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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멜론 경매" 최상품 고창멜론 275만원 최고가 낙찰 ‘신기록’
- 전북 고창군의 ‘멜론 온라인 경매’가 275만원의 낙찰 신기록을 기록하며 새역사를 썼다. ‘멜론 온라인 경매’로 코로나19시대 신개념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2시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한 ‘고창멜론 온라인 경매’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은 3번째 행사다. 경매는 고창군 공식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쉽게 댓글로 참여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매에는 순간 접속자가 130여명을 넘기기도 했다. 10만원부터 시작한 경매가는 단숨에 호가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모두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30분만에 200만원대에 진입하면서 현장의 관계자들도 숨죽이고 방송 모니터의 댓글 상황을 지켜봤다. 경매시작 40분께 275만원의 댓글이 뜨자 장내가 술렁였다. 사회자가 “275만원! 275만원! 더 없습니까”하고 외쳤고, 더 이상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낙찰”이 선언되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2년연속(2019~2020년) 210만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가 낙찰로 고창멜론은 하나의 문화가 된 셈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 고향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렇게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전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경매에서 275만원(1박스)의 낙찰가로 최상품의 고창멜론을 얻게 된 경기도 시흥에 사는 50대는 감격한 듯 말했다. 시중에서 멜론 2개가 들어있는 박스의 가격은 3만원 안팎이다. 낙찰자는 “고창 아산면이 고향으로 선운산·고인돌·인천강 등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학창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다”며 “올해 코로나19에 폭염·장마까지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고향 농가분들께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매 낙찰가 275만원은 낙찰자와 농가이름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경매에 오른 멜론을 재배한 농가 이위연씨(토성영농조합법인)도 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오전 고창멜론 경진대회에서 이씨의 멜론은 고창관내 126여 멜론 농가를 제치고,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낙찰가격이 결정되자 이씨는 “정말 감사하다. 그만큼 고창멜론의 가치를 높게 쳐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을 넘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고창멜론을 키워 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멜론을 알리기 위해 국내최초로 시도한 멜론온라인 경매가 3년만에 275만원이라는 경이적인 낙찰가로 대한민국 농특산물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고창 명품멜론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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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멜론 경매" 최상품 고창멜론 275만원 최고가 낙찰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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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검정고시에 12명 합격
-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의 지원으로 지역내 결혼이민자들이 올해 검정고시에 12명(초졸 5명, 중졸 4명, 고졸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에선 2014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며 매년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강사진과 결혼이민자들의 노력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는 모국과는 다른 교육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에게 보다 나은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센터에선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를 필요로 하는 고창 군민 누구나 센터에 와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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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검정고시에 12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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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그림책으로 만나요” 고창지역 독서모임 그림책 제작 ‘눈길’
- 고창 글마루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글마루 산책’이 고창의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을 제작해 화제다. ‘그림책 만들기’는 글마루산책이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인 ‘동네 Book 마실’ 체험단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함께 지난 5월부터 신림면의 효감천, 아산의 병바위, 모양성 등 지역의 명소를 답사하며 직접 그린 스케치와 이야기를 엮었다. 그림책은 ‘효자 오준과 효감천’, ‘병바위와 소반바위 이야기’, ‘전라도를 지키는 모양성’ 등 총 3종이다. 글마루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과 함께 임진서, 안설화, 정지은(자유중 1), 임민지, 이하람(고창초 6), 송하윤, 송하준(신림초 2)등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정지은(자유중 1) 학생은 “평소에 그냥 지나치던 모양성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동아리 글마루산책 회원 김은경씨는 “이번 활동으로 아이들이 고창을 공부하고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스스로도 고창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제작된 그림책은 글마루작은도서관과 고창군립성호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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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그림책으로 만나요” 고창지역 독서모임 그림책 제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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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감사원 모범기관 표창 수상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감사원으로부터 ‘보리식품산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기감사 수범 모범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6월 8~26일 고창군 정기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의 보리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기술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간 고창군은 보리도시 고창을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과 기술지원을 펼쳐왔다. 센터는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컬러보리 도입 및 농가 보급 ▲가공업체-재배농가 간 컬러보리 계약재배를 통한 소득안정화 ▲컬러보리 수요 다각화를 위한 하이트진로음료(주)와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과 컬러보리 품종 통상실시권 사용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종자 확보 ▲청보리면, 보리찐빵, 보리비빔밥 등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및 음식 개발 ▲고창청보리면 등 2종의 상표등록 ▲국가기관, 기업, 생산자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상생협력 우수모델 정착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 추진 등 보리 식품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업 소득창출을 위해 애써왔다. 특히, 고창산 검정보리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되는 하이트진로음료(주)의 ‘블랙보리’는 누적판매량 1억9000만병(8월말/340㎖기준)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료로 자리잡았다. 또 블랙보리 제품의 용기라벨에는 원산지가 ‘고창군’임을 표기해 고창보리의 우수성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모범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하고 울력해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지역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전략작물을 중점 육성하고 농산물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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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감사원 모범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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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을고창 멜론, 온라인 경매에 참가해 보세요!
