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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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물놀이 및 계절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에 돌입한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225건으로 2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6월(28건)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7월 40건, 8월 57건으로 여름철에만 절반이 넘는 125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 강화와 자연 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에 나선다.


먼저 소방서에서는 지난달 풍수해 대응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풍수해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기상특보 발효 시 풍수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펼치는 집중 순찰과 출동, 훈련 귀소 중 풍수해 재난 예방 순찰을 펼치는 생활 순찰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시 비상소집 및 비상근무 실시 등 긴급구조 대응‧대비체계를 가동하고,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수난사고 통합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 대원 안전 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조대장, 선임자 등 안전관리 최종책임자를 지정해 현장 도착 즉시 현장 지형지물, 지반침하, 유속, 수심 등을 사전 평가한 후 위험성을 완화 및 제거한 뒤 현장 활동에 들어가고, 매주 수난사고 관련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매년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태풍과 같은 풍수해와 수난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라며 “사고 빈발 지역 사전 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역량 강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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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장마철 앞두고 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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