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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립미술관,《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개막식 열려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이하 ‘도립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전시의 개막식을 11월 1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역시·도미술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의 열 번째 개최지로서 이중섭, 박수근, 나혜석, 이응노, 장욱진 등 근현대시기 대표 작가 47명의 작품들을 최대규모로 만나볼 수 있다.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선물》에서는 이건희컬렉션을 비롯한 공립미술관과 기증작들을 중심으로 139점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소장의 이건희컬렉션 85점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고창군립미술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수원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소장의 기증작품 54점을 선보인다. 1전시실에서는 이중섭을 2전시실에서는 박수근, 유영국, 김환기, 김종영, 장욱진, 최종태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장욱진의 <가족도>는 2017년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유족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이다. 3, 4전시실에서는 이건희컬렉션에 포함된 전북 연고 작가들을 소개하는데, 그 중 군산에서 활동했던 황종하의 <맹호>가 최초 공개된다. 또한,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 소장된 엽서를 통해 이응노의 전주 시기를 조명한다. 5전시실에서는 이상범, 허백련, 변관식, 구본웅, 이인성, 도상봉 등 한국근현대시기 대표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수원특례시의 협력으로 수원시립미술관의 대표소장작품인 나혜석의 <자화상>과 <김우영 초상>도 볼 수 있다. 14일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삼성문화재단 김황식 이사장과 류문형 대표이사, 기증자인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을 포함한 공립 미술관 및 박물관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편 개막 이후 11월 15일부터는 사전예약제와 현장접수를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애선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을 비롯해 많은 기증자들이 우리에게 남긴 선물을 통해 기증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공의 유산으로 자리 잡은 예술 작품들이 주는 기쁨과 가치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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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제5회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실시
    제5회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6시 30분부터 무주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며 무주군과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 무주성당이 후원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게 될 69명의 연주자(강사 포함 단원)들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로 어우러져 드보르작의 “신세계”를 비롯한 “아리랑”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등 6곡을 연주하게 된다.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 안미영 음악감독(지휘)은 “무주군 지역 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 취미·관심 영역 확대라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지난 1년간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한 곡들을 함께 감상하시면서 음악이 주는 행복을 만끽해 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주관 문회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되면서 운영(매주 월 · 목요일, 방과 후 3시간 지도)돼 오고 있으며, 관내 9~16세 청소년 5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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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전북도립미술관, 송준 개인전 《Blue Eclipse Episode 3》 전시
    전시기간 : 2024. 11. 14(목) ~ 2024. 11. 24(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송준 개인전 《Blue Eclipse Episode 3》를 2024년 11월 14일(목)부터 2024년 11월 24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푸른색과 달은 작가의 세계관을 드러내는 주요한 소재이다. 불교의 개념인 ‘아뢰야식(阿賴耶識)’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는 인간의 가장 깊고 근원적인 마음 상태, 즉 근본적인 무의식의 세계를 그만의 독특한 시선과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푸른색은 작가에게 무의식의 바다를 표현하는 색이며, 달은 복시(複視)로 인해 아무리 노력해도 잡을 수 없는 이미지이자 원형으로 무의식의 모양과 궤도를 나타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무의식의 꿈과 의식의 현실이 교차하는 경계선, 그리고 밤과 낮이 공존하는 시공간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이를 위해 종이의 자국을 통해 무의식의 흔적을 추적하는 그만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수행한다. 그가 ‘trace painting’이라 명명한 이 방식은 종이가 봉채(stick pigment)와 물을 머금어 부풀었다가 보름 동안 마르는 과정에서 뒤틀리며 발생하는 원심력과 반발력을 활용한다. 붓이나 펜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자국들은 다양한 선으로 무의식의 생성과 파괴의 공간을 드러내고 원형의 캔버스에 깊고 풍부한 파란 색상을 남긴다. 송준(1981- )작가는《The Moment》(2018),《Blue Eclipse》(2019),《Blue Eclipse Episode 2》(2021)와 같은 개인전 외에도 팔복예술공장 창작예술학교 2기, 아트와(ARTWA) 아티스트 셀프 마케팅 수료전 등의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2019 전주 신진예술가 6기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개인전 《Blue Eclipse》를 선보였고 이때부터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Blue Eclipse Episode 3》는 연작을 다룬 세 번째 전시이고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다. 전작의 세계관을 이어받고 확장하는 면모를 보이는 《Blue Eclipse Episode 3》는 11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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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무주서 개최... 동호인 350여 명, 무주 가을 하늘을 수놓다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9일과 10일 양일간 무주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 전민일보사(사장 문봉호), 전북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양병극)가 주최하고 무주군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임형준)가 주관한 것으로, 전국에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350여 명이 참가해 무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첫날에는 심판과 선수, 진행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비롯해 지형 숙지 비행과 비행 결과 토의의 시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튿날인 10일에는 개회식과 단체전·조종사·연습조종사 부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선수와 내빈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내도리 반딧불활공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스포츠와 관광이 일품인 무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대회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책임자와 안전요원을 지정·배치해 활공장 안전 비행과 이착륙 관리, 질서유지, 장비 점검, 날씨 확인 등에 철저를 기했으며 구급차량과 의료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무주군은 활공장 정비와 진입임도 정비를 맡아 원활한 대회 진행과 선수들 편의를 도왔다. 참가 선수들은 “무주가 태권도나 탁구, 자전거 등 종목의 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줄은 알았지만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경기 여건도 좋고 무엇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무주가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도 같이 날아가는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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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제16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마무리