- 달콤한 맛과 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고창멜론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최고가에 도전한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4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고창멜론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고창멜론’을 전국민이 참여한 유튜브 경매로 진행한다. 고창군과 고창군멜론생산자연합회(회장 김성욱)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사전모집을 통해 접수한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소비자평가를 통해 3개 농가를 선발하고 4일 전문가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1등 농가를 선정한다. 1등으로 선정된 멜론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채널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전국민 대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금액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1등멜론이 210만원에 낙찰받아 큰 주목을 받은 고창멜론은 평균 14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멜론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현재 120여 농가가 70㏊의 재배면적에서 연 2700톤을 생산해오고, 최근 서울 가락동 농산물경매시장에서 높은 경매가를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멜론 생산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와 폭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가의 수고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면서 “경매 낙찰금은 전액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경매에 참여해주시기 바라며, 고창멜론이 전국 최고의 멜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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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을고창 멜론, 온라인 경매에 참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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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수면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취약계층 세탁서비스 지원”
- 고창군이 25일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햇살 좋은 빨래터’ 개소식을 갖고 고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거동불편으로 빨래가 어려운 주민들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수면과 흥덕면이 시범사업으로 각각 추진한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은 고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이뤄지며, 가정을 방문할 때 잠시나마 말벗 동무가 되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햇살 좋은 빨래터’는 고수면 주민의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울력하며 서로 돌보는 마을복지사업의 본보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2회 빨래터를 운영하며, 44세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연중 서비스 이용객을 모집해 빨래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유기상 고창군수와 지사협 협의체 위원장 인사와 현판식, 세탁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에서는 빨래터 운영과 함께 9월부터 4개마을(고수면2, 고창읍1, 흥덕면1)에서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중심의 돌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햇살 좋은 빨래터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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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수면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취약계층 세탁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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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
- 지난 22일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온고등학교 야구부와 고창군의 인연이 화제다. 경기도 평택 라온고는 2016년도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대회 준비를 위해 고창 야구경기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게 됐다. 라온고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창군에서 야구장을 흔쾌히 제공해줬다”며 “3주간 고창군에 머물며 전술훈련에 집중했고, 대회 결승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올해 라온고등학교 등 야구부 8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부산환경공단 등 세팍타크로팀 9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총 21개 팀 325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전지훈련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는 매우 크다. 선수단은 최소 일주일간 체류하면서 고창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역점을 두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창군이 전지훈련 메카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 음성 확인(PCR검사) 등 철통방역을 병행하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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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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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부안 국도 77호선(노을대교)건립사업 예타 통과..“30년 숙원해결”
- 고창군의 30년 염원이고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인 ‘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노을대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고창-부안 국도 77호선(노을대교) 건립사업’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 지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를 말한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든다.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특히 경기도 파주에서 부산을 잇는 국가기간도로망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예타 통과로 다음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15)’ 반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노을대교는 이후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산정,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노을대교는 B/C(비용대비편익)가 낮아 사업추진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국정과제인 새만금개발 가속화, 대통령이 참석한 고창-부안 해상풍력단지 개발,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대외 여건이 변화했다. 또 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함께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3만명의 고창·부안군민들의 서명지가 전달됐다. 