물 수입업체 An Minh(대표 타이)과 무역업체인 ㈜에버굿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노이의 대표적인 농산물 대형마트 F5 FRUIT SHOP 과 Top Market를 방문하여 수출 동향을 파악 및 판촉 행사 활동을 진행했다.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등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무주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에는 수출 100톤 판매액 9억 원을 예상 전년 물량 대비 29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인 무주샤인머스캣의 생산농가는 35ha규모에 130여 농가로 설천면과 안성면 등이 주산지로 과원들 대부분 해발 350~5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평균 온도는 14℃ 안팎, 일교차도 평균 15℃로 아주 커 무주샤인머스캣의 높은 당도와 우수한 과육으로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서재영 무주부군수는 “베트남은 무주반딧불농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지난 7년간 각인된 반딧불 브랜드가 현지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높다”라며 “이번에도 무주샤인머스캣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 그리고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손색없는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X공간정보연구원, 필리핀 고위공무원들에게 공간정보 연수
오딜론 엘 파사라바 (Atty. Odilon L Pasaraba) 필리핀 내무지방자치부 차관 등 필리핀 고위공무원 18명이 행정안전부 지방인재개발원(원장직무대리 이지성)과 LX공간정보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곽희도)은 28일 이태원에 위치한 주한 필리핀대사관에서 필리핀 고위공무원 18인의 ‘해외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필리핀 국가장기개발계획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한국의 선진화된 지능형도시 개발과 재난관리 역량을 전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LX공간정보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도시공간 활용 정책과 스마트시티 개발 전략 등 이론 과정을 이수한 필리핀 고위공무원들은 공간정보연구원에서 민간과 함께 개발한 5G양자암호 VTOL 드론 시연 참관, 서울 도시재생 사업 견학 등 현장학습을 이어갔다. 특히 27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국토정보전문 멀티복합문화공간인 국토정보교육원의 ‘LX라키비움(Larchiveum)’을 참관하는 등 2주간 스마트시티와 공간정보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한 오딜론 엘 파사라바(Atty. Odilon L Pasaraba) 필리핀 내무지방자치부 차관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국가개발계획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더 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주한 필리핀 대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부안군의회,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본격 추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심사는 부안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96억원이 감액된 총 7,978억원 규모로 원안가결되었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예산보다 64억원이 증액된 8,082억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2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하게 된다. 박병래 의장은“내년도 본예산은 군민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수 감소로 인해 부안군의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한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불필요한 지출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복지
-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구에 ‘공무원임대주택 거주기간 최대 30년 보장’ 파격 정책 시행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구에 대해 9월 1일부터 공무원임대주택 거주기간을 최대 30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신규 출산 공무원가정은 자녀(태아포함)가 성년이 될 때까지,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둘째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30년 간 거주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존 입주자들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거주기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자녀를 출산하는 공무원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수의 계절 가을, 농기계 화재 주의...농기계 사용 전 꼼꼼하게 점검, 장시간 운행은 자제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철(9월~11월), 농기계 화재가 증가하여 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4건을 분석한 결과 37.7%(77건)가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봄 34.8%(71건), 여름 18.1%(37건), 겨울 9.3%(19건) 순이었다. 계절별 봄 (3월~5월) 여름 (6월~8월) 가을 (9월~11월) 겨울 (12월~2월) 최근10년 농기계 화재(건) 71 37 77 19 비율(%) 34.8% 18.1% 37.7% 9.3% 가을철 농기계 화재는 추수에 사용되는 콤바인 화재가 59.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8.2%(14건), 베일러 6.5%(5건) 순으로 알려졌다. 화재 요인으로는 엔진 등 주요장치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2.3%(48건),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14.3%(11건), 소각 부주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10.4%(8건) 순이었다. [가을철 농기계 화재- 최근 10년] 구분 종류 화재발생(건) 인명피해(명) 재산피해 (천원) 발화요인(건) 계 사망 부상 기계 전기 부주의 교통 화학 기타 미상 합계 77 0 0 0 392,009 48 11 8 1 1 1 7 콤바인 46 0 0 0 256,243 34 5 1 0 0 1 5 트랙터 14 0 0 0 66,440 7 4 2 0 0 0 1 베일러 5 0 0 0 13,483 4 0 0 0 0 0 1 경운기 4 0 0 0 5,556 0 1 2 0 1 0 0 기타 8 0 0 0 50,287 3 1 3 1 0 0 0 실제 작년 가을(10월) 김제시 연정동에서는 장시간 운행하던 콤바인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바인 1대가 전소되면서 1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는 사용 전 전문 업체를 통해 연료 등의 누유 여부, 전기배선의 접촉불량 또는 노후로 인한 성능 저하 등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추수 등 작업 중에는 장시간 운행을 자제하고, 배기장치 등 고온부에 건초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작업 중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점검‧정비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농기계는 종류별로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되지 않은채 오래간만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용 전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 .”고 밝혔다.
-
완주군 입주 세방(주), 백미 기부‧휠체어 배터리 지원한다
완주군 테크노밸리2산단에 입주하는 세방(주)(대표이사 최종일)이 완주군에 200여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70포와 500만 원 상당의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지원했다. 30일 완주군을 방문한 세방(주), 세방이의순재단은 백미 기부와 함께 용진읍,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노후화된 전동차로 인해 언제 배터리가 방전될지 몰라 조마조마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방(주)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으로 취약계층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 생각되어 지원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이의순 재단은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차량지원사업, 장애인 전동휠체어배터리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긴급지원, 개발도상국 저소득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
김제시 금산면장 무더위 쉼터 경로당 현장 방문 점검 진행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신임 김명철 면장이 지난 26일부터 쌍용리 부평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53개 경로당 방문을 이어가며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것을 시작으로 부임 인사와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하절기 재난안전 예방수칙 전달 등 시설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등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장 먼저 경로당을 방문해 주신 신임 면장님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좋아지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 되어 수리 및 집기 교체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철 금산면장은 “지역 주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살피는 것이 면장의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고, 현안 문제와 애로사항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배추밭 준비하다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공병일)가 지난 30일 죽산면 복지생활관에서 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준비 등을 논의했다. 죽산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 주민자치위원회가 실천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로 8월부터 모종을 식재한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위탁운영․관리하는 구)남초등학교 부지에 모여 제초 작업 및 비닐 제거 작업 등을 통해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공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준비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남기 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애향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등을 위해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육,학술
-
