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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경강사랑지킴이 신천습지 환경정화활동 진행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지난 16일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환경정화할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천습지 환경정화활동에는 만경강사랑지킴이 회원과 삼례로타리클럽, 삼례주민자치위원회와 삼례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제방도로에 버려진 것으로 오고 가는 차량에서 버린 것과 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몰래 버린 폐기된 벽돌과 타이어 등 50L 쓰레기봉투 20개 분량이었다. 아직도 쓰레기를 차창 밖으로 집어 던지는 몰지각한 시민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게 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이었다. 제4기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윤현철 위원장은 “만경강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백 년 먹거리이다. 만경강 생태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 투기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하는 등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만경강 살리기운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12마리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 큰기러기, 쇠부엉이 등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얼마 전 강추위로 금강하구가 얼었을 때는 가창오리 500여 마리가 군무를 추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의 희귀식물인 낙지다리와 흑삼릉, 통발,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처로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하여 현재 환경부에서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생태계의 보고인 만경강 신천습지에 양심을 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다량의 죽은 물고기가 16일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주변에 특별한 오염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양이 많은 것으로 보아 양식장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버린 것으로 보인다. 붕어 사체는 버린 지 3, 4일이 지났는지 부패한 악취가 나기 시작해서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완주군청 자원순환과에 신해, 자원순환과 임동완 과장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조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청소를 마치고 신천습지 철새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전주 쪽 제방길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이 목격되기도했다. 신천습지는 양안 모두 낚시 금지 구역이지만 인공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 낚시는 허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게시판이 없어서 낚시 금지 구역을 인식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신천습지에 낚시 금지 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해 보인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만경강이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생태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앞장서서 환경정화활동과 환경감시활동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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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8
  • 무주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 모집
    무주군은 오는 25일까지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멘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선도 멘토 제도는 내실있는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무주군 탐색과 컨설팅, 빈집, 토지정보 제공 등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각 읍면별로 3명씩 총 18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지역선도 멘토로 선발되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1시간이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당은 최대 6만 원이다. 문의와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3일 합격자 발표를 하고 다음달 7일 선발 멘토 OT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안성면 봉명로 41-2에 위치한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방향 설정, 현지탐색을 위해 단기간 거주하는 시설이다. 지상 2층 115.47㎡ 규모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오경태 팀장은 "멘토운영은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현실적인 정착을 유도해 귀농귀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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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신동 통장협의회, 설 명절 대비 환경정화활동 벌여
    익산 신동통장협의회(회장 조속연)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신동 대학로, 어린이 공원, 버스정류장 일원 등 주요 거리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신동 대학로는 대학생, 원광대학교, 병원 관계자 등 익산시 내에서도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원룸이 다수 밀집되어 있어 생활쓰레기 문제가 취약하다. 이에 통장단과 신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고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와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로 상가 주변과 원룸 밀집지역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조속연 회장은 “신동은 원광대학교 소재지로 유난히 유동인구 많다.”며 “대학로 상인 및 우리지역을 찾는 내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여 우리 지역이 활성화 되도록 통장들이 앞장 서서 환경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통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명절 불우이웃돕기, 연말 소외계층 쌀 기부, 무더위 폭염 생수 제공, 환경정비, 방역활동 등 각종 자원봉사 및 행사에 선도적으로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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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무주군, 설 연휴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자 대항 특별 단속 실시
    무주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설 연휴 기간 중 청정무주를 유지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반과 총괄반, 현장조치반, 현장관리 및 통제반 등 환경오염사고 상황반을 꾸렸다. 상황반에서는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무주 안성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주변 하천 등지에서 대기 및 수질, 소음진동, 비산먼지, 폐기물과 가축분뇨 배출에 대한 집중 감시 활동을 벌인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연휴기간 동안에 환경관리 영세 ·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안내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환경과 김상윤 과장은 “연휴 전과 연휴 중에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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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익산시, 멸종위기종 생태습지 ‘동산동 다래못’ 복원
