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1일 전북소방 청렴 대도약 TF운영 최종 보고회를 갖고 2023년을 “청렴이 일상이 되는 해”로 지정하고 청렴 대도약의 시대를 약속했다.
42일 동안 운영된 청렴 대도약 TF는 청렴도 향상의 마중물로 작용하게 한다는 목표로 지난 11월 출범하였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주요 지휘관이 솔선수범하고 전 소방공무원이 동참하는 상행하효(上行下效) 직장문화 실현을 위해 운영되었다.
이번 청렴 대도약 TF는 청렴문화조성, 투명인사, 공정회계, 공감민원, 준법감찰 5대 분야이며, 내부(소방공무원)위원과 외부자문단 등 17명으로 구성되었다. 내부 위원은 업무진행과정을 기초로 청렴취약지역을 탐색하고, 외부자문단과 협력하여 취약지점별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등 장기간 묵시적으로 이어온 불합리한 관행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또한, 분과별 TF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13개 실천과제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과제별 책임부서를 지정하여 실천하고, 지속적인 이행상황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사 결과 투명 공개와 근무성적평정 공개 절차 체계화, 동일업체 수의계약 체결 상한제 도입, 징계위원회 민간위원 확대 실천과제는 조직 내 투명성을 확보하고,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소방관서장이 모범을 보이고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청렴이 일상이 되는 전북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