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전국 2위
▸군산소방서 소방사 김무영, 김찬희 2위 쾌거 !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국내 소방드론 최고 조종자를 선발하는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 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 중 국내 최고의 드론 조종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았다.
경연 분야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 수색 ▲시뮬레이터 조종 등 현장 대응능력 등 3개 분야이다.
가상의 재난 상황에서 소방대원의 진입이 곤란한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실종자 수색 시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선수단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19팀이 참가하여 군산소방서 소방사 김무영, 김찬희가 2위로 입상하여 소방청장상과 트로피등을 받았다
전북소방본부 오승주 구조구급과장은 “먼저 전라북도 대표로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탐색기법 및 전술기법 연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9월 8대 도입으로 도내 13개 소방서에 드론 배치를 완료했다. 드론은 대형 및 고층건축물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산악지역 및 고립지역 등 접근불가지역에서 인명구조 역할을 하게 된다. 드론 운용을 위한 능력향상을 위해 소방학교와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