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스텔스 보행자는 상대의 레이더, 적외선 탐지기, 음향 탐지기 및 육안에 의한 탐지까지를 포함하는 모든 탐지 기능에 대응하는 은폐 기술을 뜻하는 ‘스텔스’와 ‘보행자’를 합쳐 부르는 것으로 야간에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거나 도로를 걷는 경우 등이 있다.  


 스텔스 보행자는 술에 취한 사람이 대부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사고 발생 확률이 더 높기에 운전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운전자는 야간 운행을 할 때 주간에 비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야간 운행 시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에서는 감속 운행을 해야 하며, 점멸 신호의 횡단보도나 어두운 도로 갓길은 주변을 살피며 운전해야 한다. 


 아울러 보행자도 안전을 위해서는 형광 조끼나 야광 밴드 등을 착용하여 운전자가 본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구대 근무 중 야간 시간대에 “사람이 도로에 누워 있어 위험하다”라거나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도로 중앙에서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다”라는 내용의 112신고가 종종 들어오는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스텔스 보행자를 발견하면 바로 112에 신고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게 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고를 방지하는 예방책이 될 것이다.

 

 


김주신이(독자투고).jpg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장 김주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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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위험, ‘스텔스 보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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