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와 (사)한국종자연구회(회장 신현관)가 종자생명산업특구의 발전과 국내 종자산업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제도 운영, 인력육성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9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신현관 (사)한국종자연구회장 등 관계관 8명이 참석해 각 기관을 소개하고 상호 업무협력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품종 및 종자관련제도의 운영,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종자관련 기자재 및 관련 시설 등의 공동활용과 학술활동, 기타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특히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도약을 위하여 김제공항부지와 새만금 종자생명단지를 활용, 민간육종단지가 글로벌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로 확대‧발전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상호 공감하였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에서는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방안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사업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중에 있으며, 향후 새만금에 이르기까지 국내 종자생명산업 기반을 확장하여 김제시를 대한민국 종자산업 허브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종자연구회는 2004년 대한민국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어 정부기관, 대학교, 종자업체 등 종자산업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종자‧종묘 관련인들 400여명이 참여하는 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