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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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전라북도내 음식점에서는 46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16억 1,400만 원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음식점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24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기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121건, 과열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56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주의 화재 243건 중 음식물 조리 중 화재와 불씨․불꽃 방치가 각각 100건과 30건으로 절반이 넘어 음식물 조리 중 주방 화재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음식점 주방 등에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는 끓는점보다 발화점이 낮아 일반 ABC 소화기나 물을 사용하면 재발화의 위험성이 있어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가연성 표면의 액체를 덮고 산소를 차단해 질식 효과로 소화해 재발화의 위험성을 낮춘다.


전주덕진소방서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주방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다”라며 “주방 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주방 환경을 만들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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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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