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확충
-산학연계 협약으로 대학 시절 맺은 인연이 사회에서까지 이어져-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권대일)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밝혔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7명의 산업기능요원들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에 복무를 시작한 조성인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을 해결해주며, 산학연계로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도 확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함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겠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