    제16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지난 9일 무주김환태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와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눌인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과 한국문학비평학회, 설악만해사상선양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이사장, 재)한국문학평론가협회 오형협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제35회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제6회 청소년문학상 시상, 김환태 묘소 참배와 학술대회 등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봉명 회장은 “김환태 선생은 문학의 순수성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한 동시에 그가 남긴 문학적 유산은 오늘날 민족문학을 확립하는 기틀이 됐다”라며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세계를 이끌어가는데 흔들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국문학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문학 비평의 올바른 정신을 잇는 비평가를 발굴, 그의 업적을 기리는데 김환태 문학제 개최 의미가 있다”라며 “김환태 비평문학의 계보를 잇는 신예들이 김환태 문학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35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슬기 교수가 “한국 근대 자유시의 원천과 그 실험들-최남선에서 김억까지”(소명출판, 2024)로 안았다. 김환태평론문학상 심사위원회 방민호 교수(평론가, 서울대)는 “박슬기 교수의 저서는 한국현대 자유시의 형성 과정을 현상과 논리로 치밀하게 결합시켜 새롭게 고구하고자 한 역작”이라며 “시와 음악, 시와 운율이라는 난제를 풀어헤치고자 노력한 박슬기 교수의 노고와 성과가 한국 현대문학의 자기 논리를 위해 고심했던 비평가 김환태의 존재를 빛내줄 것을 믿는다”라고 선정 이유를 알렸다. 박슬기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여러 선배 연구자의 뒤만 보며 묵묵히 따라가던 중에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라며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눌인은 “코토의 3년”이라는 수필에서 시가 마음을 감명시키던 순간을 ‘노래한 그 시간의 그 풍경’이라고 적고 있는데 어떤 측면에서는 시가 단순히 말이 아니라 한순간의 우주를 경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공부는 이 우주를 잡으려던 노력이었다“라고 전했다. 제6회 김환태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는 무주고등학교 1학년 윤강 학생(”나의 우주“)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금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창원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세진 학생(”햇빛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은 중앙고등학교 3학년 한상원 학생(”남대천 구멍가게“), 동상(무주군수상)은 부산일과학고등학교 2학년 오우성 학생(”김환태, 무주 그리고 이야기의 조각들“)이 선정됐다. ”1930년대 한국문단과 김환태의 비평“을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서울여대 남승원 초빙교수의 사회로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고려대학교 국문과 오형엽 교수(문학평론가)와 경희대 국문과 장문석 교수, 인천대 국문과 강용훈 교수가 나섰으며 숭실대 국문과 박동역 강사(문학평론가)와 한국외대 교양대학부 이성혁 초빙교수(문학평론가), 대전대 한국어문학과 전철희 강사(문학평론가)가 토론자로 연대에 올라 의견을 나눴다. 한편,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무주 태생이자 한국 비평문학의 선구자인 김환태 선생(1909~1944)의 문학을 기리고, 무주문화의 위상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눌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는 김환태문학관이 설립돼 운영 중으로 문학관에는 세미나실과 다목적 영상관, 눌인전시관, 그리고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비롯해 김환태 비평 선집 등 다수의 저서와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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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전북도립미술관,《전북청년 2025》에 박경덕, 이올 선정하다
    <좌 박경덕(30, 조각), 우 이올(34, 회화·설치) >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2025년 11월 개최예정인 《전북청년 2025》참여작가로 이올(34, 회화·설치), 박경덕(30, 조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여 창작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공모로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미술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전북청년’ 전시는 2008년에 처음 시작된 후, 2015년부터는 본격적인 공모 방식을 통해 전도유망한 청년 작가를 선정하는 기획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총 11의 작가가 지원했으며,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3명의 심사위원(위원장 심혜련, 유정현, 채영)이 인터뷰 심의를 거쳐 5명을 선정, 이후 선정자의 작업을 방문하여 작가의 작품세계와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 2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올은 전북대학교 서양화를 전공 후 중앙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석사를 거쳐 전북대학교 서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 6회를 가졌다. 작가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 미술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덕은 전북대학교 조소를 전공 후 동대학원 박사를 수료하고 4회 개인전을 가졌다. 작가는 “전북청년 작가 지원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역량과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찾았으며 전시를 통해 예술에 대한 실험정신을 이어가며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작가는 신작 제작지원금 500만원과 비평가 매칭, 전시 준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약 1년간 작품 제작에 매진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들은 2025년 11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는 ‘전북청년 2025’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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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 전시한다