여기에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지역연고 국회의원, 여러 고창군 지역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타 통과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30년 숙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고창과 부안군민이 하나된 노력이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을대교는 물류이동을 빠르게 하고 관광지 연계성을 높여 전북 서남해안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예타 통과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 조속히 행정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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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부안 국도 77호선(노을대교)건립사업 예타 통과..“30년 숙원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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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두 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판소리·신재효 연구 이정표 될 것”
-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23일 두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를 발간했다.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 10여종이 총정리 되면서 고창 판소리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판소리 사설, 가사, 고문서, 유적·유물, 전기역사자료 등을 집대성해 책으로 엮는 작업으로 영인본(원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복제한 책) 등 총 18권으로 계획돼 있으며 한국의 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 자료는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함께 작업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중 2020년에 발간한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사설 영인본에 이어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3권을 발간했다. 두번째 자료총서인 영인본에는 동리 신재효 사설인 가람본, 신씨가장본, 성두본, 새터본, 고수본 등 10여종을 총망라해 원본을 영인하고 해제(현대어로 해설)해 출간했다. 특히 판소리 사설 이본(異本)에 대한 해제를 수록해 판소리 사설 이본간의 차이와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사업은 고창 판소리 연구 활성화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새장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 보성 등 타 지역과의 전승의 차별성과 고창의 역사적 특징을 결정화하는 사업이다. 또 전북 고창이 판소리 전승과 재창조의 수도임을 밝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해 역사적인 판소리의 발전과정을 생생히 기록하는 의미도 있다. 차후 수많은 판소리 연구의 자원이 되어 관련 연구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은 발간한 판소리 여섯 바탕 사설영인본을 바탕으로 신재효 판소리사설 ‘필사(손글씨)’ 체험, 신재효 판소리 사설 강독 등 판소리 사설 활용사업을 진행하여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오태종 과장은 “앞으로도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포함해 조선후기 판소리 문화를 재가공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소개하겠다”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판소리의 발전과 한국 판소리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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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두 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판소리·신재효 연구 이정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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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 1위 ‘쾌거’
- 고창군이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창군은 2022년 운곡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 12억원의 집중지원과 추가적인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북도 생태관광지 육성평가에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대업을 달성했다. 전북도는 매년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로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운곡람사르습지의 대외적 인지도 상승과 함께 우수한 생태자원 가치의 꾸준한 상승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심사단은 생태관광 기반구축과 주민참여의 가장 모범적인 생태관광지로 꼽았다. 운곡람사르습지는 지속적으로 멸종위기종이 잇달아 출현하며 생태계 보고로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습지복원을 통해 최근 반딧불이가 늘며 생태관광 자원으로써 활용하는 등 습지의 보전과 슬기로운 활용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한 울력으로 운곡습지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놓치지 않았다”며 “이제 국제생태관광지 인증을 통해 고창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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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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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남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기공식 열려
- 도로개설로 단절·훼손된 고창 영산기맥(솔재) 생태계 복원사업이 첫발을 내딛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읍 월산리 솔재쉼터에서 ‘고창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생태환경보전협의회, 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자생 동·식물의 이동통로 확보를 통한 산림지역 생물다양성 확보와 생물학적 수용능력 강화로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복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전북 유일한 기맥(영산기맥)의 상징성·역사성을 회복하는 의미도 크다. 영산기맥은 호남정맥(내장산~백암산)에서 갈라져 나와 고창 양고살재·솔재를 지나 영광,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총길이 160㎞의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岐脈)이다. 고창 솔재 구간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상부(생태통로)는 길 70m, 폭 30m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동공간이 분리된 생태통로를 만든다. 하부(도로부)에는 길이 50m, 폭 15m로의 터널을 만들어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추진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솔재는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영산기맥)의 역사성과 상징성 되살리는 높을고창의 대표장소가 될 것이다”며 “친환경적으로 주변 생태계가 복원돼 생태축복원사업 대표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기맥 솔재(방장산~문수사) 구간은 지방도로 898호선을 만들면서 수년간 끊어져 왔다. 이에 야생동물 로드킬 등이 자주 발생하는 등 방장산, 문수사 일대를 탐방하는 탐방객 안전도 함께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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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남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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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능력 국제적 신뢰성·우수성 입증