전주완산 서학파출소, 경로당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 예방교육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서학파출소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서학파출소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야간‧악천후 시 밝은 옷 입기,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기, 면허증 자진 반납,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사례 설명하면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홍보전단지 배부도 함께 했다. 동시에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과 대응법도 함께 알리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학파출소는 “고령자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완산署, 동계방학 맞아 등굣길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 추진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학교전담팀은 지난 27일 영생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성범죄,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방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호기심에 접한 사이버 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을 알리고 예방법에 대한 전단지 배포, 구호 제창 등 활발한 예방캠페인을 하였다. 특히, 사이버 도박과 딥페이크(허위영상물)관련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안내전단지 등을 개인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도록 홍보하고 게시한 친구들에게는 현장에서 선물을 나누어주는 등 학생들이 직접 친구들에게 범죄 예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여 단속되는 공문서부정행사죄,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동퀵보드 사고 등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함께하였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손안에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시대에 살다 보니 광고 배너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박 등 청소년 범죄에 쉽게 접하게 되고 이런 범죄에 대하여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지속적인 홍보·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면서 방학 중에도 청소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예방 홍보를 계속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무주군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화상영어 진행
필리핀 소재 워싱턴 스쿨(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필리핀 정규 초·중·고 국제학교) 설립자 박석호 씨(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거주)와 운영자 박준호 씨가 지난 26일 무풍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150,000원*12개월*10명)들의 영어 공부를 돕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풍면에 따르면 아침해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1년간 화상영어 프로그램 이용(월~금 매일 25분간)을 무료로 지원(2024. 12.~ 2025. 11.)하는 것으로 기부액은 1천8백만 원에 달한다. 박석호 씨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없애고 꿈 실현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것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
무주군, 4대 폭력 근절 나선다... 고위직 대상 관련 교육 실시
무주군이 가정폭력을 비롯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 대상 ‘가정폭력’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위공직자로서 가정폭력을 비롯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과 근절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중으로 이날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경찰서 구준모 경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 전문 강사, 상담심리학 박사)가 ‘직장 내 가정폭력 예방 교육, 왜 필요한가’부터 가정폭력의 이해, 가정폭력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조직에서의 가정폭력 대응 효과 등을 설명했다. 황인홍 군수는 “모든 사람이 존엄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가정과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있어 고위직으로서 가져야 하는 책무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라며 “건강한 가정이 조직의 활력을 만들고 지역의 발전을 일군다는 생각으로 4대 폭력 예방과 확산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과 근절을 위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
무주군, 골든 벨을 울려라! 무주고 이은혜 학생 최후의 1인 되다
지난 18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무주 도전 골든벨대회(무주군교육발전협의회 주관 / 무주군, 무주교육지원청, 기업·사회단체, 무주 도전 골든벨 후원회 후원)에서 무주고등학교 2학년 이은혜 학생이 최후의 1인(대상)이 돼 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푸른꿈고 1학년 신현서 학생(상금 1백만 원), 은상은 안성고 2학년 서지아 학생(상금 70만 원), 동상은 무주고 1학년 황호인 학생(상금 50만 원), 우수상은 무주고 김승훈 학생 외 3명(상금 각 20만 원), 장려상은 무주고 2학년 황지선 학생 외 11명이 수상(상금 각 20만 원)했다. 학생들은 “도전 골든벨 덕분에 다양한 시사·교양·상식을 비롯해 무주군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폭넓게 배우고 공부할 수 있었다”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긴장은 됐지만 어른이 돼서도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 도전 골든벨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기본지식(상식) 숙지, 내 고장 역사와 전통 이해, 나아가 재학생 학력 신장을 위해 2011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2013년부터 최후 1인 대상자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97명(무주고 50명, 설천고 15명, 안성고 15명, 무풍고 5명, 푸른꿈고 1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김태석 무주군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은 “학생들의 승부욕과 1등을 향한 열정을 보면서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내실있게 준비해서 더 많은 무주군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환경
-
자연특별시 무주, ’소나무‘를 지켜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확산 방지에 나서
무주군은 설천면 야산에서 발견됐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가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됨에 따라 산림청 등 24개 관계기관이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에 나서는 등 방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설천면 소천리 일대로 충북 영동군과 인접하고 반경 5km 이내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위치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제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모두배기(수집·파쇄 1회)를 비롯한 나무(예방)주사(20ha), 약제살포(지상방제 20ha)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예찰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주변 산림 정밀조사 등도 이어진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소나무에이즈로도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의 이동 제한 구역 내 소나무 이동이 제한되며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절차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화목을 취급하는 농가에서도 먼저 허가받고 소나무 원목을 이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주 1박 2일 캠핑 여행.. 11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한다
무주군이 오는 8일과 9일 ‘1박 2일 캠핑 여행’을 진행한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주’를 주제로 한 이번 여행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맛과 멋,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반디랜드 청소년 야영장에서의 캠핑과 반디랜드 야외공연(마술·거품·키다리), 태권도 공연, 태권어드벤처 체험, 태권명상숲길 걷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무주 1박 2일 캠핑 여행’ 참가를 원하는 사람(텐트 및 캠핑장비 지참 필수)은 행사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접수를 하면 된다.(문의 063-227-4450) 참가자들에게는 반디랜드 야영장 할인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깊어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과 즐길 거리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 보시라”고 밝혔다. 한편, 반디랜드 청소년야영장은 4개의 야영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텐트 설치가 가능하다. 각 야영지에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설치돼 있어 편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제1야영지 아래에는 남녀 각각 9명씩 들어갈 수 있는 샤워실(온수 이용 가능) 이용도 가능하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네발변이 하늘소 등 희귀곤충과 표본, 열대식물, 동·식물 화석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수달도 볼 수 있으며 태권도원 일원에 30,356㎡규모로 자리한 ‘태권어드벤처(만 10세 이상 이용가능 시설)’에는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8,200㎡)에 70여 종의 모험과 체험 · 시설이 설치돼 있다. 난이도도 ‘하~최상’까지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야외 명상 체험시설인 ‘태권명상숲길’은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각 품새에 맞는 시설과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산책을 즐기며 명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맨발 걷기’... 금강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 조성한다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원 금강 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 예정인 ‘맨발 걷기 길(길이 572m, 폭 1.5~2m)’은 건강과 체험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총사업비 5억 원(도·군비 각 50%)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황톳길(172m)과 마사토길(400m), 몽돌자갈지압길(40m)이 조성되며 발을 씻는 곳(1곳)과 신발 보관함, 안내판, 벤치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맨발 걷기 길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도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소이나루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고 평소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은데 맨발 걷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산책 장소로서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주읍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은 올해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무주군은 4월(1차)과 10월 15일(2차) 서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들었다.
-
완주군 용진읍, 봉서골 생활체육공원 코스모스 식재활동
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점순), 이장협의회(회장 민성필), 체육회(회장 송재섭)가 성공적인 용진읍민의 날을 위해 힘을 더했다. 29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오는 10월 12일 봉서골 생활체육공원(간중리 산28-1)에서 진행될 제33회 용진읍민의 날을 위해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40여 명의 이장‧부녀회장들은 생활체육공원 내 제초 작업, 코스모스 식재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점순 부녀연합회장은 “다함께 심은 코스모스가 용진읍민의 날에 환하게 필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민성필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인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의 환경 정화활동을 위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체육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추진해서 뜻깊은 활동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재섭 용진읍체육회장도 “앞으로 있을 용진읍민의 날 준비를 위해서라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진읍은 그동안 봉서골 생활체육공원 내 잔디심기, 제초 작업,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수차례 추진해 왔다.