    향유와 공유가 있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 이하 ‘도립미술관’)은 11월 15일(금)부터 2025년 2월 9일(일)까지 도립미술관 본관 1-5전시실에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광역시·도미술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의 열 번째 개최지로서 이중섭, 박수근, 나혜석, 박수근, 이응노, 장욱진 등 근현대시기 대표 작가 46명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1년 4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과 6개의 공립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에 1,500점 이상의 미술작품을 기증했다. 기증 이후 현재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몇 차례의 특별전과 지역 광역시·도 미술관에서 관련 전시가 개최되었고, 2022년 10월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으로 광역시·도미술관에서 순회전 형식의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이 추진되었다. 전북도립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은 기증자의 마음과 기증이 가진 의미를 조명하고, 기증된 작품을 통해 미술관의 공적 역할과 가치를 돌아보게 된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컬렉션을 수증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서울대학교 미술관,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이중섭미술관의 소장품 85점을 비롯해, 전북도립미술관을 포함한 8곳의 공립미술관에 기증된 50여 점이 함께 출품되어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총 130여 점이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의 중요성과 기증의 공적 가치를 이해하고, 기증자의 기여를 되새기면서 관람객들에게 미술품 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기증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차별로 관람 가능하며(총 8회 차),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회차별 관람 인원 250명으로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로 진행되는데, 사전예약은 11월 8일(금)부터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100~150명씩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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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가을의 정취 느낀다
    무주군은 오는 9일까지 김환태문학관 2층 로비에서 “햇살 따사로운 가을뜨락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회장 이연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가을 무주의 정취를 시화 작품으로 나눈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연희 회장의 “등나무 그늘”을 비롯한 회원(40명)들의 작품 28점을 두루마리 족자로 만나볼 수 있다.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10일까지 “동방일사 송병선과 무계구곡”탁본 전시회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주구천동 서벽정과 무계구곡의 역사·문화·관광학적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무주 지역에 남아있는 선현들의 자취를 탁본과 사진으로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무주구천동 서벽정 주변 무계구곡(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일사대, 함벽소, 가의암, 추월암, 만조탄, 파회) 암각서 탁본과 명소 사진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5일 오후 2시에는 개전식이 열린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을 정취를 아름다운 시와 그림, 그리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공존의 신비를 경험하게 하는 탁본과 함께 느껴보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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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 무주군, 제20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 진행
    ‘제20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이하 웰빙태권도 축제)’가 지난 2일과 3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과 우석대학교 박노준 총장,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이명철 회장, 전북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참가선수 등 1천여 명이 함께 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와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이 태권도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는 데 주력한 공로로 전북일보사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의 매력은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경연,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 태권도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회라는 것”이라며 “차오르는 자긍심을 기반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는 태권도원을 세계 태권도 성지로 각인시키는 한편,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종합수련센터)와 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태권브이랜드와 태권마을을 조성하는 등 태권도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 모든 여정이 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필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는 태권도 성지 무주를 알리고 태권도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문화적인 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 처음 무주에서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20회째가 됐으며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에서 주관한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일반·장년·시니어부 선수들이 시범(태권체조) 및 격파, 품새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또 시니어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태권도인으로서의 품격과 대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모델 선발 이벤트도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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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 홍선기 개인전 《뒤집어진 캔버스 - 반전의 인물들》 열린다
    전시기간 : 2024. 10. 31(목) ~ 2024. 11. 10(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홍선기 개인전 《뒤집어진 캔버스 – 반전의 인물들》을 2024년 10월 31일(목)부터 2024년 11월 10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한다. 홍선기(1959- ) 작가는 전주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한 30여 회의 전시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2020년 《홍선기 展》(연석산우송미술관)이 있고 주요 참여 단체전으로는 2020년 《리부트 : 잊혀진 시간을 찾아서 –전북청년미술상 역대수상작가展》(유휴열미술관), 2018년 《合, NETWORK》(쑹좡예술국제미술관, 중국), 2018년 《서는 땅, 피는 꽃》(전북도립미술관, 완주) 등이 있다. 홍선기 작가는 2017년에 대한민국 올해의 예술인상, 2016년에 전주시 예술상(미술 부문)을 수상하였고 그의 작품은 전북도립미술관, 우진문화재단 등에 소장되어 있다. 홍선기 작가는 회화 작업에 천착하며 사회적 사건, 인간의 내면, 자전적 서사 등을 색조의 대비, 두꺼운 질감, 거친 표면 처리로 표현하고 있다. 그중 자전적 서사는 작가의 활동 초기인 1980년대부터 다뤄졌던 주제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홍선기는 1983년 첫 전시회 주제로 자화상을 선택할 정도로 자신을 둘러싼 현실과 개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경향은 그의 작품의 근간을 이루며 이후에도 이어졌고 그의 서울에서의 약 일 년간 체류 기간, 억압적인 유년 시절 등이 전반적으로 화면 위에 표현되었다. 이번 전시인 《뒤집어진 캔버스 – 반전의 인물들》에서 홍선기 작가는 자화상 작업의 연장선으로 인간의 심리적 혼돈을 시각화한다. 