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Home >  오피니언 >  기고
실시간뉴스
실시간 기고 기사
-
-
음주운전, 위험천만한 일
- 연말 연초에는 각종 모임과 행사가 잦아 다른 날들에 비해 음주운전 신고 및 사고가 빈번하다.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하는 운전자들은 왜 매년 생겨나는 것일까? 작년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던 윤창호씨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차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윤창호법’이 시행되었으나 아직도 도로위에는 음주운전 차들이 존재하는 현실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에서는 ‘윤창호법 제정’ 등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여 작년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할 것이다. 이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이륜차, 자전거 또한 포함되고 특히 야간에 관내 곳곳에서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한잔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피해자를 만들고, 운전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에게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결과를 낳는다. 음주운전 예방의 가장 최우선은 국민들의 의식개선이다. 아무리 단속 처벌법을 강화시킨다 하여도 운전자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음주운전의 사례는 계속 될 것이다. 이제는 술을 마시는 자리에 가게 된다면 자가용을 집에 두고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올바른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진안경찰서 경무계경장 구 보 빈
-
- 지방자치
-
음주운전, 위험천만한 일
-
-
도로위의 피싱범, “블랙아이스”를 조심하세요!
- 도로위의 피싱범, “블랙아이스”를 조심하세요! 첫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고 하루만에 12도가 뚝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이맘때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블랙아이스(Black Ice)의 피해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운전을 할 필요가 있다. 블랙아이스란, 도로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검은색의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도로결빙현상을 일컬으며, 아스팔트 표면의 틈새로 눈이나 습기가 공기 중의 매연, 먼지와 섞여 검게 얼어붙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워낙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착각하게 하여 운전자들로 하여금 미리 예측할 수 없어 일반도로의 14배, 눈길의 6배나 높은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블랙아이스는 새벽시간이나 눈·비가 온 다음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아침에 발생하기 쉬우며, 주로 교량 위나 고가도로, 터널 입구, 커브길 등 그늘진 도로를 주행할 때는 각별히 더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할 방법은 뭐가 있을까? 첫 번째, 정보운전이 중요하다. 기상정보·교통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도로 상황을 잘 살피며 주행해야한다. 두 번째, 급한 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미끄러운 길에서 급가속·급제동·급회전·급출발 등 무리한 핸들 조작은 사고로 이어지기 매우 쉽다. 세 번째,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점검을 해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한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유지하여야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서행과 안전거리 유지이다. 눈, 비가 온 다음날은 특히나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행하며,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천천히 서행하며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눠서 밟아줘야 최대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만일, 내 차가 이미 미끄러지고 있다면? 이때는 당황해서 운전대를 반대방향으로 돌릴 우려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에는 제동력이 더 떨어지고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는 스핀현상이 생길 우려가 높다. 따라서, 이미 차가 미끄러지고 있다면, 침착하게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돌려주고, 절대 브레이크나 엑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그리고 휠이 돌아가는 속도와 차량의 속도가 맞아 떨어지는 시점에 다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위와 같은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하고, 자신의 운전 실력을 맹신하지 않은 채 “조심 또 조심”하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 담당 순경 이지원
-
- 지방자치
-
도로위의 피싱범, “블랙아이스”를 조심하세요!
-
-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집중발생, 교통사고예방 안전의식 갖자.
- 단체관광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10월과 11월은 연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3년간 도내 가을철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평균 27.5명으로 전체 월평균 사망자 25.4명보다 8.3% 높다. 그리고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화물차, 대형버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사고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가을 행락철 사고 발생증가요인으로 지역축제 개소에 따른 통행량 증가, 축제 분위기에 편승된 법규위반행위 그리고 정비불량과 졸음운전, 핸드폰 사용 등과 함께 안개로 인한 사고 등이 교통사고의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발 전 여행지 도로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는것도 중요하고, 전세버스 운전시 대열운전은 자제해야 한다. 대열운전은 차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운행되는 경우가 많아 급정지로 인한 연쇄 추돌의 가능성이 높고 전방 시야가 제한되어 매우 위험하다. 안개가 짙은 날은 안개등 또는 차폭등을 켜고 운전해야 자기 차의 존재를 다른차 또는 보행자에게 알릴 수 있고 물체를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출발전 브레이크 작동상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철저한 차량점검이 필요하다. 운전자는 과속 등 법규위반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탑승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고, 이동중 음주가무 등 소란행위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사고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삼가야 한다. 순간의 방심과 안일함이 자칫 불행한 결과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을 운전자 스스로 명심하고 운전해 주길 바란다. 진안경찰서 교통관리계경위 황 세 진
-
- 오피니언
- 기고
-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집중발생, 교통사고예방 안전의식 갖자.
