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진행
저출산 시대 우리자녀에 대한 행복한 양육환경 기반 조성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도내 소아청소년(만 18세 이하)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알렸다.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는 기존 ‘영유아 스마트 구급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대상자의 정보를 데이터화 해 119종합상황실에 등록하면, 대상자가 119를 이용할 경우 질병 정보 등이 출동 대원에게 전달된다.
올해부터 이 서비스의 이용 연령은 기존 만 6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으며, 법정 희귀질환, 소아암 등 특이질환만 제공받던 서비스를 응급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에 대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4년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운영 현황>
구 분 |
2024년 |
‘24년 4분기 |
‘24년 3분기 |
‘24년 2분기 |
가입(명) |
48 |
15 |
21 |
12 |
이송(건) |
60 |
21 |
17 |
22 |
소아 청소년 환자들은 증상 표현이 부정확하고, 자녀가 아픈 상황에서 보호자가 당황하여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신고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병원 이송 및 현장 조치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소방은 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매년 2회, 전문의를 초청하여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도내 소아과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도민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는 보호자가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 또는 119에 직접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 절차>
서비스 신청(보호자) |
- |
시스템 일괄 등록(상황실) |
- |
맞춤형 서비스 제공(구급대) |
‣ 온라인 및 방문 접수·신청 |
‣ 소아청소년 대상자 정보 긴급구조표준지스템 등록 (최대 2개 연락처) |
신고시 사전 등록 환자 정보 자동 확인 (119상황실) 119구급대 이송서비스 제공 |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우리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탄탄한 안전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