캔버스 뒷면에 얼굴을 배치하고 그 위로 캔버스의 틀을 중첩하는 구성은 홍선기 작가만의 조형적 수사법이다. 인물 위로 철창과 같은 나무 틀을 위치시킴으로써 사람이 갇혀 있는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거칠게 마무리된 채색과 캔버스 테두리 위로 넘치며 흘러내리는 물감의 자국은 화면 속 인물이 분출하는 내면의 고통과 분노, 우울을 암시한다. 작가는 회화의 정형화된 언어를 해체하고 반전된 구성을 통해 낯설게 보는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내면적 혼란과 변화의 순간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리고 관람자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캔버스 뒷면을 활용하여 동일하면서도 다른 수많은 자화상을 표현해 심리적 갈등과 억눌린 감정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작가만의 개인적 경험을 공통적 경험으로 확장하려고 시도한다. 홍선기 작가의 개인전인 《뒤집어진 캔버스 – 반전의 인물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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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별빛 닮은 단풍, 단풍 담은 적상... 제32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실시
    무주군은 지난 19일 적상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32회 무주군 적상면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적상면이 주최하고 적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성열)가 주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경향우회(무주군민회, 무주읍민회, 무풍면민회, 설천면민회, 적상면민회) 회원들과 적상면민 등 1천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과 가야금 연주, 주계음우회, 무주합창단 공연과 무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준비한 지역발전 기원 행위(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난타, 댄스스포츠, 초청 가수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 건강 체험과 무료 찻집, 사진찍기 등이 상설 행사로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이동규 씨(치목마을)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적상면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적상면민의 장 공익장을, 정동근 씨(하가마을)가 자연환경 보전과 깨끗한 지역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환경장을, 나윤채 씨(대전)가 향토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으로 애향장을 수상했다. 김성기 씨(성내마을)와 김소희 씨(상조마을), 전성인 씨(길왕마을)는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 송연호 씨(치목마을)와 신윤석 씨(중유마을)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장영애 씨(마산마을)와 황운선 씨(광포마을), 김진우 씨(사내마을)는 적상면발전협의회에서 주는 감사장을 받았다. 무주군 인구정책에 기여한 면민에게 주는 장려금(무주사랑상품권 20만 원)은 적상면 최고령 황옥지 어르신(1923년생)과 올해 태어난 박민지, 서인우 아기 부모가 받았다. 김영우 적상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적상면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뜻깊은 자리에서 별빛 닮은 단풍, 단풍 담은 적상면의 가을을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이 살아 숨 쉬는 적상면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랑이자 무주방문의 해 추진 동력“이라며 ”이 자리가 적상면 주민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이 적상면 발전 기금 1백만 원을, 재경적상면민회 김재연 회장이 적상면 발전 기금 1백만 원, 그리고 재부산무주군민회 이철현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에는 2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복숭아와 복분자, 옥수수, 산머루 등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적상산과 적상산사고지, 안국사, 머루와인동굴, 양수발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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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전북도립미술관, 박동삼 개인전 《사물의 기억》 서울분관 개최
    전시기간 : 2024. 10. 17(목) ~ 2024. 10. 27(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박동삼 개인전 《사물의 기억》을 2024년 10월 17일(목)부터 2024년 10월 27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한지 부조 작업과 한지 및 투명 테이프를 활용한 조형·설치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지, 투명 테이프, 라이트박스 등을 이용해 사물의 실루엣을 지속적으로 탐구한다. 작가에 따르면 실루엣은 사물의 윤곽을 드로잉한 것으로,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인식의 매개체가 된다. 전시된 작품 속 이미지는 대상의 디테일을 생략하거나 절제함으로써 관람자가 그 안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작품은 사물의 물질적·기능적 속성과 완성된 개념을 해체하고 실루엣만 남겼을 때, 우리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상상하게 만든다. 한지 문화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실험해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실루엣’을 매개로 일반적으로 물질화된 기호성을 해체하고, 그것을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더 나아가 생존과 보존, 인간과 사물의 존재로서 남겨질 가치 또한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박동삼(1968- )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판화 전공 학사를 졸업하고 독일 카셀미술대학교 대학원의 조형예술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동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였다. 한국, 독일, 미국 등 국내외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3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참여 단체전으로는 2024년 《Global Paper6 국제종이조형트리엔날레2024》(데겐도르프시립미술관, 독일), 2021년 《달빛연가 : 한지워크와 현대미술》(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15년 《SeMA shot : 공허한 제국》(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등이 있다. 박동삼 작가의 작품은 전북도립미술관, 손기정기념관, 영은미술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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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10월 15일은 직업 구하는 날! 무주군, “2024년 직구데이(직업을 구하는 날)” 실시
