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는 16일, 새마을회 및 부녀회 회원 40명과 함께 2022년 김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50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재미난 5R 실천교육’을 추진하였다.
전남 순천 더새롬 업사이클센터에서 업사이클 제품만들기, 재활용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자원재활용 방법 교육을 받고, 전남 장성 숲체원을 찾아 숲을 거닐며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숲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자연 속에서 고단한 하루를 치유받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사업의 취지는 편한 삶의 추구로 인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자원낭비로 발생한 환경 병폐를 인지하고, 기후이탈 예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구는 후손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며 잘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동참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5R의 뜻은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썩히기(Rot)를 뜻하는 말로 쓰지 않는 물건은 거절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은 재사용하고, 썩는 제품을 사용하여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의미이다.
송연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일상생활 속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용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부녀회 회원님들께서도 댁에 돌아가시면 열심을 다해 실천해 주시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려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