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과 정책소통의 장 마련
2021년 하반기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 개최
전북도가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상생발전과 협업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3일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14개 시‧군 기획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기획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는, 주요 시책 추진상황 공유와 2022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 및 각 시‧군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군 건의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 도정 운영방향 및 주요 시책 추진상황 공유
강 실장은 도정 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 추진상황을 시군과 공유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강 실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농생명 산업,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안전·복지·환경·균형 등 도정 주요 핵심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지속적인 산업 체질 개선과 생태계 조성으로 전북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 당면 주요현안 협력 추진
도와 각 시군은 2022년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국회 막바지 심의 대응을 위해 도-시군-지역정치권이 원팀을 이뤄 신속한 정보공유 및 적극적인 공조 활동을 전개하고, 쟁점·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막바지 설득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 시군 건의사항 의견 수렴 및 논의
각 시군에서는 현안 해결을 위한 도의 조정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시·군 현안 사업의 도비 지원‘ 등 다양한 사항을 건의했다.
도는 각 시·군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 후 해당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시·군과 적극 협력하고, 2022년 국가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군과의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