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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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시행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관내는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자 몰려들어 ‘청년농 육성 선도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19일 젊고 유능한 인재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접수 결과 모두 7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7명보다 15명 증가한 수치다.


이는 사업시행 2018년 이후 전북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을 유도하고 있는 모범모델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신청자 중 11명은 서울 등 관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으로 향후 고창군에 정착해 농업경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구 늘리기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심덕섭 고창군수가 내건 핵심 공약인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상향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결집,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육성 토대를 마련했기에 가능했다.


올해는 전액 군비사업으로 초보청년농부 성공모델구축(총사업비 8000만원), 농촌청년 창업활성화 사업(8000만원), 가업승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60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고창형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 청년농의 미래를 뒷받침한다. 향후 초기 높은 투자비용으로 스마트팜 도전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에게 적정한 임대료로 실제 농업경영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운영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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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농 육성 선도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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