-
완주군, 황토 맨발걷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다
완주군이 군청사 인근의 만가리 황토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주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완주군은 지난 5월 11일 전국 최초로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맨발걷기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완주군청 인근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맨발걷기 동아리를 결성해 만가리 황토길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건강증진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러한 주민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완주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맨발걷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맨발걷기를 접목해 운영한다. 또한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맨발걷기 챌린지, 황토 맨발걷기 대회 개최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맨발 걷기 좋은 길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걷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시에는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걷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맨발로 걸을 때는 발에 가시가 찔리거나 상처가 나 파상풍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맨발걷기 전 파상풍 예방주사를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문화,행사
-
무주서 제44회 무주·기장 청소년교류활동 진행
산골과 바다 청소년 60여 명이 지난 15일 무주에서 만났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44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이 오는 17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활동은 자매결연 지역인 두 지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리더십과 창의력, 사회적 책임감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는 17일까지 무주반디랜드(곤충 및 천체관람)와 무주덕유산리조트(스키 및 눈썰매 체험), 향로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지에서 산골문화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교류 첫날인 15일 두 지역의 청소년들은 활인홍 무주군수와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윤연희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무주반디랜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환경과 문화, 여러 가지가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 간 청소년교류활동이 무주와 기장군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더불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병완 개인전 《당당질박 조병완전》 전시
<염원 24-1, 80cm x 100cm, 캔버스에 아크릴, 2024> <맑은 날24-6, 194cm x 260.6cm, 장지에 아크릴> 전시기간 : 2025. 1. 9(목) ~ 2025. 1. 19(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조병완 개인전 《당당질박 조병완전》을 2025년 1월 9일(목)부터 2025년 1월 19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조병완(1957- ) 작가는 수묵화와 채색화의 사이를 오가며, 독자적인 한국화 세계를 확장해 온 작가이다. 작가가 다루는 소재는 시대마다 변화해 왔다. 1980년대에는 도시 풍경을 담은 수묵화와 추상 수묵화를, 1990년대에는 현대인의 모습을, 2000년대에는 마음의 풍경을 담은 채색화를 주요 소재로 작업했다. 2010년대에는 민화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호랑이 형상을 선보였고, 최근까지 주변 자연환경과 사회를 반영한 소재를 다루며 한국 화단의 현주소를 탐구해 왔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일상과 주변의 풍경, 그로부터 파생하는 사유의 조각들을 형상화한 작품 약 4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당당한 질박’, ‘염원’, 그리고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는 형상을 꾸밈없이 질박하게 표현하기 위해‘대교약졸(大巧若拙)’을 추구하는 기법적 이정표로 삼는다. 최근 작가의 작품에는 벌레와 곤충 등의 미물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질박한 형상 안에 담긴 당당한 야성과 꿈틀거리는 생명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의도이다. 화면 속 사발에 담긴 정화수나 사찰의 풍경처럼 소박한 형상은 보는 이의 염원 또한 겸손하게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아프고 난 후, 생각도 형상도 더 단순해져야 한다고 실감했으며 그림과 일상도 단순해짐으로써 더욱 높아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병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아트광주22》(2022), 《미술관에서 길을 묻다》(2018), 《포지션-현대한국회화전》(2016) 등 100여 회의 단체전에 출품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여러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상명대학교 박물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
무주꽁꽁놀이축제 개막 "겨울엔 무주"
무주꽁꽁놀이축제가 28일 막을 올렸다. 오는 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개최 예정으로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 먹거리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무주군 주최, 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논바닥 위에서 즐기는 ‘얼음 썰매(5천 원)’와 ‘깡통 기차(3천 원) 타기’부터 ‘빙어 잡기(5천 원)’ 체험이 기다린다. 추위와 허기로 지칠 땐 ‘군밤·떡 굽기 체험(3천 원)’과 ‘추억의 뻥튀기·쌀강정 만들기 체험(1만 원)’이 제격. ‘널뛰기’를 비롯한 ‘어린이 줄타기’, ‘얼음판 팽이치기’ 등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주말 단체예약 방문객들에게는 ‘누가 누가 잘하나 레크레이션 페스티벌(이벤트 체험)’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은 “올해로 8회째로 초리마을이 무대고 주민들이 동참해 준비해서 진행하는 순수마을 축제”라며 “인심 후한 시골의 정서 속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휴일마다 무주 초리마을로 오시라”고 전했다. 무주꽁꽁놀이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는 떡국(6천 원)과 국수(5천 원), 김치전(5천 원)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전주에서 왔다는 김 모 씨(45세)는 “해지는 줄도 모르고 논바닥 얼음을 지치던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해마다 찾고 있다”라며 “5천 원 이상을 사용하면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알차게 놀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
수장고를 열다 마이산 정길웅 사진전 전시회... 40년기록 마이산 사진전 개최
마이산 사계를 40여 년간 작품으로 승화시킨 정길웅 사진가는 왜소한 외모와 긴 머리 큰 눈이 인상적이며, 그가 사는 진안에서 부모님이 물려준 마당이 멋진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살고 있다. 정길웅 사진가는 진안에서 태어나 군복무 시절 빼고는 매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좋은 사진만을 찍기 위해 마이산을 수천번 걸었다. 모든 자연은 그러하지만 특히 마이산 사계는 변화무쌍하고, 늘 새로운 포토죤을 개발하기 위해 주변 산이며 들이며 구석구석 신발이 다 닳도록 다녔고, 길도 없는 험한 지형이나 궂은 날씨도 그는 새로운 사진창작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마이산 수장고를 열다” 사진전은 평생을 마이산을 짝사랑 한 정길웅 사진가의 혼이며, 25여 작품은 전문 전시 공간인 전북 남원시 사매면 소재 청호 미술관에서 2025년 01월 01일부터 31일까지초대전을 연다. 정길웅 사진가는 2025년 전국 전시를 기획하며, 40년 기록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사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정길웅 사진가의 포부는 ‘마이산의 숨은 비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과 진안 마이산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는것’이라고 전했다. =참고= 명승 제12호 마이산(馬耳山)소개하면,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의 경계면있고, 산의 서봉인 모본(母蜂[서봉] 687.4m)과 동봉인 부봉(父峰[동봉] 681.1m)으로, 본래 속금산으로 불리다가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1979년 전라북도 도립공원은 1983년 전라북도 지방기념물로 지정, 2003년에는 마이산 권역 160,159㎡가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진안군수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
-
전북도립미술관, 최용선 개인전 《The Story of the Moon》 개최
<최용선, The moon 2-1, 2024, aluminum, steel, 180×100×212cm> 전시기간 : 2024. 12. 26(목) ~ 2025. 1. 5(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최용선 개인전 《The Story of the Moon》을 2024년 12월 26일(목)부터 2024년 1월 5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최용선(1971- ) 작가는 금속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재료의 물성을 실험하고, 인간의 본질과 자아의 투영을 목적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7번째 개인전은 알루미늄 금속을 통해 달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두 번째 시리즈로써, 각기 다른 달의 이미지를 여러 방식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전작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이번 작품에서 알루미늄의 경화를 물로 급속히 하는 과정을 추가하여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고자 했다. 작품에 그믐달,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달무리, 달 표면 자국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660℃에서 녹고 2,519℃에서 끓는 알루미늄을 용광로에 녹여야 한다. 이를 여러 형태의 거푸집에 연이어 붓거나 모래 위, 물에 붓게 되면 중력이나 물의 끓음을 통해 요동치듯 다양한 형상이 등장한다. 작가는 이후 용접을 통해 인공적인 표현을 덧붙이거나 채색하여 작업을 완성한다. 작가에게 달이란 지구 속 탄생과 죽음의 역사를 목격한 존재이자 슬픔과 우울함의 메타포이다. 이번 전시에는 탄생을 의미하거나 완전체를 이룬 달을 보여주는 작품, 긴 세월이 흐른 뒤에 나타날 달의 흔적들을 담은 작품 등이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생명의 시작과 끝의 모습을 품고 있는 달의 의미를 함께 고뇌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선 작가는 전북대학교 조소 전공 학사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소 전공 석사를 취득한 뒤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서울, 전주, 완주, 중국, 네팔 등 국내외에서 6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100여 회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제39회 전북미술대전 종합대상,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우수상, 2020년 한국기초조형학회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전북미술협회와 한국조각가협회, 한국기초조형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체장
-
전북임우회, 임업인을 위한 정보지 구독사업 개입 수억원 챙겨
