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전북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4개 광역상수원과 상수원으로 유입하는 하천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4개 광역상수원은 용담댐, 옥정호, 부안댐, 동화댐으로 도내 11개 시·군 도민 82%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상수원이다.

 

 이에 도는 지역주민 116명을 채용해 광역상수원에서 어로 행위, 세차 등 불법행위를 계도하고 쓰레기를 수거해 오염원이 상수원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한다.


 또, 녹조 발생 시 실시간 보고해 신속하게 대처 대응이 가능한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통해 상수원 및 유입 하천 수질이 1급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스마트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은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상수원 수질 오염행위 상시 감시 및 계도를 위해 2008년 80명 채용을 시작으로 이후 지속적인 인력을 확대해 ’21년도에는 3월 말까지 116명을 채용, 4월 중에는 각 시군에서 감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통해 5월부터 상수원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캡처.PNG

 

 해마다 행락객이 많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일 6시간씩 활동을 통해 상수원 오염 여부 및 불법 행위 감시․계도,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9년도부터 모바일 활용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행위 및 녹조 발생 시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청에 보고하고, 보고받은 관리청에서는 이를 즉시 대응·조치를 할 수 있어 수질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20년도의 경우 1,142건의 감시와 21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08년부터 지속적인 감시와 행락객들에게 대한 홍보·계도를 통해 4개의 광역상수원 수질은 총유기탄소(TOC) 기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총유기탄소(㎎/ℓ, ’20년 평균) : 용담 1.9, 옥정 2.2 동화 1.4, 부안 1.8


 도는 각 시군과 함께 지킴이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바일 관리 시스템의 활용도 제고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효율을 증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 시군 등과 협업해 광역상수원 및 유입 하천별 담당 지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킴이 활동을 보다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 광역상수원은 모두 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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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주민과 함께 광역상수원 오염원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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