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고향의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한 출향인이 기부금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용진읍에 따르면 용진읍 출신 기업가(고창군 소재 건설회사)인 설모 대표가 고향의 저소득 2가구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300만원을 쾌척했다.


용진읍수해복구현장.jpg


설 대표의 후원으로 수해를 입은 가정은 도배, 장판 교체를 완료하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용진읍사무소 직원들과 용진읍 이장단은 침수된 주택을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등 주택 정리에 힘썼다.


대상자 가구는 모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뇌손상을 입은 독거 청장년가구와 연로한 노인부부로 경제적으로 어려워 스스로 피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이례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출향인사와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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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수해 피해 복구 위해” 출향인 기부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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