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5일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소방가족희망나눔으로부터 면체소독기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받은 면체소독기는 총 6대로 화재 진압 후, 유해물질, 세균 등이 면체에 묻어 소방관이 재흡입함으로써 질병이 유발되는데 면체를 살균, 소독, 건조시킴으로 소방관의 건강 예방과 업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기부받은 6대의 면체소독기를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 등 6개소*에 유해물질로부터 소방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면체소독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 전주덕진 금암센터, 군산 사정센터, 익산 팔봉센터, 정읍 하북센터, 김제 교동센터
특히, 이번에 배치되는 면체소독기는 “SM엔터 슈퍼주니어 은혁”이 소방공무원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사)소방가족희망나눔에 후원하였고 전북소방본부는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한편,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이 순직·공상·부상·질병 등 어려운 환경의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의 환경에 세심하게 관심을 둔 은혁에게 감사하다.”라며,“소방공무원들의 세부적인 지원사업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면체소독기 보강으로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노출된 소방대원의 호흡기 건강확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방가족희망나눔 및 슈퍼주니어 은혁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