전북특별자치도 임업직 퇴직공무원 단체(전북임우회)에서 임업인을 위한 정보지 구독사업에 개입하여 그동안 수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수수료라는 명목으로챙겨왔다. 퇴직단체에서는 임업정보매체인 C매체에 밀어주는 댓가로 계약액의 30%를 수수료로 챙겨 사용하고 최근에는 그 돈으로 회관을 공사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임업정보지로는 전국에 3개 매체가 있는데 사업 초기부터 다른 매체에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C업체 만을 단독 수의계약으로 하여 지금까지 수수료를 챙긴 것이다. 몇년 전부터 정보지의 품질이나 구독자 선호도에 일부 지자체 담당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서야 일부 A업체를 선정하여 보급하고 있는데도 전북임우회에서는 수수료를 위하여 기초자치단체에 올해의 C매체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의 품질문제는 3매체의 비교하여 알 수있다. A매체는 23년 역사로 주간 칼라 24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자신문으로 휴대폰, 메일 등으로 개인에게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B매체는 주간 80페이지 책자로 제공하며 역시 전자신문으로도 제공하고 있으나 C매체는 일반신문용지 8페이지로 제공하고 있고 전자신문이나 홈페이지조차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 주간신문의 특성상 취재,편집,우송 등으로 10여일 후 기사가 전달되는데 반해 전자신문은 편집이 끝나는 즉시 배송되어 신속한 기사의 가치가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쉽고 주거가 이동되었를 때에도 배송이 가능하기에 최근 구독자들의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구독자들의 선호가 제일 적음에도 C매체를 정해서 지원한다고 하니 구독자들도 불만이 많다. 더욱이 구독자들은 해당 매체들이 보급되는지 조차 모르는데 구독자들에게 C매체가 선정되었다는 지자체들의 설명이다. 이에 지난 달 산림청에서도 "지방비이지만 철저하게 관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진행하라고 담당과장에게 경고까지 했다"는데도 퇴직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퇴직자 단체 눈치만 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북도 B의원도 현재 이 건에 대하여 감사 체크 중이라 하지만 먼저 전북도에서는 금년분 계약이 진행되기 전에 막아야하며 퇴직단체가 개입되어 30%의 예산을 횡령하는 것이 적법한지 특별감사를 하여야 할 것이며 위법이면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다.
-
이학수 시장, 시민과의 공감 대화로 지역 현안 해결한다!
이학수 시장이 ‘2023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행정 실현에 나선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염원하는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우선 반영해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읍·면·동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정읍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4일 시기동과 북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는 ‘시민 중심, 으뜸 정읍’ 건설의 청사진을 고대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평소 겪었던 불편 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시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국·소장들이 함께 청취하고, 향후 계획과 해결 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시민과의 공감 대화는 15일 입암면·소성면, 16일 내장상동·덕천면·농소동, 17일 상교동·옹동면, 20일 태인면·신태인읍·감곡면, 27일 연지동·수성동·장명동, 28일 초산동·산외면·산내면, 3월 2일 이평면·고부면·영원면, 3월 6일 칠보면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이나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즉시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추진계획을 수립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7개월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희망의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과 계획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 2023년 하서면 군민소통대화 행사 성황리 개최
부안군 하서면은 13일 돌마리이음센터에서 부안군수와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서면 군민소통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하서면 노곡마을 김경중씨, 문수마을 김부월씨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부안군 근농장학금 기탁증과 재인천향우회 전용배씨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면정 주요업무 보고, 군정비전공유, 군민과의 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자 하서면장은 하서면의 지난 성과와 ‘세계 속의 부안, 부안의 중심 하서’를 비전으로 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3년 군정비전 및 운영방향이 담긴 비전영상 상영과 더불어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나누는 ‘군민소통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서면 마을 경로당 2개소 및 주민행복 사업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서면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일정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자 하서면장은 “2023년은 면민의 목소리를 귀담기 위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모든 면민들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새롭게 변화하여 더 높이 도약하는 하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진북지역본부장, 부안비역 가뭄대책 관련해 현장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은 30일 부안지사를 방문, 가뭄대책 관련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는 청호저수지 등 11개 저수율은 63.5%로 평년대비 91.8%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부안지사에서는 농업용수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정문 본부장은 청호저수지, 돈지갑문, 하장갑문, 동진강제수문등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2023년 농업용수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최훈식 장수군수, 계묘년 민선 8기 대도약 원년 기틀 마련해야
최훈식 장수군수가 민선 8기 주요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사자성어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하고 장수군이 대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은 최 군수는 어느 한 분야만 치우치지 않은 민생, 교육, 소득, 복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상수도 사업 확대로 물 복지 실현 △촘촘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학교 교육지원사업 확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신설 △청년발전기금 조성 등으로 대학생까지 학업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고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훈식 군수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본인부담액 차등 지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20만원 제공 △노인 이미용권 이용편의 개선 및 지원금액 증액 등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른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외 시장 불안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 분야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반값 농기계 공급사업으로 영농 불편 해소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정으로 농업이 처한 일손 부족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분야는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 △뜬봉샘 생태공원 자작나무 숲 조성 △벽남제 둘레길 조성 △천혜의 계곡을 활용한 한여름 계곡문화축제 신규 개최 등 장수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지역상품권과 숙박 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사자성어를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면서 “장수군과 모든 공직자들이 마음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지방의회
-
공무원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 치유 프로그램 본격 시작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공직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 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인사혁신처와(처장 연원정)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7월 15일 부터 재직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마음가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음가온’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순우리말 ‘가온’에 마음을 더한 명칭으로 공무원의 전문 마음 치유를 위한 2박 3일 집중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내 마음 진단부터 회복탄력성 관리, 마음 챙김 명상교육 등 다양한 체험 과정으로 구성되며 마음치유가 필요한 300명의 재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많은 공무원이 마음가온 프로그램을 기회로 마음의 중심을 잡고 더욱 건강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확대ㆍ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2024년 2학기 대여학자금 대부 시행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7월 22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2024년도 2학기 대여학자금 대부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여학자금 대부대상은 현직 공무원 본인 및 그 자녀의 국내·외 대학교 등록금이며, 공단 홈페이지(www.geps.or.kr)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국내 대학교의 경우 대부 신청기간 종료일(10월 25일) 후에는 대부가 불가능하고, 해외 대학교는 등록금 납부 종료일을 기준으로 전 3개월부터 후 6개월까지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대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대부금액은 국내 대학교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에서 장학금 또는 등록금 면제액을 제외한 실등록금 범위 내 십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해외 대학교의 경우 연간 미화 $10,000 이내의 실등록금 범위 내 신청 가능하다. 대여학자금을 수령한 공무원(또는 그 자녀)이 대학 및 한국장학재단 등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금액을 공단에 상환하여야 하며, 미상환 시 중복 지원으로 대부가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타 학자금 대부와 관련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4년 대여학자금 업무처리기준』 또는 『대여학자금 인터넷 신청 매뉴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모현동, 활기찬 경로당 운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익산시 모현동은 코로나19로 잠시 침체된 경로당 활성화을 위해 시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민심을 청취하고자 지역 경로당 34곳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현내남성경로당 외 8개소를 시작으로 15일 7개소, 17일 8개소, 22일 7개소로 권역별로 진행됐다. 지역 경로당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대처요령과 개인 방역 수칙 행동 요령, 익산愛 바른 주소갖기 동참 안내, 익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한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이 점차 고령화 되고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데 경로당을 이용 하면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얻고 있다”며 “정보도 공유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하면서 서로 위로받는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고루 반영하여 안락한 휴식과 활력 있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경로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시, 제4회 아동의회... 다양한 목소리 정책 전달
