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20230105_141607.png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기를 당부했다.


지난달 19일 오전 9시 4분경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어 11,125 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매년 25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총 1,372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96억 2,71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은 일반적으로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부주의, 교통사고 등 다양하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우선 차량 내부에 매캐한 냄새나 연기가 들어온다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엔진룸과 타이어 등 외관 점검을 한 뒤, 화재 징후가 확인되면 119에 신고한 후 차량용 소화기로 자체 진압하거나 화재가 급하게 확산한다면 멀리 대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주기적인 차량 정비가 차량 화재의 최우선 예방이지만 차량 화재는 예측이 어려우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에 따라 승차 정원 7인 이상의 승용 자동차는 1단위(0.7㎏)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지만 오는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전체댓글 0

  • 4543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주덕진소방서, 증가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