    익산시가 세계적 희귀조류인 황새 등 천연기념물 보고인 만경강에 이어 동산동 다래못의 멸종위기종 생태습지 복원으로 자연 친화적 생태도시 메카로 자리매김한다. 6일 시에 따르면‘동산동 다래못 금개구리·맹꽁이 서식처 복원사업’이 환경부의 올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업비 전액을 자연환경 훼손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지인 다래못은 동산동 438번지(13,900㎡) 일원에 위치한 해방 전후에 저수지로 예로부터 연못에 비친 달빛이 아름답다하여 다래못(달의 못)으로 불리운 곳이다. 유역면적이 꽤 넓었으나 농수로 개선 등으로 저수지 이용이 적어지고 관리가 소홀하여 지속적인 불법경작,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수질과 토양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사업부지의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부지활용 및 농업용수 유입에 대한 내용과 보전부담금 납부 주체인 LH와 부담금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대행사업(그린포웰)자와 함께 환경부에 사업신청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은 물순환 구조 개선으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서식지 복원, 기존 인화공원의 산책로와 연계하는 데크로드 등 다양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와 인접한 만경강에서는 세계적 희귀조류인 황새를 비롯한 저어새, 재두루미 등 법정보호종 17종(천연기념물 12종, 멸종위기-1급 3종, 2급11종)이 관찰되고 있어, 동산동의 유천생태공원 – 다래못 - 만경강까지 생태네트워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다래못에 추가로 시민들의 편의 및 생태학습 등의 시설을 확충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생태자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체험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힐링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경강 생물자원 보호 방안 마련과 금마서동생태관광지 조성 등 그린 생태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이 행복한 녹색 정원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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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군산시, 어청도에 원인 모를 기름 유출
    군산항에서 뱃길로 72㎞ 떨어진 전북 최서단에 위치한 어청도 바다에 원인을 모를 기름이 유출되면서 주민들 우려와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자체 등은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서기는커녕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어청도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46분께 어청도 소류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다량의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바다에 무지개 유막이 형성돼 있었고 기름 냄새도 심하게 났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한 주민은 “바다의 떠 있는 기름이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였다”며 “사태가 심각해 보여 바로 (해경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고를 접한 군산해경은 즉시 시료 채취와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제 살포 등 방제 작업을 통해 기름을 제거했다. 다행히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얼마든지 이런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2주일이 지났음에도 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군산시에 민원이 제기됐지만 담당 직원들의 현장 출동 및 조사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현재까지 취한 조치는 (기름유출이) 의심되는 시설 등에 의례적인 공문만 발송한 것이 전부다. 자칫 기름 유출이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사태를 보는) 인식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어청도 내 기름유출 장소로 지목되고 있는 군부대나 발전소 측에서도 이번 사고와 관련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바다에 흘러간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경위 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결국 중요한 원인 규명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정작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속만 새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주민 황모 씨는 “바다에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바지락도 캐고 해산물도 잡으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향후에도 기름이 또 다시 유출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김영환 어청도 어촌계장 역시 “기름유출사고는 초동방제와 함께 유출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도 캄캄 무소식”이라며 “주민들의 걱정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도 시가 너무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초동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또 다시 기름이 유출되지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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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전주시,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체계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설 연휴 전인 11일부터 20일까지 대기·폐수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등에 연휴기간 관리인력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 취약지역 및 업소에 대해 순찰 인력 운영 등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인 전주천, 삼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및 하천 수질오염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등에 각 기관별 비상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오염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조치와 감시 사각 시간대에 이뤄지는 불법행위 근절에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 시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불법행위나 오염사고 징후 발견 시에는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063 128)나 시청 상황실(063 281 222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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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6
  • 남원아트센터 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빛의 소원나무' 조성
