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사계를 40여 년간 작품으로 승화시킨 정길웅 사진가는 왜소한 외모와 긴 머리 큰 눈이 인상적이며, 그가 사는 진안에서 부모님이 물려준 마당이 멋진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살고 있다.
정길웅 사진가는 진안에서 태어나 군복무 시절 빼고는 매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좋은 사진만을 찍기 위해 마이산을 수천번 걸었다.
모든 자연은 그러하지만 특히 마이산 사계는 변화무쌍하고, 늘 새로운 포토죤을 개발하기 위해 주변 산이며 들이며 구석구석 신발이 다 닳도록 다녔고, 길도 없는 험한 지형이나 궂은 날씨도 그는 새로운 사진창작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번 “마이산 수장고를 열다” 사진전은 평생을 마이산을 짝사랑 한 정길웅 사진가의 혼이며, 25여 작품은 전문 전시 공간인 전북 남원시 사매면 소재 청호 미술관에서 2025년 01월 01일부터 31일까지초대전을 연다.
정길웅 사진가는 2025년 전국 전시를 기획하며, 40년 기록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사진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정길웅 사진가의 포부는 ‘마이산의 숨은 비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과 진안 마이산을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는것’이라고 전했다.
=참고=
명승 제12호 마이산(馬耳山)소개하면,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의 경계면있고, 산의 서봉인 모본(母蜂[서봉] 687.4m)과 동봉인 부봉(父峰[동봉] 681.1m)으로, 본래 속금산으로 불리다가 말의 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이다.
마이산은 1979년 전라북도 도립공원은 1983년 전라북도 지방기념물로 지정, 2003년에는 마이산 권역 160,159㎡가 명승 제1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었으며 진안군수가 위탁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