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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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자원순환시설 화재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자원순환시설 중 폐기물 매립장과 폐기물 처리업체는 각종 가연성 물질이 적재되어있는 등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시설이다. 또한 폐기물 화재의 특성상 진압에 소방 인력·장비 등 많은 소방력과 시간이 요구되고, 화재 원인 또한 자연발화 등 파악이 어려워 예방과 관리 또한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 5년간 도내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총 29건으로 이로 인해 1건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 819,173천원이 발생했다. 화재 발생 연도별로는 18년 4건, 19년 6건, 20년 5건, 21년 4건, 22년 10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22년)에는 전년(21년) 대비 6건이 증가한 10건이 발생해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지난 8일 덕진구 관내 자원순환시설의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KC환경서비스’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등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폐기물 시설 관련 화재사례 안내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보관․적환장 폐기물 분리 적재 및 보관량 초과 시 즉시 반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화재에 취약한 폐기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가 나올 수 있다”라며 “최근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의 증가에 따라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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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자원순화시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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