    무주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직구데이(職求day-직업을 구하는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직구데이’는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주관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에서도 협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운영관리(주), 무주우체국, 무주농협, 무주산림조합, 나봄리조트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기업 소개가 이루어진다.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을 비롯한 구직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면접사진 촬영과 적성검사, 취업 타로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직구데이가 무주군 인력난과 취업난을 해소하는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무주군에서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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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무주국가유산축전 마무리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무주국가유산축전이 지난 5일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연합회와 무주군 민속예술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군 국가유산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망라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축전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5일 오전 무주국가유산축전의 막을 올린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에서는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의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비롯해 서면마을 장례요보존회의 “서면마을 장례요” 등 도내 14개 시군 9개 참가팀이 준비한 들소리(농요와 민요, 제례요) 경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으며 오후 2시부터는 무주읍 사랑의 다리(남대천교)에서 한풍루까지 2시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현감 행렬, 봉안사 행렬, 무주 현감 봉안사 맞이, 관아보관식 행렬, 관아보관식, 적상산사고 봉안식 행렬, 봉안식)‘이 펼쳐져 장관을 보여 주었다. 재연 행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현감으로 분한 것을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군관과 예조당상 등 주요 인물로 출연했으며 주민들도 행렬단으로 동참(인원 388명, 말 17필)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무주군민으로서 역사적인 현장에 함께 서볼 수 있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올해는 무주지역의 국가유산을 한눈에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돼서 굉장히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저녁 5시 30분부터는 무주군청(앞마당)과 한풍루 등지에서 7야(夜)‘를 주제로 “무주문화유산야행”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밤에 비춰보는 국가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펼쳐졌다. 무주군청(앞마당)에서는 클래식(브뤼엘)과 국악(튠), 보컬(서진은) 공연이, 한풍루(지남공원)에서는 6시부터 ’북청사자놀음‘과 태권도시범(싸울아비), 개막식 & 삼도 풍물 공연, 태권 락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방문객 김 모 씨(42세, 대전) “연휴라 아이들하고 여행 삼아 무주에 왔다가 국가유산축전이 열린다는 소리를 듣고 와봤는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라 애들도 너무 신기해하고 저도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무주향교에서는 인형극(안국사 학대사의 전설)을 시작으로 성악(파스텔), 클래식(브뤼엘), 전통공연(튠), 사물놀이(아리랑) 등이 진행됐으며 8시 30분 사랑의 다리(남대천교)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조선왕조실록 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적상산 컬러링북‘, ’적상산성 3D퍼즐 체험‘ ’무주 큐브만들기‘와 ’한풍루 3D퍼즐‘, ’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소원등 만들기‘, ’지질공원해설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보물 한풍루를 비롯해 무주군의 우수한 유·무형·향토·민속 문화유산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와 이야기로 풀어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무주국가유산축전을 통해 ‘무주다움’이 살아나고 또 축전이 산골영화제, 반딧불축제와 함께 무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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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무주반딧불축제, K-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다!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2024 연차총회(67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Best Event Within Existing Festival)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미국 샤롯 샤우트(Charlotte SHOUT/은상)’ 등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축제협회 정강환 회장(배재대 교수)은 “무주반딧불축제의 생태적 가치에 대해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했던 세계 축제 관계자들이 모두 공감했다”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이라는 세계적인 연구 목표와도 일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도 거는 기대도 크다”라고 평가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등 자연환경과 반딧불이 등 청정 무주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2024. 8. 31. ~ 9. 8.)는 친환경 실천 인증 프로그램과 폐품 재활용 경진대회, 반디 친환경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친환경 존’을 조성해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발전)를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또 폐현수막을 활용해 그늘막과 앞치마를 제작·사용하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주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생태환경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축제 무대에서 무주반딧불축제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K-축제의 위상을 드높였다”라며 “지난해 아시아축제협회에서 주관한 피너클어워즈에서 에코투어리즘 분야 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글로컬 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인들과 함께 반딧불이가 전하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10개국 110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축제 중심 기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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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전북도립미술관,《전북청년2025》작가 공개모집 시작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지역 미술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동시대 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전북청년 2025》에 참여할 청년 미술가 공모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전북청년》은 전북 청년 미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미술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전시이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전 부문의 3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한 청년 작가를 모집하며, 전북출생 이거나 전북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1985년생 1월 1일 이후 청년 작가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신작 제작비 500만원과 평론가와의 일대일 매칭을 비롯해 2025년 11월에 예정된 《전북청년 2025》전시참여를 위한 홍보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작가선정은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 이내로 압축하여 선정된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 실견 등 제반 사항을 확인하는 3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공모 선정 인원은 2~4명으로,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지원서 양식은 전북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자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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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이안 행렬 & 포쇄의식, 무주국가유산축전에서 본다!
