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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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에서 스카우트 대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51개국 청소년과 지도자 등 4만 5천여명이 참여하는 잼버리 행사장에서 급박한 재난상황 발생 시 외국인이 현재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설치된 전신주 320, 가로등 369, 통신주 311 등 1,000여개를 활용해서 야영장 내 119지점번호 681개를 부여했다. 119지점번호는 전신주와 가로등에 가로 21cm, 세로 29cm의 크기로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신고자 위치 확인을 위한 출동지점 번호로 119종합상황실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가로와 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표시번호로서 산악과 하천 등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각종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만약 119지점 번호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휴대전화의 카카오맵을 다운받아 W3W를 누르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음성, 문자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야영장내 119지점번호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므로 잼버리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비해 119통역봉사단 66명을 선정해 3자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에 대한 119신고 접수 서비스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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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주, 새만금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안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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