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龍舌蘭)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사계절 치유정원에 피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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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용설란

 

용설란은 잎이 용의 혀를 닮아 이름 붙었다. 서양에서는 꽃대가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 꼬리 아가베’라고 부른다. 일생에 단 한 번 꽃을 피우고 죽기 때문에 ‘세기의 식물(Century plant)’이라고도 불린다.


사계절 치유정원 용설란은 지난 10월 30일 꽃대가 나오기 시작, 현재는 1/3정도 개화한 상태다. 꽃대 길이는 5m, 폭은 3m로, 꽃은 새해 1월 말까지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평생 한 번 보기 어려운 꽃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알려져 소원을 빌려는 방문객으로 용설란 주변이 북적이고 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찾으면서 기술센터는 평일(09:00~18:00)에만 열었던 사계절 치유정원을 1월까지 한시적으로 주말(09:00~17:00)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취업과 연애, 결혼, 출산 등 많은 이들이 찾아와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있다”며 “용설란을 찾은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새해에는 부디 코로나19가 종식됨은 물론 지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기운을 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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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용설란’개화.....1월까지 한시적 주말 개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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