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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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영어도서관에서는 9월까지 시인들과 함께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회에 걸쳐 운영되는 함께 읽기 프로그램 중 이번주 7차 7월 10일 오늘 오전 10시 황갑연 교수의 논어 함께 읽기‘,  8차 7월 12일 오후 1시 천수호 시인의 시로 휘게(Hygge)하다를 주제로 초청강연이 열린다.
 
황갑연 교수는 현재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전북대학교 출판문화원의 원장과 한국 대학 출판협의회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공자의 언행이 기록되어 있는 논어를 중심으로 인류의 사표로서 존경받는 공자의 삶과 사상을 소개한다. 논어의 사상체계에 대한 간략한 해설과 논어 원전을 함께 읽으며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유교문화정신의 근간이 되는 논어강의를 통해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연이어 천수호 시인은 <시로 휘게(Hygge)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명지대학교에 출강중이며 200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분에 당선되어 아주 붉은 현기증 외의 시집을 출간했다. 특강 주제인 ‘휘게(Hygge)라이프’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즐기는 삶을 가르키는 말이다. 천수호 시인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즐거움,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오는 행복을 이번 강연을 통해서 시속에서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복잡한 일상을 멈추고 삶을 시로 부드럽게 휘게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부하고 깊어지는 인문학 특강이 되어가고 있다. 둔산영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90.22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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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뜻을 되짚고 시로 휘게(Hygge)하는 시간 : 둔산영어도서관 황갑연 교수, 천수호 시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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