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봄철 화재취약시설의 선제적 안전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잠금 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적절한 포상으로 건물 관계인의 소방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 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포상 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위락시설에 설치된 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훼손 ▲비상구 및 피난통로 물건 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누구라도 가능하며 증빙자료를 첨부해 소방서에 접수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법 사항 확인 후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덕진소방서 예방안전팀(063-250-4238)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덕진소방서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과 직결 되는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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