    ‘조선왕조실록 묘향산 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 행렬(이하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의 진수를 오는 5일과 6일 무주군 무주읍 한풍루(지남공원)와 무주군청(앞마당), 무주향교와 사랑의 다리(남대천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에서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 재연 행사는 국조보감감인청의궤(國朝寶鑑監印廳儀軌)반차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5일 오후 2시 사랑의 다리에서 무주군청 구간 파발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무주현감 행렬(무주군청->U대회기념교->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행렬(무주세무서->등나무운동장 사거리), 봉안사 일행 맞이(등나무운동장 사거리), 관아 보관 행렬(등나무운동장 사거리->사랑의 다리->무주군청), 무주관아 보관식(무주군청), 적상산사고 봉안식 행렬(무주군청), 사고 봉안식(무주군청->사랑의 다리, 터미널 사거리->최북로->한풍루) 순으로 진행된다. 6일 오후 2시부터는 적상면 적상산사고에서 ‘포쇄 의식·이안 행렬’이 재연된다. ‘실록의 봉안 및 포쇄 의식’은 당시 국가 차원에서 행해졌던 중요 의식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을 햇볕과 바람으로 말려 보존하던 전통 방식을 재연한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조선왕조실록 이안 행렬과 포쇄 의식 재연이 무주군민에게는 자긍심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축전의 개념을 도입해 무주지역 유·무형유산을 활용한 체험·문화·공연 형태로 선보이는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이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무주문화유산 야행은 5일, ’7야(夜)‘를 주제로 밤에 비춰보는 국가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펼쳐진다. 무주군청(앞마당)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들소리 공연(금산물폐기농요)을 시작으로 클래식(브뤼엘)과 국악(튠), 보컬(서진은) 공연이, 한풍루(지남공원)에서는 6시부터 ’북청사자놀음‘과 태권도시범(싸울아비), 개막식 & 삼도 풍물 공연, 태권 락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무주향교에서는 6시 인형극(안국사 학대사의 전설)을 시작으로 성악(파스텔), 클래식(브뤼엘), 전통공연(튠), 사물놀이(아리랑) 등을 볼 수 있다. 8시 30분부터 사랑의 다리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최북미술관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적상산 컬러링북‘, ’적상산성 3D퍼즐 체험‘을, 한풍루에서는 야경을 즐기며 ’무주 큐브만들기‘와 ’한풍루 3D퍼즐‘, ’한풍루 DIY액자 만들기‘ 등을, 군청에서는 ’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소원등 만들기‘, ’지질공원해설사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향교에서는 ’화가투놀이‘ 등 민속놀이들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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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김성수 개인전 《조각가의 정원》개최한다
    전시기간 : 2024. 10. 3(목) ~ 2024. 10. 13(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김성수 개인전《조각가의 정원》을 2024년 10월 3일(목)부터 2024년 10월 13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금속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조각을 꾸준히 펼쳐내고 있는 조각가 김성수의 이번 전시는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는 가상 인물인 조각가 Rat-Cat의 모험을 조명한다. 조각가 Rat-Cat은 우연히 불시착한 숲에서 파괴된 숲의 광경과 맞닥뜨리며 식물 조형의 재구성을 시도한다. 파괴된 숲은 그에게 새로운 정원으로 인식되며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성수는 금속의 구축과 접합의 형식을 통해 상실로부터 발현된 내러티브를 형상화하며 스틸퀼팅(Steel Quilting)과 볼팅(Bolting) 기법으로 유희적 환상의 구현에 주목한다. 전주, 서울, 뉴욕에서 2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영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국내외 기획전에 212회에 참여했다. 또한 제 2회 한국전력공사 선정작가, 제 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포스코 미술관 선정작가, 제 18회 하정웅 청년작가초대전 선정작가, 아시아 현대미술청년작가공모전 국회의장상을 수상하였고, 2021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17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했다. 전시의 서문을 작성한 채영 미술평론가는 김성수 작가의 작품을 두고 “김성수는 금속이라는 재료를 미적으로 탐구하고 신체의 개입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이를 표현한다. 창작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낸 서사의 내용들과 조형적 가치 간의 균형을 치열하게 탐색한다. 조각은 현실의 공간으로 이식하듯 옮겨지면서 작가의 경험적 세계와 조형적 세계로 구성된 서사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라고 밝혔다. 김성수 작가의 개인전 《조각가의 정원》은 10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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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 전북의 들소리 무주에서 듣는다! 무주국가유산축전에서 즐기는 “들소리 경연”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농요·노동요) 한마당 경연대회가 오는 5일 무주에서 “2024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무주읍 한풍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 무주군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 9개 팀 3백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가 “김제농악 도둑잽이굿”을, 군산시 옥구들노래보존회에서는 “군산옥구들노래”를 준비했으며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가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선보인다. 진안군에서는 마령원평지들소리회에서 “마령들소리”를. 익산시 사)익산삼기농요보존회가 “익산삼기농요”를, 완주군 한우리예술단이 “완주농악”을 들려준다. 순창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가 준비한 “금과들소리”를 비롯해 무주군 서면마을 장례요보존회에서 펼치는 “서면마을 장례요”, 전주시 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들려주는 “전주농요 논메는소리_만두레”와도 만나볼 수 있다. 풍년제와 합굿, 무주농악보존회(상쇠 성태일)가 펼치는 초청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의 가치를 2024 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에서 확인하고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무주대회를 통해 민속예술이 재조명되고 그 중요성이 회자될 수 있도록 많이들 오셔서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무주국가유산축전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무주군청,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첫날 “들소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과 “무주문화유산 야행”과 함께 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포쇄·이안 재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서책 만들기’와‘민화 그리기’,‘의궤 전시’,‘복식 체험’,‘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소원등 달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부스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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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국가유산 1번지 무주군, 무주국가유산축전으로 ‘무주다움’ 뽐낸다!