    남원아트센터는 한국미술협회남원지부(지부장 이두일)와 함께 공동 기획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빛의 소원나무'를 조성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조형물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느티나무에 100여개의 조명을 설치해 자정 시간까지 불을 밝한다.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문화예술로서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빛의 소원나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미디어아트와 지역 예술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과 남원문화예술 발전 및 비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아트센터 관계자는 "빛은 어두울수록 더욱 밝게 보이듯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딛고 일어서면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며 희망의 빛 조성에 가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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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만경강사랑지킴이, 만경강에서 최초로 혹고니 관찰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지난 25일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혹고니,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혹고니 혹고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1급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에 위치한 호수, 저수지, 강에서 월동한다. 수변 개발 등에 의해 서식환경이 악화되어 월동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혹고니는 새만금에서 관찰 보고된 적이 있지만 만경강에서는 처음 관찰되었다. 수생식물이 혹고니의 주 먹이원이지만 수서동물도 먹는다. 식생이 무성한 호수나 하중도에서 식물의 잎, 줄기, 흙을 이용해 둥지를 만든다. 혹고니외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도 만경강에서 월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혹고니와 큰고니는 모두 천연기념물이다. 고니들은 신천습지에 있다가 무리를 나눠 소양과 봉동으로 흩어졌다 다시 신천습지로 모여든다고 유튜브 만경강TV의 이성훈 생태활동가는 이야기 했다. 새들이라 먹이가 좀 더 풍부하거나 쉬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는게 이성훈 생태활동가의 의견이다. 현재 신천습지에서 관찰된 혹고니는 1개체이고 큰고니는 18개체이다. #국내 최대 쇠부엉이 도래지, 만경강신천습지에는 고니류 외에도 쇠부엉이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월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이다. 이렇게 귀한 새들이 신천습지를 찾는 이유는 먹이가 풍부하고 서식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들이 계속해서 신천습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만경강 제방길이 확장되면서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대형차량의 왕래가 빈번하고, 차들의 속력이 빨라서 야생동물의 로드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26일 신천습지 모니터링에서는 로드킬 당한 삵이 목격되었다. 제방도로에서 속도를 줄이고 동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생태통로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이며, 야생동물보호구역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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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익산 배산공원 대변신 ‘시민 품 안에’
    익산시민 대표 쉼터 배산공원이 자연과 빛의 향연으로 대변신하며 시민의 자부심으로 돌아온다. 26일 시에 따르면 배산공원은 둘레길 산책로 정비, 연주정 데크 계단 설치, 소나무 군락지와 나무숲 터널 경관 조명연출 등 대대적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낮과 밤 동시에 녹지를 누리는 인기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25.8억을 투입해 2023년 6월까지 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해왔다. 1단계로 노후 시설과 고사목 제거, 바닥 포장 및 야간조명 재정비, 나무 식재 등 끝마쳐 시민 편익을 높였다. 내년 상반기에 추가 수목 조경과 주민 편익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58년 공원 지정 이후 60여 년 동안 시민의 추억과 힐링의 생태자원인 배산공원을 영구적으로 시민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토지 매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배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면적이 34만5천220㎡로 전체 보상비 약 480억 원으로 연일정씨종중 토지, 서씨종중, 개인 사유지에 해당한다. 시는 배산공원의 75%에 해당하는 연일정씨 종중 토지에 대해 부지 사용 계약을 체결해 공원구역이 유지되도록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단계적 보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170억 원으로 예상되는 나머지 사유부지인 대구서씨종중 6필지, 개인 사유지 41필지에 대해 내년부터 우선 매입지를 선정해 단계별로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중 토지를 제외한 개인 사유지에 대해 우선 매입 방안을 검토하여 공원구역 해제에 대비할 것이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배산공원이 시민 곁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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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완주군, 투명페트병 가져오면 보상 지급한다
    완주군이 이서면에 위치한 완주콩쥐팥쥐도서관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무인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인공지능과 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로봇이다. 이용방법은 화면에서 핸드폰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사람이 하루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운영업체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을 신청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회수된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재활용 원료로 재생되며, 쓰레기 감축 및 자원순환에 기여하게 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이번사업이 군민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과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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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전북 대설특보 모두 해제...당분간 소강상태
    전북지역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한파특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만, 한파특보는 계속 발효 중이다. 현재 무주에는 한파경보가, 익산과 완주, 임실, 남원, 진안, 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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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완주군, 목재문화진흥회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목재친화도시 조성