익산시가 아동권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익산시 아동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정윤성 아동의장(궁동초6)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교육위원회 김세연 의원(궁동초6)의 3분 발언인‘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익산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과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아동안전위원회 이건호 의원(한벌초6)의 ‘아동 생존권을 위한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아동복지위원회 조소빈 의원(이리남초6)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확대’로 각 위원회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답변, 의사표결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단식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임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게 아동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전달되었다. 전달된 안건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으로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에 앉아 의정활동을 하는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뿌듯하다며 익산시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4대 아동의회는 마무리됐지만, 지난 1년간 배우고 느꼈던 감정을 새겨, 앞으로도 익산시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는 지난해 3월 선발된 41명의 아동이 4개의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아동의 권리를 위해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익산시청 아동보육과는 아동관련 정책 제안과 아동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제5대 아동의회 활동의원을 20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시, 폐그물·로프 등에 의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폐그물·로프 등에 의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소식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0분께 군산항로 돌핀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의 프로펠러에 로프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민간잠수사를 통해 로프를 제거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27일에도 옥도면 무녀도 남쪽 2.5㎞ 해상에서 어선 B호(7.31톤)의 프로펠러에 폐어망이 감겨 해경이 긴급 출동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지역 관내에 접수된 부유물 감김 사고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경미한 피해에 그쳤지만 해상 기상이 좋지 않거나 야간에는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소형방제정 및 무인비행기를 활용해 폐그물 버리는 행위 등 해양오염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선박을 운항할 대는 주변 해역을 꼼꼼히 살펴주기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
-
장수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5월까지~)
전북 장수군은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한다. 현재 장수군은 3월 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6억4300만원, 세외수입 4억4000만원으로 총 10억83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장수군은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의 27.8%인 3억900만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해당 기간에 장수군은 읍·면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납부 독려 및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현장 중심의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압류재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및 금융재산(급여, 가상자산등)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는 집중관리 하겠다”고 전했다.
-
장수군, 2024년 군민배심원단 공약 평가 실시
장수군은 군청 군민회관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제6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심원단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청취 후 평가하는 한편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 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장수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군민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5개 분야 총 26명으로 이뤄져 매년 3회 배심원단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육영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2024년 공약이행평가를 시작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개별주택가격 열람, 의견 제출 받아"
전북 장수군은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8125호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에 열람 실시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19일 전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가격을 재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더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께서는 기간 내 많은 관심을 갖고 꼭 열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장수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
장수군 대상포진 접종 지원 50세 이상으로 확대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5일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료 접종 비용은 시중가의 4분의 1수준인 4만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
장수군, 2024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추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한 ‘2024년 취약계층 이송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전북 응급의료 취약지 내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가 도내 및 응급 의료권역대 응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및 민간이송업체에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현재 장수군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으로, 지원 금액은 거리별 이송지원금 지급기준에 의해서 최대 1건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관련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지원대상자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서류 검수 후 익월 15일까지 이송지원금을 지급한다.
무주
-
무주 덕유산리조트 겨울철 소방안전 점검...설 명절 대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기울여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6일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곤돌라 및 리프트 등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설 명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 덕유산리조트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본부장은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의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대책 점검, 투숙객 및 이용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관계자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곤돌라, 리프트 등 주요 시설 현장 시찰, 삭도(케이블카, 리프트) 시설의 구조 안전대책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전북소방은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삭도설비는 총 17대(케이블카 3대, 곤돌라 1대, 리프트 13대)가 운영 중이다. 전북소방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장비 2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무주서 제44회 무주·기장 청소년교류활동 진행
산골과 바다 청소년 60여 명이 지난 15일 무주에서 만났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44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이 오는 17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활동은 자매결연 지역인 두 지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리더십과 창의력, 사회적 책임감을 배양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9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는 17일까지 무주반디랜드(곤충 및 천체관람)와 무주덕유산리조트(스키 및 눈썰매 체험), 향로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지에서 산골문화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교류 첫날인 15일 두 지역의 청소년들은 활인홍 무주군수와 기장군 교육청소년과 윤연희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무주반디랜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환경과 문화, 여러 가지가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 간 청소년교류활동이 무주와 기장군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더불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 선정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이하 낙화놀이축제)가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낙화놀이축제는 도비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천만 원의 예산 지원(군비 3천만 원 추경 시 확보 예정)을 받게 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 축제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낙화놀이축제는 현장과 발표평가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축제로서 그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낙화놀이보존회 박일원 회장은 “최우수 축제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올해는 무주안성낙화놀이만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무주안성낙화놀이 축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개최 예정으로, 낙화봉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두문마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로,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 · 보존돼오고 있다. 2016년 10월 14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해마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개최하는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이 되고 있다.
-
무주군, 2025년 농식품가공창업 기초반 운영...농산물가공 창업 비결 전수 나선다
무주군이 농가 소득증대와 농식품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및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을 위해 호서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으로,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실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식품 관련 법규, 식품공장의 입지와 절차, 소규모사업장의 해썹(HACCP) 적용, 제품개발 전략, 창업 및 가공 상품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교육이 9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후 기초반 교육을 6회 이상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실습을 직접 해보는 심화반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 중 시행이 되며 신청 관련 문의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63-320-2853)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하현진 생활자원 팀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라며 “기초·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 전문판매업 신고 또는 반디파머스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농가들이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가공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도 있는 만큼 “눈높이 맞춤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농식품 가공창업 교육(기초·심화반)은 2016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3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787명이 수료해 현재 20여 농가가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한편, 2017년에 준공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을 세척, 착즙, 농축, 볶음, 살균, 건조, 분쇄 및 충진·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 종을 갖추고 있다.
