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군산시는 최근 이상기후와 잦은 강우로 인해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지상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은 벚나무, 버즘나무 등 대부분의 활엽수에 발생하며 어린 유충이 실을 토해 막을 형성하고 잎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수목은 나뭇잎의 잎맥만 앙상하게 남게 된다.


군산시청.jpg
군산시청

 

 시는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유충이 발생하는 오는 8월 2화기가 도래하기 전 생활권 수목병해충 방제단 2개조를 편성해 가로수, 공원, 주요관광지 등에 방제작업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나대지가 많아 관리가 어려운 산업단지 일원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단가계약을 통해 병해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방제한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의 조기예찰과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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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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