    완주군이 탄소중립 실현과 만경강 중심의 녹색도시 조성, 목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목재문화진흥회와 손을 잡고 목재친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완주군은 15일 오후 군청 4층 군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이남호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박희준 전북대 교수(생활과학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문화진흥회와 협약식을 갖고 완주군의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과 목재문화진흥회는 이날 △어린이와 취약계층이용과 활동공간의 국산목재 활용 환경 개선사업과 만경강 개발 활성화 △군민의 목재 문화·교육·체험 활성화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목재문화지수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국산 목재제품의 우선 구매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관련 정보제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목재문화진흥회는 협력분야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과 노하우에 대한 자문과 기술 지원은 물론 우수한 국산 목재제품의 적극 활용, 신규 사업 발굴과 기획, 시행을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만경강 중심의 녹색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목재사용 문화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친환경과 친(親)건강 생활공간 조성은 어른들은 말할 것 없이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활동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노하우, 기술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산 목재 사용은 내구수명과 판매가격, 시공비 등은 물론 환경영향평가 차원에서도 합성목재와 비교할 때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목재문화진흥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국산 천연목재의 내구수명은 20~30년인 데 비해 합성목재는 10년에 그치고, 판매가격도 천연목재가 ㎡당 5만4,000원인데 반해 합성목재는 14만8,000원으로 두 배 반 이상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시공비 역시 천연목재는 ㎡당 1만7,000원이면 가능하지만 합성목재는 이보다 1.4배 이상 비싼 2만5,000원에 육박한다는 진흥회의 비교 분석이다.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온실가스 방출과 화석연료 사용, 생태학적 독성, 에너지 사용량 등 4개 분야에서 합성목재가 국산목재보다 적게는 2배에서 최고 14배까지 더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목재문화진흥회 분석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활동 공간을 국산 천연목재로 사용할 경우 자재비와 재능 기부를 통한 인건비 등의 측면에서 1개소당 2,5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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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진안군, 2022 숲가꾸기 평가 ‘우수기관’선정
    전북 진안군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북도 숲가꾸기 평가는 기술위원(학계, 전문가)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3개 사업종(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의 대상지 선정부터 작업종의 적합성, 사업의 완결성 등을 서류평가(30%), 현지심사(60%), 정성평가(10%)로 실시했다. 전라북도는 진안군의 금년도 총사업량 2,188ha(조림지가꾸기1,324 어린나무 503, 큰나무 158 공익림가꾸기 139 덩굴제거 30 산불예방 숲가꾸기 34)의 숲가꾸기 사업장 중 무작위로 대표 대상지를 1개소씩 선정해 평가했다. 진안군은 생태환경적인 산림환경 조성과 다양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안군 박춘선 산림과장은 “진안군 전체면적의 76%가 산림면적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사업을 추진해 진안군민뿐만 아닌 진안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숲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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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전주덕진소방서,직급·세대 간 소통의 장 ‘리버스 멘토링’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29일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29일 오전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조금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임용이 채 5년이 되지 않은 20·30대 MZ세대로 구성된 전주덕진소방서 9명의 멘토단과 전주덕진소방서장이 서로 간 소통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에 나선 것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후배가 멘토가 되는 방식이다. 역할을 바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달라진 조직문화 인식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날 ‘리버스 멘토링’ 만남에서는 멘토가 된 후배 직원이 MZ세대의 최신 트렌드, 밈 및 신조어, 소통 팁 등을 공유해 전달하고, 조직개선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전주덕진소방서장과 멘토단이 함께한 ‘플로깅’을 통해 세대 간 벽을 허물며 조금 더 솔직한 대담을 나눌 수 있었다. 플로깅(plogging)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가볍게 뛴다’는 뜻의 ‘조가(jogga)’를 합성한 것으로 이날 직원들은 건지산 등산로에서 ‘플로깅’을 실시하며 건강과 환경을 챙김과 동시에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1석 3조의 시간이 되었다. 멘토단으로 함께한 소방사 우승운 대원(21년 7월 임용)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서장님과 나 자신간에 소방관으로서 임하는 서로의 생각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느끼며 세대 간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더 자주 실시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멘티가 된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의 발전을 위해 미래 주역인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리버스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리버스 멘토링이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상호 존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바꾸고 조직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지방자치
    • 소방.안전
    2022-11-30
  • 시민 아이디어와 솜씨로 탄소중립 가치 확산
    전주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활용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웹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연령 제한 없이 전국에서 출품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자유주제의 65개 웹툰 작품 중 창의력, 표현력, 활용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점의 수상작(최우수상4, 우수상8, 장려상16)이 선정됐다. 심사 및 시상은 초등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장윤진 학생(전주만수초 6학년)의 ‘행복한 북극곰’과 서홍권 학생(장수천천초 5학년)의 ‘지구를 보호’가 차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박정숙 씨(전주시)가 출품한 ‘0(=young)해지는 지구’와 이은지 씨(전주시)가 출품한 ‘탄소절감을 위한 절수 생활기’가 차지했다. 이들 최우수상 작품들은 일상생활에서 활동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실천 방법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 적합하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전주시장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작은 전주시청사 및 전주에너지센터 등에 전시되는 등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점차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시민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웹툰 공모전이 지역사회에 기후 위기 인식과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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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환경