-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1백만 원으로 상향... 설 앞두고 소비 활성화 기대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종전대로 최대 30만 원이며 가맹점의 지류 상품권 환전 한도도 월 1천만 원에서 월 4억 원까지로 확대(~2025. 12. 31.)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 판매액은 385억여 원이며 이 중 364억여 원이 환전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내 소비를 키운 동력이 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에도 지역경제에도 든든한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판매,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검토, 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로 진행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한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상권활성화추진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램프상권 내 점포에서 물품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상품권을 환급(최대 2만 원)해 주는 “무주램프상권 열장행사”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용 시 상품권 1만 원, 10만 원 이용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사회핫이슈
-
완주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완주군은 공공시설 복구비 추가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12개 항목이 추가돼 총 30개의 간접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간접지원 항목은 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고용보험료 감면, 예비군 훈련면제 등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임업·소상공인 등의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예비비 3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조사를 면밀하고도 신속히 진행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었다. 또한, 전북도에서도 완주군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에는 평균 180.1mm의 비가 내렸으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459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으며, 13일 오후 3시 기준 398명이 귀가하고, 미귀가자는 61명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까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과 도의원 등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수해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전국의 지자체, 유관기관과 주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시 민선8기"효산콘도 공매진행으로 새주인을 찾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에 대한 공매절차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2008년 5월에 첫 공매를 실시한 이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이 취소된 이후 17년이 흐른 지금은 흉물로 방치되어 있어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공매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견실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 다시 효산콘도 공매가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된 유찰로 첫 공매는 34억1,760만원으로 시작되고, 응찰자가 없어 공매가 계속 진행될 경우 최종 4차에서는 21억3,600만원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현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서는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강력한 주문을 하고 있다. 또한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한 바 있으며 향후 매수자가 나타나면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
전주시 이태원 사고 관련 관내 긴급 점검 실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우범기 전주시장이 30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핼러윈 축제 등 청년 밀집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30일 우 시장과 실국장 등 20명은 전주시장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관내에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우 시장은 안전총괄부서와 기획조정국 및 양 구청을 중심으로 핼러윈 등 축제, 행사, 관광지, 스포츠경기장 등 관내에 인파가 밀집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축제 및 행사와 다중이 밀집하는 거리, 업소에 안전 사항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며, 핼로윈 관련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평소 젊은 층의 밀집이 예상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 한옥마을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젊은 층이 밀집되는 장소의 유사시 대피공간과 대피로 확보 여부와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상태를 점검 지도한다. 우 시장은 또한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의 외부일정 최소화를 주문하는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 관련 관내 희생자 유무를 전북도,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 가급적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하고 부득이 진행할 경우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사고 피해자에 대한 명복을 빌며 엄숙하고 차분한 가운데 국가 애도기간을 보내자”며 “관내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공직자들도 외부활동 자제와 사고수습 등 지원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우 시장은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삶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며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
전북도, 주거복지 정책 전국 최고!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평가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서류평가)와 2차 본심사(심사위원 심의), 3차 현장 심사(PT 발표)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통해 15개 기관(지자체 11*, 공공기관 4**)을 최종 선정했다. * 지자체 : 종합대상(전라북도), 대상(경상남도, 완주군, 광주 남구), 최우수상(광주 광산구, 진주시, 대구 달서구) 우수상(부산 수영구, 안산시, 고양시, 대구 수성구) ** 공공기관 : 대상(부산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최우수상(고양도시관리공사, 대전도시공사) 전북도는 치열한 경합 끝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새로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이뤄낸 주거복지 분야 최초 수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포괄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주거지원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 안정을 통해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거복지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전담 인력 배치와 더불어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정비를 완료했다. ▲ 2022년 공동주택 현장점검 타 지자체의 벤치 마킹 사례가 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 수급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가구당 2천만원, 최대 6년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급여 지원과 전북형 재해주택 원스톱 복구비 지원, 청년수당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사업추진과 전북형 농촌지역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등 다양한 계층별 임대주택 공급에도 힘썼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개선․확대한 결과 ‘22. 8월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90% 정도가 매우 만족을 표시했고, ’22년 복권기금(국비) 19억을 신규 확보해 도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은 그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등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인권증진 조례도 제정하여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 지시로 ‘22. 8월 분양에서 임대 아파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계층별 인구비율▲ 희망의 집 고쳐주기 만족도 조사 이번 신청 시 자문을 맡은 전북대 최병숙 교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신규시책 발굴과 주거복지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이번 성과를 분석했다. 전북도는 광역 최초로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 주거 취약계층의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시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23년에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2천만 원까지 최대 10년간 지원하게 되면 도내 4,000가구 이상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간 도민과 함께한 노력이 전국 최고의 실적인 종합대상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하면서,“도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
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서 전북문화 선보여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정순택)는 24일부터 닷새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에서 ‘전라북도 홍보·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지자체로는 전라북도가 유일하게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라북도 홍보·문화체험 행사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와 체험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사무소는 한국과 전라북도의 문화 홍보를 위해 전주 한지로 ‘한지등(燈) 만들기’, ‘전통한복 입기’, ‘전라감영 선화당 배경으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상하이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일인 8.24일부터 한중 미술작가전을 비롯한 문화교류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상하이 바오롱 미술관과 한인타운 일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한중 전통악기 협주, 전통무용 콜라보 등이 진행되었고, 바오롱 미술관에서는 민경찬 화백 등 한국과 중국의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행사 기간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전라북도중국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상하이지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사무소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 간 협력과 상생의 관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핫이슈
-
공무원연금공단, 연금담당자 CS옴부즈맨 발대식 개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현장중심 고객의 소리 청취를 위한 CS 옴부즈맨을 구성하여, 27일 제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활동을 시작했다. CS 옴부즈맨은 고객의 불만 사항이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결하고, 생생한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제주에 공단 본사가 위치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CS 옴부즈맨은 연금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의 연금담당자 4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 공개 모집과 내부 직원 추천을 통해 선발되어 향후 6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활동계획, 업무추진 과정 등을 충분히 의논하는 간담회를 열었으며, 향후 CS 옴부즈맨은 연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업무 수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공단의 연금서비스 수행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공단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금업무를 하다보면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데 대면 소통하고 즉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스템의 보완점 발굴과 연금서비스 개선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현장 속 고객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기한 내 신청 서두르세요~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격리한 시민들에게 소득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생활지원비를 기한 내 신청해달라고 16일 전했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11월부터는 격리해제일이 속한 달의 전월 건강보험료로 판단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가구내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이상 15만 원이 정액 지원되고 있다. 생활지원비의 신청기한은 올해 2월 13일 이전 입원·격리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2월 14일 이후 입원·격리자는 격리 기간이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한을 넘기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입원·격리자 본인이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혹은 사립학교, 학교 법인 등의 종사자 △입원·격리 기간 동안 유급휴가자 △9월 30일 이전 해외입국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올해 5월 13일 이후 격리해제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급적 입원·격리 해제 후 곧바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33개소 선정
