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영상미디어 속 남원의 숨은 비경 알리기 위해 8일 남원시청에서 (사)전주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박흥식 영화감독)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원의 대표적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광한루원을 비롯해 지리산, 서도역, 남원예촌 등 영상 속의 남원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영상산업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남원에서 촬영되는 영화 및 드라마 유치를 위해 공동노력, 상생발전을 꾀하고, 상호 정보공유,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화 촬영 유치지원과 영상관련 인재육성, 영상산업 인프라 확충 등 도내 영상사업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2001년 설립된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 2017년도부터 전북도내 숨겨진 명소를 알리기 위해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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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주영상위원회와 업무협약

 

 전주영상위원회는 이번 남원시와의 업무 협약체결에 따라 향후 지자체의 영화제작 지원 등과 관련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이 남원에서 제작•촬영돼 지역경제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을 배경으로 각종 영화․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는데, 이에 체계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양 기관의 영상산업증진은 물론 영상미디어 속 남원홍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년 10여편의 드라마‧영화가 제작되고 있는 남원 광한루원은 최근에도 조선 여화공의 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홍천기가 촬영,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는 등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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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전주영상위원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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