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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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음식 준비 과정에 식품업소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대비 주의사항을 전하며 ‘K급 소화기’ 비치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0년 ~ ’22년) 추석 연휴기간(추석 앞뒤 3일) 동안 전라북도 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8건으로 2명이 다치고 280,56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주거시설에서만 14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25건으로 최다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주거시설 음식물 조리 중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의사항과 ‘K급 소화기’의 알림에 나섰다.


음식물 조리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으로는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가스타이머 콕 설치하기 ▲적정한 온도에서 요리하여 과열 방지하기 ▲ K급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 있다.

 

특히 주방에 비치해야 하는 ‘K급 소화기’란 Kitchen(주방)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다.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적응성을 높여 기름 표면에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조중설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식용유는 분말소화기를 사용해서 불꽃을 제거해도 일시적인 소화 효과만 볼 뿐 재발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방에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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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추석 대비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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