    무주군 국가유산을 망라한 2024 무주국가유산축전이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무주한풍루와 무주향교, 무주군청, 남대천교(사랑의 다리), 적상산사고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이 주최, 무주문화원과 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무주군민속예술진흥회, 전북민속예술진흥회가 공동 주관·후원하는 행사로,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과 야행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행사들을 모아 무주국가유산축전으로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전 첫날인 5일에는 무주군 치목마을(삼베일소리)과 서면마을(상여소리) 등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의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들이 겨루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 한마당 경연대회’ 참관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을 적상산사고로 옮기던 행렬을 재연하는 행사가 무주읍 한풍루 사거리에서 군청을 거쳐 한풍루까지 이어진다. 이날 ‘현감 행렬’과 ‘봉안사 행렬’, ‘무주현감’ ‘봉안사 맞이’, ‘관아보관식 행렬’, ‘봉안식’ 재연을 위해 주민 388명이 동참할 예정이며 말도 17필이 동원된다. 한풍루 내에서는 ‘서책 만들기’와 ‘민화 그리기’, ‘의궤 전시’, 복식 체험‘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저녁 6시부터는 한풍루에서 ’7야(夜)‘를 주제로 “무주문화유산야행”이 진행된다. 야행에서는 ’밤에 비춰보는 국가유산(야경)‘을 비롯해 ’밤에 걷는 거리(야로)‘, ’밤에 듣는 이야기(야사)‘, ’밤에 보는 그림(야화)‘, ’밤에 감상하는 공연(야설)‘, ’밤에 즐기는 장터(야식·야시)‘를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등이 준비된다. 한풍루에서는 ’북청사자놀음‘을 시작으로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개막식, 모던 창극 ’삼도풍물과 강강술래‘, 태권 락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군청앞마당에서는 금산문화원 초청공연 ’물떼기 농요‘를 비롯한 클래식과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향교에서는 인형극 ’안국사 학대사의 전설‘과 클래식 앙상블, 성악, 사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최북미술관에서는 조선왕조실록 역사관 관람을 비롯해 ’적상산 컬러링북‘, ’적상산성 3D퍼즐 체험‘을, 한풍루에서는 야경을 즐기며 ’무주 큐브만들기‘와 ’한풍루 3D퍼즐‘, ’한풍루 DIY액자 만들기‘ 등을, 군청에서는 ’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소원등 만들기‘, ’지질공원해설사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향교에서는 ’화가투놀이‘ 등 민속놀이들이 기다린다. 이튿날인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적상산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의식 재연 및 기록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왕조 포쇄 의식은 충해를 막기 위해 책을 햇볕과 바람에 말리던 것으로, 무주군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했던 2024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포쇄 의식 연구 및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를 잇는 무주국가문화축전을 통해 무주가 품고 있는 국가유산과 문화콘텐츠 등 유무형 자산의 위대함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라며 “무주다움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방문객들에게는 기대감을 안기는 동시에 무주군 문화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끼고 가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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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무주군, 2024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 공모 선정되다
    무주군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공모한 ‘2024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에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오는 11월 23일까지 무주상상반디숲 B1(생활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민족미술인협회가 운영(기획), 무주군형설지공도서관이 후원하는 “틈새 미술관 EP.2” 전시회가 개최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기홍(바람-붉은 대숲, 바람-대숲), 이민정(향기-향, 빛-물들다), 김윤숙(나만의 시간, 숨 쉬다 바람을 느끼다), 유종회(쌍조석간1, 쌍조석간2), 김두성(가자!, Wall-月), 송은경(들꽃처럼,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임동식(염원, 호박-꿈), 안상현(만월, 식량자주-우직하게), 임연기(한여름1,2), 진창윤(주세죽, 골목) 작가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미술품 대여 전시 지원사업은 도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누리며 관람하는 이동형 갤러리”라며 “공모 선정을 통해 귀한 기회를 얻은 만큼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무주상상반디숲을 만들기 위해 미술작품 전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합문화시설(도서관&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에 어울리는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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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4
  • 무주군, 제6회 김환태 청소년문학상 공모한다
    무주군은 제6회 김환태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2006.1.1.~2011.12.31. 출생자 및 공고일 현재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김환태 청소년문학상 공모 접수 마감은 10월 20일(18:00)까지다. 공모 분야는 김환태 및 무주를 주제로 하는 문학작품(김환태문학관 누리집-연구자료에서 김환태 작품 참고)으로 형식 및 분량은 자유다. 접수는 방문(김환태문학관 사무실 063-320-5637 / 토·일·공휴일 불가) 및 우편(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15 김환태문학관), 이메일(hyang1511@korea.kr)로 모두 가능하며 김환태문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10월 28일 개별 통보하며 김환태문학관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대상 1명(문체부장관상)에게는 상금 1백만 원을. 금상 1명(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게는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은상 1명(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동상 1명(무주군수상)에게는 상금 30만 원, 가작 5명(무주군수상)에게는 상금 각 10만 원씩이 주어진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박금규 과장은 “김환태 청소년문학상 공모는 무주 출신 문학비평가 김환태 선생의 순수 문학 비평 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뒷받침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문학과 무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환태 청소년문학상은 2019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417편의 작품들이 접수돼 1회 때는 김선 학생(서울)의 <무주로 가는 길>, 2회 안승언 학생(정읍)의 <내가 그대를 떠올리면>, 3회 홍성준 학생(수원)의 <내 소년 시절과 소>, 4회 이가을 학생(홍성)의 <내 친구 뿔뿔이와 오목이>, 5회 한상원(서울) 학생의 <무주 제일건재>가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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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박재영 개인전 《물결 위에서》 선보인다