-
-
국민을 위한 수사권 독립이란?
- 수사권은 수사기관이 범인을 잡고, 증거를 발견·수집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 부여된 법적 권한을 말하고, 기소권은 범인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여 처벌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유죄판결을 법원에 청구하는 권한을 말한다. 그런데 정치권이나 언론에서는 왜 수사·기소와 관련하여 수사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현행법상 검사는 모든 사건의 수사를 할 수 있는 수사권, 검사만 기소할 수 있는 기소독점권, 검사의 재량에 의하여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기소재량권 및 경찰의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막강한 사법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의 독점은 언제나 폐단을 만든다. 벤츠 여검사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건 등 검찰은 끊임없이 부패와 밀접한 사회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다. 국가에 대한 실망은 언제나 국민의 몫이다. 때문에 국민은 강력히 수사권 독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사법구조는 일제 강점기 이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사법개혁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검찰개혁’이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찰이 하도록 하는 이토록 간단한 수사구조개혁이 왜 이리도 어려운 것일까? 그것은 한번 응축된 권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변해야 한다. 검찰개혁, 즉 수사권 독립으로 검찰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키고 경찰과 검찰이 서로 견제하는 구조가 된다면 보다 부패 없는 사회로 발돋움할 것이다. 지난 6월 발표한 ‘수사권 조정 정부합의안’을 보면 검사의 수사지휘라는 용어를 협력관계로 바꾸었을 뿐 부패·경제·금융·선거범죄 등에 검사의 직접수사권을 인정하였고, 검사의 독점적 영장청구권도 유지하는 등 실질적으로 변화된 내용이 없다. 대한민국의 권력의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질 그날까지 국민들도 사법권의 현실을 알아야 한다. 경찰과 검찰이 정치에서 벗어나 공정한 법집행기관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한다. 진안경찰서 수사지원 경사 최 현 주
-
- 오피니언
- 기고
-
국민을 위한 수사권 독립이란?
-
-
자전거 관련 새로운 교통법규 꼭 숙지해주세요
- 최근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쉽게 시작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로 “자전거 라이딩”이 손꼽히고 있다.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도심 곳곳에는 자전거 대여소나 잘 닦아 놓은 자전거 전용 도로도 생겨났다. 하지만 애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법규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도로교통법에서 자전거는 엄연히 ‘차’에 속한다. 차와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진행방향은 자동차와 같은 우측통행이고, 신호 역시 무시하면 안 된다. 심지어 2018년 9월 28일부터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및 처벌,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모 착용 의무화 등이 시행된다. 이와 같은 법이 시행되기까지는 많은 사고와 희생자가 있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1340명에 달한다. 1340명 중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832명이며, 109명만이 안전모를 착용했다. 10명 중 9명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전거는 위험성이 굉장히 높고 한번 사고가 났다고 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한다. 이에 대비하여 자전거 5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지켜주기 바란다. 첫 번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 운행은 절대 금지! 두 번째, 자전거 운전자 및 동승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할 것! 세 번째, 야간 운행의 안전을 위하여 전조등, 반사장치 등을 장착하고 되도록 밝은 옷을 입어 눈에 잘 띄어야 할 것! 네 번째, 안전을 위하여 권장속도는 시속 20km를 준수할 것! 다섯 번째, 휴대전화 및 이어폰, DMB 등 디지털기기의 사용은 금지할 것 등이 있다. 이것만 지킨대도 자전거 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최근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전기자전거가 운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우에는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내 자전거가 통행 가능한 전기자전거인가? 알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www.bike.go.kr ‘자전거 행복 나눔’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이 홈페이지에는 자전거와 관련된 새 소식, 지역별 자전거길 정보, 관련교통법규 등도 나와 있으니, 자전거 라이딩 전, 이와 관련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여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이지원
-
- 오피니언
- 기고
-
자전거 관련 새로운 교통법규 꼭 숙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