    2022-11-30
  • 사선대‧오수의견 관광지… ‘열린관광지‘ 로 바뀐다
    전라북도 임실군 사선대 관광지와 오수의견 관광지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로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2023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임실군 사선대 관광지, 오수의견 관광지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015년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정책이다. 지난 8월 공모계획 발표 후 서면심사․현장평가 등을 거쳐 전국 9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곳이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사선대 관광지, 오수의견 관광지 등 2개 지점에 10억 원(국 5, 군 5)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각장애인 안내판, 무장애 진입로를 설치해 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과 활동 제약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열린관광지 환경의 지속적인 정비로 여행객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함께 향유하는 충만한 문화관광 1번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하고 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무장애 진입로 정비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누구도 소외받는 일 없이 모두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열린관광지 간 연계 활성화와 관광지 매력도를 높여 ‘함께 향유하는 충만한 열린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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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
    2022-11-29
  • 완주군 여성단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해주세요”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완주군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삼례전통시장을 찾아 지구 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단체는 광주·전남의 물 부족 위기 상태를 접하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기후 위기,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의 관심을 독려했다. 교육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주제로 교육 진행했으며, 교육 이후에는 삼례전통시장을 찾았다. 회원들은 시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 지키기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남은음식 줄이기 등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힘썼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군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군민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교육과 ‘환경캠페인’과 같은 맞춤형 환경교육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완주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2-11-29
  • 섬진강 곳곳 문화예술 거점 조성으로 문화예술도시로 도약
    순창군이 강천산과 온천관광밸리, 고추장민속마을, 투자선도지구(발효테마공원),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등에 편중된 1일 관광벨트를 동부권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체험형 체류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해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만들어 자전거 라이더와 관광객,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이라는 테마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려는 순창군의 야심찬 계획이다.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을 통해 군은 관내 섬진강 24km 구간을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동계면 구미마을에 남원양씨 종중문서 전시관과 한옥정원 등을 꾸민 ‘한옥예촌’ ▲적성면 구남마을에 전시장과 야외갤러리, 예술체험 시설 등을 조성한 ‘섬진강미술촌’ ▲유등면 오교리(체육공원)에 예술쉼터,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고 자전거길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강변예술쉼터’ ▲풍산면 향가마을의 향가터널 입구에 무인공방을 설치하여 그림체험 작품을 전시하고 관광객의 체험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소울터널 무인공방’ 등이 조성 완료됐거나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예술체험 문화마을 조성으로 순창만의 특색있는 문화체험 관광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순창
    2022-11-29
  • 탄소중립 청년서포터즈 ‘에코메이트’ 활동 마무리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전주시 청년 20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청년서포터즈 ‘에코메이트’가 5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7월 선발된 탄소중립 청년서포터즈 에코메이트가 약 5개월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관련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메이트’는 환경 관련 선진지 견학과 전문교육, 밀착 멘토링을 받은 후 지난 4개월 동안 팀을 꾸려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먼저 ‘나비팀’은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오환완(오늘의 환경운동 완료) 챌린지’를 만들어 일상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활동을 펼쳐왔다. ‘세컨더리팀’의 경우 중고의류를 모아 장터에서 시민에게 직접 판매하고, 남은 의류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브이월드 프로젝트팀’은 기후 위기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 섬이 잠길 위기에서 빠져나오는 탈출 게임을 기획했고, ‘투게더지구팀’은 도토리골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새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에코메이트 활동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직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획·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활동을 토대로 향후 시민들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메이트 청년 20명의 4대 프로젝트 운영 결과물은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결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을 하면서 기후 위기에 맞닥뜨린 청년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더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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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환경
    2022-11-28
  • 부안군, 2022년 나무가꾸기 행사 시행
    부안군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25일 변산면 격포리 일원에서 나무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청 도시공원과, 부안군 산림조합, 산림보호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조림지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780kg)주기와 가지치기, 덩굴제거, 잡목제거작업을 실시하고 훼손, 고사된 나무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번 나무가꾸기행사는 산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현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나무가꾸기행사를 가진 조림지는 부안군에서 경관조성, 생활권 및 주변지역 환경개선 등 양질의 볼거리 제공을 통한 지역명소화구축 및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곳으로 3ha 면적에 백철쭉 및 자산홍 17,800주를 식재한 장소이다. 부안군 도시공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나무 가꾸기를 실시해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부안