    전시기간 : 2024. 9. 19(목) ~ 2024. 9. 29(일)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율곡로 3길 74-9)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박재영 개인전 《물결 위에서》를 2024년 9월 19일(목)부터 2024년 9월 29일(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박재영 작가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졸업 후 동 대학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40여년간 건축 전문가로 활약한 박재영 작가는 10여년째 전업 화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Urban Fantasy》(인사아트센터, 서울)을 시작으로 《Flowing City》(학고재아트센터, 서울) 등 활발하게 개인전을 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이다. 2024년 《제25회 명사미술전》(여주미술관, 여주)과 2021년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성남아트센터, 성남)을 비롯하여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20년 《제38회 화랑미술제》(코엑스, 서울)에 참가하였다. 작가는 ‘제10회 대한민국치유미술대전’(2017)과 ‘제36회 모란현대미술대전’(2021)에서 특선에 오르며 독자적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박재영 작가는 일생의 절반을 건축 전문가로서 삶에 대한 삼차원적인 탐구를 하였고, 회화를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유동적인 기하학으로써 이차원적 실험을 선보여 왔다. 박재영 작가의 초기 작업 세계는 거대한 건축물에 대한 오마주와 같이 직선으로 점철되었다면, 점차 그것을 해체하며 유연한 곡선을 품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이처럼 변화하는 ‘상태의 기하학’의 물리적인 요소와 정신적인 요소를 평면에 담아내는 박재영 작가는 과거를 재사유하고 절대적 확실성에 대해 질문하며 삶의 본질을 희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 《물결 위에서》를 통해서 선과 면이 서로의 경계를 침범하고 뒤섞이는 아름다운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그간 화면 내의 명확한 완결을 추구했던 박재영 작가의 기존 작업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이다. 작가는 형태적으로 명확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화면을 통해 오히려 ‘물결 위의’ 열린 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On the Wave’(2024) 연작의 몇몇 작품에서는 물감의 농도 변화를 활용하여 자유롭고 예측 불가능한 형상을 캔버스 위에 그려냈다. 부드럽고 유연한 경계의 색면들은 원근 격자와 대비되고 이는 곧 회화가 가지는 독립적인 물질성을 보여준다. 전시의 서문을 작성한 최인아 시각 예술작가는 박재영 작가의 작품을 두고 “박재영의 작품은 불확실성을 끌어안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둔다. 그의 화면은 경계들의 얽힘과 서로 다름을 수용하고 애매한 요소와 흔적을 인정한다. 이번 전시 《물결 위에서》의 전시 작품들은 변화하는 순간에 놓인 것 같은, 명확히 결론지어지지 않은 화면을 통해 열려 있는 태도를 취한다.”라고 전했다. 박재영 작가의 개인전 《물결 위에서》는 9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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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전북 공립미술관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실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와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에서 전북 시·군 공립미술관과 지역특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미술관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립미술관과 시·군 공립미술관의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전라북도만이 갖고 있는 지역특화 미식과 치유 관광지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치와 더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립미술관과 한국관광공사는 9월 6일 ‘브리콜라주:그러모은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으로 도외지역 방문객을 모집해서 무주와 남원의 공립미술관을 방문하고 문화관광축제를 참여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특히, 야간에 수준 높은 음악공연과 함께 이애선 관장이 도슨트로 참여하면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전북도립미술관 이애선 관장은 “전북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자원과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를 미술관 여행과 결합하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의 미술관 여행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역 특화 관광자원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체류형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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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무주군, 9. 10. ~ 12.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한다
    추석을 앞두고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한창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진행됐으며 12일에는 설천 삼도봉시장이 열린다. 장보기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그리고 상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 일행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과일과 채소,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상인들은 “추석이 실감이 안 될 정도로 어려운데 일부러라도 이렇게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니 생기가 돈다”라며 “매번 장날이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행축제’와 연계해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무주 반딧불시장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다른 성수품들의 물가도 만만치 않아 추석 나기가 걱정인 상황”이라며 “이에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비롯해 무주램프상권 열장행사, 무주사랑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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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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