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1(금)
 

부안군, 2025년도 수소전기 저상버스 5대 추가 도입1.jpg

 

부안군은 오는 6월 이전 차령 만료에 따라 대·폐차 차량 5대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전면 교체하고, 이를 농어촌 버스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안군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대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부안군은 2023년 저상버스 의무도입 시행에 발맞춰 타 지자체보다 앞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전기 저상버스 도입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농어촌버스 36대 중 10대를 수소전기 저상버스로 전환했으며, 2025년에는 5대를 추가 도입해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전기 저상버스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운행 가능하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또한, 저상 설계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부안군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동시에 청정 이미지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수소전기 저상버스는 부안군의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라며 “향후 수소산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부안형 수소도시 건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농어촌 지역 중 가장 많은 친환경 저상버스를 운영하며, 수소산업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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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도 수소전기 저상버스 5대 추가 도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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