고창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3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군은 선정위원회를 열고 농수축산물 14개 업체를 비롯해 가공품 15개 업체, 관광상품 4개 업체에 대해 공급 계획 및 생산·유통 안정성, 답례품의 우수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사안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수축산물 분야로 ▲한결영농조합법인(쌀), ▲대풍수산,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바지락),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 아어가지(고구마), ▲고창부안축협(한우고기세트), ▲고창배영농조합법인(배), ▲농업회사법인청맥(보리), ▲고창만돌지주식김영어조합법인, 만월어촌계(김), ▲고창이엠푸드, 대성농협땅콩가공소(땅콩), ▲은파농원(수박), ▲고창농협부안지점(고춧가루), 가공품 분야에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선운산복분자주흥진(복분자주),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호야농장, 두레영농조합법인(생들기름), ▲해리농협, 고창황토구운소금, 소망황토구운소금(소금), ▲고창복분자마을진농식품,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제이엔푸드(식초),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황토배기유통(꾸러미세트), ▲조은장어, 유한회사고창풍천장어식품, 고창풍천장어갤러리(장어), ▲강성원농장(조청), 관광상품·유가증권 분야에 ▲송도홀론고창힐링카운티(힐링카운티숙박권), ▲서울시니어스타워고창웰파크시티(석정온천이용권), ▲영농조합법인토굴발효(마을프로그램투어), ▲꽃피는영농조합법인(책마을해리체험), ▲고창사랑상품권(유가증권)이 선정됐다. 군은 답례품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북 고창군 주민이 아닌 누구나 고창군에 기부할 수 있다. 전국 농협 어디든지 기부가능하고,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한 공급업체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업체와 매력적인 품목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선정해 많은 기부자가 고창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농생명 산업 수도 위상 강화를 위한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건립한다 !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훈련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6년간 국비 94억원과 도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117억원을 투입, 전라북도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민선8기 도정 방향인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생명 바이오 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진행은 오는 9월부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시작하고 전문교육시설은 올해 설계와 더불어 `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가칭 바이오융합교육센터 훈련과정은 ◈관련 산업의 법규 ◈위생안전, 품질관리 ◈건강기능식품 제형개발 및 발효분야 실습 ◈미생물 및 기기분석 ◈제품개발(가공) 분야 ◈영업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활용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의 수요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교육시설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4년까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내에 준공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사업 선정으로 정부 그린바이오 융합 산업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민선 8기 전북농정 키워드인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전북도, 에너지관련 기업 지원 확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기반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8월 5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11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어 수상태양광, 해상풍력을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기술개발 및 R&D사업 지원을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성화하고 도내 에너지 기업 육성발판 마련을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진행 중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또는 연관 전후방 기업으로, 사업 접수 마감일 기준 전라북도 내 본사, 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가 위치한 기업이다. 향후 융복합단지 내 투자·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 마케팅, 기술개발 및 실증 3개 분야로 이번 공고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시 최대 3,500만원의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는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에너지산업진흥팀(063-580-1431)으로 하면 된다. 윤세영 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칼럼
-
전주덕진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센터장 김동규)는 해빙기 안전 확립을 위해 급경사지·저수지 등 취약시설 순찰을 실시하고 취약지역 출동로 확보 및 현장 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지적응훈련 실시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시행 중이다. 겨울과 봄 사이 환절기 기온상승으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를 해빙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땅이 꺼지고 약해져서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10년간 도내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원인으로 낙석이 37건(51%)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옹벽붕괴 14건(19.4%), 건설공사현장 사고가 13건(18%)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하여 발생한 인명 피해는 무려 41명이나 된다. 아중119안전센터는 관내 해빙기 취약시설인 아중저수지와 급경사지에 대하여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해빙기 취약지역 출동로 확보등 현지적응훈련 실시하며, 구조장비 등을 일제 정비하여 안전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경열 아중119안전센터 2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는 즉시 소방서와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주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지역축제,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해요.
지역축제,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해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에는 각종 지역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전주비빔밥축제(10.25~28),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10.26.~11.04.)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들이 시작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으로 삼삼오오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지고 축제를 만끽하러 온 관광객들 또한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누구나 축제장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전자들의 신경은 더욱 예민해져 상대차량과 사소한 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 있다.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과 축제 관계자들은 교통사고 예방 및 질서 있는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축제 시작 전부터 교통동선 파악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제 당일에는 교통정리를 하고 마치는 시점까지 가장 고생하는 분들은 아마 교통경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운전자의 배려하는 운전습관이다. 축제를 즐기러 온 본인 뿐 아니라 상대를 배려해서 먼저 양보한다면 사고가 날 위험은 적어지고, 얼굴을 찌푸리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진안경찰서 경무과순경 구 보 빈
-
장인이 갖춰야할 덕목, 책임감
시대가 점차 변화하면서 직장 내에서 언제부터가 협동심은 사라지고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다보니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이는 곧 의견충돌로 이어져 문제가 발생해 결국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성향의 직원을 이해시키는 데 있어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야기하는 직원 또는 그렇지 않은 직원 내가 책임져야할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단 한사람이라도 불평불만이 없도록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직원들에 지시를 내려 일을 하게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솔선수범 행동을 통해 직원들도 자연스레 따라하게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제가 생각하는 지도자의 모습이자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간관리자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이기위해서는 원칙과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 믿고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또한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동료가 나를 믿어줄 때 책임감도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직장 내에서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 성취감은 높고 직장분위기도 화목해질뿐더러 직원만족도는 더욱더 높아질 것이다. 진안경찰서 동향파출소장경감 강 재 길
-
(기고) 군자삼락(君子三樂)
군자삼락(君子三樂) 이태현 전라북도 안전정책관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 뿐인 인생 누구나 건강한 몸으로 즐겁게 살기를 원한다. 가난하고 병들고 불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듯이 누구나 이처럼 편하기를 원한다. 그러면서 각자 나름대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간다. 그 즐거움을 설파한 앞서간 선현들의 인생삼락은 무엇이었는지 더듬어 본다. 공자의 제자였던 안연은 “한 쪽박의 물을 마시고, 한 고리의 밥을 먹고, 팔꿈치를 굽혀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그 생활 가운데도 낙(樂)이 있다”고 하였다. 오늘날 물질문명의 혜택을 떠나서는 ‘낙’을 생각할 수 없게 된 현대인에게는 안연의 이른바 ‘낙’은 낙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고행’ 이거나 ‘궁상’일 수도 있다. 공자는 일찍이 군자(君子)된 자의 삼락(三樂)을 설파했다. 그 첫째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학이시습 불역열호) 둘째로,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셋째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이것이 공자가 말한 군자삼락(君子三樂)이다. 배움의 즐거움과 멀리서 벗이 찾아오는 즐거움 그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의연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다. 그의 제자였던 맹자의 군자삼락은 무엇일까? 맹자의 군자삼락은 유교주의적 봉건사회가 이상으로 삼는 인간의 즐거움 세 가지를 말했다. 군자에게 왕이 되어 덕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다며(이왕천하불여존언),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고 형제들이 무고한 것이(부모구존 형제무고) 첫 번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보아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가르치는 것이(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세 번째 즐거움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첫 번째는 하늘이 내려준 즐거움이고, 두 번째는 살면서 자기 통제와 부지런한 인격 수양으로 얻는 즐거움이고, 세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즐거움인 것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신흠의 인생삼락(人生三樂)도 유명하다. 첫 번째로, 문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두 번째로 문 열면 마음에 맞은 손님을 맞이하며, 세 번째로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산천경계를 찾아가는 것이라 했다.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은 어렸을 적 노닐던 곳에 어른이 되어 다시 오는 것이 첫 번째요. 곤궁했을 때 지나온 곳을 성공하여 크게 된 후에 찾는 것이 두 번째. 그리고 홀로 외롭게 지나던 곳을 맘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찾는 것을 세 번째 인생삼락으로 꼽았다. 또 대표적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도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했다. 그는 인생삼락을 일독이색삼주(一讀二色三酒)라 했다. ‘일독(一讀)’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간직하는 일이고, ‘이색(二色)’은 사랑하는 사람과 변함없는 사랑을 나누며 고락을 같이 하는 일이며, ‘삼주(三酒)’는 벗을 청해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무와 풍류를 즐기는 일이라고 했다 지난 선현들의 삼락을 오늘날의 눈높이로 해석하면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 그러니 그 당시 사람들 관점으로 봐야 올바른 해석이 될 것이다. 제7회 지방선거가 지난주 끝났다.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들과 의원, 그리고 교육 수장인 교육감 등 도내에서 총 252명을 선출했다. 이들의 삼락은 무엇일까! 주민들이 더불어 잘살아 얼굴이 밝고 학생들이 신나게 공부하는 것들이 포함될 것이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의 인생삼락은 무엇일까? 아마 이러지 않을까 싶다. 첫째는 건강이다. 건강이 인생 최고의 가치다. 둘째는 가정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가정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셋째는 친구다. 친구 없는 외로움은 큰 아픔이다. 인생을 사는데 즐거움은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 즐거움도 막연한 즐거움 보다는 나름대로 정리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일 것이다. 자신의 인생삼락은 무엇인지 이 기회에 한번 꼽아보는 것도 좋겠다.
