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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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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화 병무청 차장

 

우리 곁의 병역의무이행자, 사회복무요원

 

한 청년이 있다. 특수학교에서 봉사하고 있는 청년은 장애학생들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의사소통보조기구(AAC) 없이는 대화가 어려운 학생들도 있었다. 기존의 보조기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장애학생이 휴대하기가 어렵고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스마트 워치처럼 팔목에 착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보조기구를 고안하였다. 언제라도 청년이 돌보는 학생들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청년이 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청년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공동체에의 헌신을 우선 하였기에, 자신의 휴가 일정도 바꿔가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여 도움을 주었다. 청년에게 주간에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충분치 않았다. 야간에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기여하고 싶었던 청년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들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사회복무요원이다. 병력수급 사정에 따라 군대가 아닌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 사회복무요원.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목욕을 보조하고, 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 응급환자구조, 지하철역 승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현역병이 외세의 위협에서 우리나라를 수호한다면, 사회복무요원은 우리의 곁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어르신에서부터 아이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 서 있는 장소는 다르지만 국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흘려보냈다는 점에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은 다르지 않다. 이 둘 모두 우리나라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주는 병역의무이행자이자, 우리 공동체의 봉사자이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묵묵히 의무를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빛내기 위해 병무청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복무연수센터를 개원하여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여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영화 할인 등 사회복무요원 지원을 위해 90여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소임에 충실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사회복무요원 역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이들이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이들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병역의무이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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