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2(수)
 

담당자 회의 사진.jpg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올해부터 소방공무원의 특수건강진단을 기존 각 소방서별 개별 추진 방식에서 소방본부 통합 관리 체계로 개편한다고 지난 13일 알렸다.


이번 개편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일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선 소방서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21일 특수건강진단 시행을 위한 검진기관 관계자 회의를 열고, 도내 6개 인증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건강진단은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지역본부, 익산병원, 전주병원, 정읍아산병원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소방공무원은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유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 이상 위험이 높은 직군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며, 이번 통합 건강진단을 통해 건강 이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 및 예방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은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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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건강관리 혁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건강진단 통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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