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진안군이 11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인 ‘찾아봄’을 운영한다.


 3일 진안군에 따르면 '찾아봄’은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정신건강관련 상담을 추진하는 이동 상담실이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주공 1차 마을회관을 비롯한 읍내 8개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마을주민들과의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혼자 고립돼 외로움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정신적 불안감 해소 및 완화를 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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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찾아봄’ 운영

 

 군은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간이 우울, 불안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마음의 고충을 들어주고 위로하는 정신상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동향, 용담, 주천 등 교통 취약지구를 먼저 선정해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뿐만 아니라 대민서비스 직업군 등 고 스트레스 위험 종사자들에게까지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서비스는 복잡한 현대사회를 사는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라며 “개인이 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닌 정부와 지역사회가 직접 관리해야한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들의 정신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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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찾아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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