-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시행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 검증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 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 정부나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다. 평가는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넘으면 ‘불만족‘으로 평가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평가기관의 상추(lettuce)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2.0) 범위 이내에 들어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11개의 농약성분 중 Chlorpyrifos(클로르피리포스), Methidation(메티다티온), Propyzamide(프로피자마이드) 성분은 ±0.1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고창군은 지난 1월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분석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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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능력 국제적 신뢰성·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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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3개향교 주관, ‘석전 제례 교육’ 개강식 열려
- 고창유교문화체험관에서 지난 16일 고창군 3향교(고창·무장·흥덕 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 제례 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성균관 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 6명을 초빙해 실시되는 이번교육은 석전의 의미와 연원, 현대사회에서의 석전의 의의와 가치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축문실습, 도포와 제복 착용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석전(釋奠)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고, 고창지역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 25위를 모신 문묘(대성전)에 제사함으로써 성현의 유지를 받들고 인의예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정착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의예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제례로서 민족 고유의 전통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 유림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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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3개향교 주관, ‘석전 제례 교육’ 개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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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죽현2리 경로당 현판식 열려
- 고창군이 12일 오전 흥덕면 죽현2리 마을에서 경로당 신축에 따른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최인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현판식을 축하했다. 어르신들이 취미와 문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냉난방 시설 등이 완비 돼 한여름과 겨울에도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될 전망이다. 박순기 노인회장은 “그동안 경로당 신축을 위해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쉼터의 역할과 마을 주민들 간 화합의 장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 간 따듯한 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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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고창 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산면 산정리에서 햇고구마 수확이 진행됐다. 이날 고구마 수확 현장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1200여농가,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란 고창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꿀처럼 달아 소비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햇고구마 수확에 들어간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은 속성재배(66㏊) 고구마를 한달 간 수확한다. 이를 통해 햇고구마 1500톤을 전국 이마트, 도매시장, 편의점CU로 평균 1㎏/3500원에 출하해 53억원의 고소득 창출을 올릴 예정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으로 고창산업단지에 고구마 가공공장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소규모 고구마 재배 농가의 비선호품을 1㎏/600원에 3000톤 매입해 7억5000만원 상당의 추가 소득도 기대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고창고구마가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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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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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고인돌유적지, 택시운행으로 탐방객 편의 확대
- 고창군 운곡습지와 고인돌유적지 간 택시가 운행되면서 탐방객 편의가 확대될 예정이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수실에서 고창군택시조합과 운곡습지-고인돌유적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 택시조합은 운곡람사르습지 친환경주차장에서 고인돌유적지 주차장까지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대표관광지의 콜택시 활용 홍보를 지원하고, 대표관광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는 매년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고인돌공원에서 운곡람사르습지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탐방 후 주차장으로 간편하게 되돌아갈 수 있는 교통편이 없어 불편함이 컸다. 이번 택시 운행으로 노약자와 아이들이 있는 가정도 운곡습지 탐방길 걷기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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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습지-고인돌유적지, 택시운행으로 탐방객 편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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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경로당 서각현판’· ‘떡케익’ 기부