    2022-11-28
  • 남원 왕정공원 숲속야영장 조성 활발
    남원시는 왕정공원(교룡산) 활성화와 시민들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하여 시유지 2.8ha에 숲속야영장을 활발히 조성 중에 있다. 올해 6월부터 착공을 진행 중인 숲속야영장은 숲속에서 캠핑 등 여가를 즐기는 산림공익시설로서 산림청 국비 12억, 시비 12억을 투입하여 도심 속 숲속야영장을 조성한다. 숲속야영장 시설은 일반야영장 29면, 글랭핌 돔 3면, 숲속쉼터,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되며, 캠핑초보자도 쉽게 캠핑 체험을 하고,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 및 운영 계획이다.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야영장등록 및 조례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개장 및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남원시는 “올해 개장한 산림욕장과 더불어 숲속야영장의 도심 근교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남원시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명소가 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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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환경
    2022-11-25
  • 익산 산림문화체험관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 부상
    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이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로 조용한 바람을 일으킨다. 체험관은 함라산 일원의 대한민국 최북단 녹차 자생지로 다도, 목공, 제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간 마니아들의 명소였으나, 코로나19로 다양한 야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지며 엔데믹 시대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 주민들을 주축으로 작은음악회로 운영되던 행사 프로그램이 올해는 10월과 11월 2회에 걸쳐 시민참여 숲 체험프로그램으로 방역과 안전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1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200여명의 참가자는 분재, 다도, 숲속 트레킹, 문화 공연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숲의 매력에 흠뻑 빠져 숲과 함께하는 2023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산림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올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국립익산치유의숲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되어 익산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산림문화체험관 이용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익산 산림문화 체험관 063)862-1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지역뉴스
    • 익산
    2022-11-24
  • 전주지역 대학생·유학생 함께 ‘탄소중립 용기내!’
    전주지역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와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는 올 연말까지 청바지(전주권 대학생연합봉사단)과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예수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 전주권 7개 대학 연합봉사단 회원 1000여명과 현재 전주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동참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용기(勇氣)를 내서 용기(容器)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환경 캠페인’인 ‘용기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은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SNS를 통해 활동사진을 공유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을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기후와 생태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실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실천해 왔다. 대표적으로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줍깅’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활동인 ‘안녕! 한 번 더 보냉 캠페인’ △작은 플라스틱의 자원재순환 ‘병뚜껑 새활용 캠페인’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공유 텀블러, 공유 장바구니’ 사용 등의 활동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다. 캠페인에 동참한 유원호 학생(전주대학교)은 “학교 쓰레기통에 가득 쌓여있는 일회용 컵을 보며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환경을 위해 또래 대학생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옥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택배와 배달 음식 등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했다”면서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배출 감소를 통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림,환경
    2022-11-24
  • 완주군 용진읍 출신 이호연 사진작가, 만경강 환경보전 생태사진전 개최
    완주군 용진읍 출신의 이호연 사진작가가 최근 신축 이전한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만경강 환경보전 생태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열린 사진전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한재원 한국사진작가협회전북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는 2017년 완주군 만경강 생태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만경강에 관심을 갖고 뜻이 있는 회원들을 모아 ‘만경강 사랑지킴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만경강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호연 작가는 “만경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철새, 보호동식물, 만경강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자연환경의 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파괴로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줄어들어감에 따라 현 시점에서 생태환경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런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사진전의 의의를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무한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원인 만경강의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이호연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진전을 통해 만경강의 아름다움을 더욱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완주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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