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30일 오전 08: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시민의 안전수호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기예보된 집중호우에 따라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지역 상습 침수지역 현장점검·예찰활동 강화, 경계근무태세 유지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주지역에 150mm가 넘는 비가 내려 소방인력 91명, 장비 28대가 동원돼 인명구조 3건,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15건 등의 긴급구조활동을 했다.
활동 내용으로는 진북동 거성고속맨션 앞 하천에서 1명, 왜망실 계곡산장 4명, 고려병원 앞 차량침수 1명을 구조하여 6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진북동 건물 지하 침수로 20톤, 호성동 건물 반지하 침수로 3톤, 효자동 주택 침수로 15톤의 물을 배수지원을 했다.
호성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송천동 승용차3대 침수, 팔복동 주택침수 등 총 15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윤병헌 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침수, 급경사지 붕괴와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선제적 대응 강화로 시민들의 안전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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