-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소규모 학습 동아리들이 그동안 배웠던 솜씨를 뽐내 아름다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9일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경로당 현판 서각작품 15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서각동우회 ‘한울타리’ 회장 전삼식(전 흥덕북고교장) 등 14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경로당 현판 제작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각작품 15점으로 완성된 경로당 현판은 해당 경로당에 전달돼 경로당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 고창떡연구회 ‘콩떡찰떡’은 회장 김리리(우미떡방앗간) 등 회원 9명이 우리떡케익을 개발해 경로당 준공식 등에 떡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기부는 고창군 문화예술과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비와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의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 교육생이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제공의 기회와 함께 배운 기술과 능력을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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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성회관 평생학습동아리, ‘경로당 서각현판’· ‘떡케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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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 심원의 자랑 ‘심원다움’ 선정 홍보
-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백)가 자랑스러운 인물을 선정해 면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최초로 ‘심원다움’에 선정된 인물은 심원면 최고령자인 궁산마을 96세 변현순씨, 고창 최초로 참바지락 양식을 시작한 동전마을 김인택씨, 올해 유채꽃을 가장 많이 피운 난호마을 김영준씨, 심원 최고의 대농인 두어마을 김일규씨 총 4명이다 ‘심원다움’은 기존의 방치된 게시대를 리모델링해, 월 2차례씩 심원면을 대표할 새로운 인물을 선정해 알릴 계획이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숨어있는 심원의 인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하고, 심원주민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심원다움’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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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 심원의 자랑 ‘심원다움’ 선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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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시가스 공급 확대..모양성 주변 4개마을 내년부터 혜택
- 고창군이 모양성 주변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한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8억원을 투입해 고창읍 4개마을(천북, 동산, 모양, 동촌)에 도시가스 관로를 설치해 약 207여 세대에 내년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열린 사업설명회에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며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동안 군은 2011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 사업을 추진해 799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해왔다. 하지만 모양성 주변 마을은 도심지역과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공급망이 없어 값비싼 에너지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군민들이 청정연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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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시가스 공급 확대..모양성 주변 4개마을 내년부터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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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식블로그 누적 방문자수 300만명 돌파
-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공식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주민소통창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8월5일 기준 고창군 블로그(https://blog.naver.com/topgochang) 누적방문자 수는 300만1190명으로, 2013년 5월 첫 개설 이후 만 8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평균 블로그 방문자수는 2000여명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다. 군은 공식블로그가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시기별 맞춤형 홍보’가 주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고창으로 떠나는 특별한 보랏빛 여행지_청농원’과 ‘고창청년들이 만드는 플리마켓 현장’이 올라왔을 때는 각각 3000명, 4000여명의 기록적인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창군은 올해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직업, 지역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로 블로그기자단을 위촉하고, 문화·관광·일상 등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과 각종 정보, 축제, 행사, 즐길거리, 여행 등 군정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군민들이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블로그를 활용한 SNS이벤트를 진행해 대중들의 참여를 높였고,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쉽고 빠르게 군과 관련된 정보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청 군정홍보팀장은 “앞으로도 고창군블로그가 유익한 정보 제공과 군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이스북, 유튜브 등 트렌드에 맞는 뉴미디어를 통해 고창군 정책과 정보를 잘 전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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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식블로그 누적 방문자수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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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뷰포인트를 찾아서
- 고창의 보물인 고창갯벌이 세계인의 보물로 인정 받았다. 이로써 고창군은 이미 지정된 세계문화유산(고인돌), 인류무형문화유산(판소리, 고창농악), 생물권보전지역(군 전역)과 함께 세계유산의 도시, 세계인의 보물도시가 됐다. 매월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회장 김수남)는 ‘고창갯벌을 살펴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8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심원면 ‘좌치나루터’다. 좌치나루터는 인천강 하구를 사이에 둔 심원면과 부안면을 이어주는 나룻배가 있었던 곳이다. 고창갯벌과 갯골의 생태계를 가장 쉽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1995년 다리가 놓이면서 나룻배도 나루터 양쪽에 자리했던 주막집도, 막걸리 한잔 걸친 채 나루를 건너던 미당 서정주의 자취도 이젠 옛 이야기가 됐고 그 자리엔 관찰용 나무 데크가 놓였다. 두 번째 포인트는 두어마을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갯벌식물원’이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생태안내인들의 구수한 갯벌생태해설 프로그램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귀한 기회다. 센터 앞에 펼쳐진 갯벌 주위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으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와 탐방용 전기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색적인 정취 때문에 전국의 사진가들이 찾고 있는 갯벌식물원은 센터 바로 앞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갯벌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만돌마을에는 바람공원 있다. 