-
(기고) 일본의 숲유치원을 다녀오면서...
얼마 전, 저희 협회원들과 함께 일본의 몇몇 숲유치원들을 탐방하고 왔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그동안 국내의 선진유치원이나 숲유치원과 더불어 일본의 유치원들을 여러 차례 탐방해 왔었는데, 일본으로 오가는 일상에서 큰 경각심을 가진 바가 더러 있었습니다. 근 이십년 전의 일이지만, 지극정성으로 예절을 갖추는 일본인의 매너에 몸둘 바를 모르며 쑥스러워 하면서 저의 무뚝뚝한 대구 토박이 기질을 손색없이 발휘했던 실수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일본 간 길에 필수로 따르는 쇼핑 시간이 되자 아주머니 학생들이 이것저것 어찌나 많이 사는지, 괜한 심통을 부리며 저는 절대로 안 사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면서 쇼핑센터에 들어가서는 결국 나올 때는 무엇을 하나 사지 않고는 나올 수 없을만큼 극도로 열심히 친절하신 그들의 태도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도로뿐만이 아니라 골목길조차도 티끌 하나 눈에 띄지 않도록 깨끗하고, 한 뼘의 공간이라도 예사로 두지 않고 식물을 심거나 예술성을 느끼도록 가꾸거나 역사문화를 남기거나, 자신들의 아픈 흔적들조차도 두고두고 보존하면서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는 일본 분들의 성향에 정신이 번쩍 들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 군데의 숲유치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서는 가볍지 않은 중압감으로 가슴이 죄어왔습니다. 아마, 일반 유치원이 아닌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자로서의 동질감이 깊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숲유치원을 운영하자면 일반유치원을 운영하기보다는 훨씬 투철한 생명정신을 지녀야 하고, 쉽지 않은 운영 조건이나 시설들을 갖추어야 하므로 번거로운 난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하는데,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나가는, 그러면서 큰 보람을 수확하는 그네들의 모습들이 곧 우리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첫 날에 방문한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은 삼십년 가까이 되도록 숲유치원 교육을 실행해 온 어린이집이었습니다. 화장기 없는 원장님의 해맑은 얼굴이 소녀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원장님도 선생님들도 모두 아이들에게 집중되어 계셨고, 면으로 된 티셔츠와 바지에 앞치마를 간단하게 두르고는 활짝 핀 꽃처럼 밝은 표정으로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셨습니다. 옷차림이며 두 팔이며 두 발이며 온 마음이 항상 아이들한테 향해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천진난만하면서도 모든 사물들을 용이주도하게 대하였습니다. 모든 시설이나 교재교구들이 일반유치원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일반유치원은 아이들을 일단 다치지 않고 보호하려는 입장에서 시설을 갖추는데 비하여, 숲유치원은 자연성 구비와 유지를 환경구성의 바탕으로 삼으며 아이들이 순수 자연물 속에서 생명력 넘치는 동식물들과 함께 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개념화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서 생명력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도 이러한 이치에서 토끼장과 닭장이 있나하면 아주 큰 텃밭이 있고 저 멀리 마을이 있고 그 마을까지 내달릴 수 잇는 들판이 펼쳐져 있고 어린이집 바로 옆에 평범한 마을 숲이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매우 큰 나무들이 있고 그 나무에 아이들은 대롱대롱 매달려 놀고 있었고 나무 꼭대기에 올라 앉아서 생글생글 웃으며 우리를 내려다 보더군요. 로프를 큰 나무에 매달고는 휭~휭 날아다니기도 하더군요. 그 나무아래에서 한 아이는 몇 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땅굴을 깊이 파내려가서 이제는 땅 속 나무뿌리들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교실 앞에는 나무 한 그루가 복도를 뚫으며 자라고 있더군요. 교실 안에서는 뽕잎을 먹이며 누에를 기르고 있었고, 벼를 심어서 생태 프로젝트를 하고 있더군요. 모든 교구는 어린이집 역사만큼이나 닳았지만 깨끗하고 보기좋게 윤이 났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보존을 해왔던 생활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그 다음날에는 건물없이 오직 자연에서만 생활하는 히노시 나카다노 숲유치원을 탐방하였습니다. 그 날은 마침 시냇물에서 노는 날이더군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얇은 옷 한 장을 걸친 몸으로 적나라하게 자연을 대하는 만큼 아이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보호심과 조심성을 주도면밀하도록 기르게 된다는 점을 실감하였습니다. 물에서 신나게 놀다가 추우면 물밖에 나와서 햇볕에 몸을 말리고 뜨거운 자갈돌을 가지고 놀거나 바람결에 흔들리는 풀잎한테 다가가서는 살짝살짝 말을 하면서 자연에 동화되어가는 모습들은 영화 한편에 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활짝 웃으시는 선생님들의 그을렀는 얼굴을 보면서 숲유치원의 진정한 모습을 훈훈하게 감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후지 유치원은 이미 유명세를 탔기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탐방오므로 일년에 몇 차례만 문을 여는데, 우리는 그 날에 맞춰 탐방을 갔던 겁니다. 일반적으로 자연학교들이 갖추는 모든 조건들과 반짝거리는 아이디어들이 총동원된지라 수많은 분들이 몰려올만하였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셨는 원장님의 운영능력에 의하여 더욱 그 진가를 발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탐방 후, 우리 회원들의 공통 대화로서는 최상으로 운영되는 후지유치원에서는 배울 점이 많았지만, 정부지원이 없는 가운데 순수자연심으로 온몸을 내던져가며 자연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과 히노시 나카다노 숲유치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오면서, 쉽지 않지만 이 길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 숲유치원 교육의 앞길을 바라보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자들의 입장은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숲유치원보다 더 훌륭한 교육은 없다는 사실을 늘 확신하고 있기에 숲유치원 원장님들은 마냥 의로운 교육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숲을 사랑하고 미래의 교육에 관심가지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표현이 숲유치원에게로 조명되어야 한다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