바람공원의 갯벌전망대에 올라서면 칠산바다의 외죽도(대죽도·소죽도)가 갯벌과 함께 한눈에 들어온다. 해리면의 동호해수욕장에서도 고창갯벌을 만날 수 있다. 썰물이 되면 모래사장 끝으로 모래 성분이 많은 혼합갯벌 형태의 갯벌이 이어진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고창의 여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조성중인 국민여가캠핑장 공사가 끝나면 명품해수욕장으로 더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갯벌을 살펴볼 땐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물때를 사전에 알고 가야 한다. 물 때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이 도움이 된다. 썰물 때 찾아야 갯벌의 모습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쉐니어(Chenier, 모래퇴적체)와 같이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자원들이 있는데 무분별하게 갯벌에 진입하여 갯벌을 훼손시키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갯벌탐방로를 중심으로 조심스레 관찰하거나 전문 안내인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여름 혹서기에는 물과 모자 등의 준비물도 필요하다. (여행 쪽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560-2638, 구시포강선달권역(숙박) 563-6337, 미당시문학관 560-8058, 만돌갯벌체험마을 561-0705, 하전갯벌체험마을 564-8831, 장호어촌체험마을 562-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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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뷰포인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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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 전북 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에 캠핑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을 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장한 캠핑장은 총면적 1만9874㎡에 텐트 사이트 31면, 자가카라반 사이트 8면, 글램핑 사이트 6면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글램핑 사이트 6면은 마무리 정비중으로 이달 하순께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선운산도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이용과 문의사항은 인터넷 사이트 사전예약을 이용하거나 캠핑장 사무실 전화 (0507-1406-4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운산도립공원은 한 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다. 하지만 그간 별다른 시설없이 사용되어 온 오래된 야영장으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을 찾아 새롭게 단장된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캠핑객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개발해 머물고 싶은 선운산도립공원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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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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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 토성 멜론 첫 출하
- 고창군 대표작물인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3일 선운산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토성멜론(회장 장경업) 작목반원이 한자리에 모여 첫 출하 행사를 가졌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와 청정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과 피부건강에 좋으며, 레티놀도 포함되어 있어 노화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는 것 역시 방지해 준다. 또 고창멜론은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산지 유통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확 후 관리와 당도 높은 신선한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창 멜론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로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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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 토성 멜론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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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문화도시 고창, 고창읍성 맨발로 한바퀴
-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지난 2일, ‘일상 속 치유’를 주제로 고창읍성 내 관청과 맹종죽림, 동헌을 맨발로 걷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고창군청걷기동호회 ‘첫수도한바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생활 속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라마 주몽, 추노, 무신 등에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한 윤동환, 매년 산티아고 순례길 1500㎞를 맨발로 걷는 ‘달형제’를 초청해 군민 20여명과 함께 요가, 명상, 맨발 걷기를 진행하고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고창읍성 내 관청에서 출발해 맹종죽림, 동헌을 잇는 소나무숲길을 직접 맨발로 걷고 개인별로 소감을 발표하고 ‘내가 생각하는 치유란 무엇인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연말까지 제3차 법정문화도시(슬로건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고창’) 최종 지정을 목표로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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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문화도시 고창, 고창읍성 맨발로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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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건고추 장터’ 개장
- 고창군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건고추 장터’를 이달부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본관동에서 개장한다. 건고추 장터는 10월까지 매월 3일과 8일 고창 5일 장날에 새벽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한다. 군에서 그늘막 등 부대시설과 고객쉼터, 셔틀버스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들이 편하게 고추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창군은 건고추장터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 예산(5억원)을 확보해 올해내 비가림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한 장터의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밖에 건고추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고추임을 인증하여 상품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고창군청 조우삼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상인과 소비자들은 우수함 품질의 건고추를 구매할 수 있어 모두 만족해 하고 있다”며 “장터가 활성화 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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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건고추 장터’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