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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 전개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는 지난 21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다문화 대상자에게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다. 다문화 대상자들은 아르떼뮤지엄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빛과 소리로 구현된 다양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부 대상자들은 “이런 전시는 처음 경험해 본다”며 감격을 표현했고, 다른 참가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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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 ‘경계’로 격상… 무주군,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
    최근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평일 09:00~20:00, 휴일 09:00~14:00)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했으며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으로, 중앙 및 도와의 공조 체계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에서도 지난 5월 16일 1농가에서 발생해 매몰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며 “중앙정부, 전라북도,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현장 예찰,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 과수화상병으로부터 반딧불 사과를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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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무주군, ‘고향올래-런케이션’ 공모 사업 지정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무주군은 2025년에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해 ‘무주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을 말한다. 무주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으로,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4개의 감각 학교(손, 움직임, 미각, 그림책)와 지역 문화 체험, 지역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가족 단위 유아·초등학생 및 소규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작프로그램,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려는 방문객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는 물론, 교육,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향올래 런케이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통공예공방을 중심으로 미술관과 문학관, 도서관 일대를 무주군 문화예술재생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무주반디문화창작소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혁신적 체류형 관광·교육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디문화창작소는 무주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북미술관에 조성 중(2024~2025)인 것으로 주요 시설로는 반디 커뮤니티센터(산골책방, 아트&커피숍), 전시실, 팝업스토어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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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실전형 직장훈련으로 현장대응력 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명구조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과 연계하고 있다. 일상적인 훈련을 실제 자격과 성과로 연결해,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구조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체계가 단기적 대응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휘관부터 현장대원까지 전 직원이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갖춘 ‘현장 중심 대응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은 점점 더 복합적이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결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힘은 현장대원의 전문성과 준비된 대응력에서 나온다”며 “실력 있는 현장 전문가가 조직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소방관이 일터에서 성장하는 훈련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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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간담회…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협력에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1일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 향상과 소방안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무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교육 운영방안, 소방안전원 교육 운영 및 업무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소통과 상호지원 체계 고도화 등이다. 소방본부는 매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로부터 강의시설과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신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는 2023년부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주요 소방 관련 행사에 상장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협력체계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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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블랑헤어 김초희 대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만원 기부
    부안군은 지난 20일 부안읍 번영로에서 ‘블랑헤어’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초희 대표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초희 대표는 부안여고를 졸업한 후 대전에서 미용사로 활동하다 2023년 9월 아버지 김문형씨가 거주 중인 고향 부안에 터를 잡았다. 현재 운영 중인 ‘블랑헤어’는 고객 만족도가 높아, 업체 소개 홈페이지에 300여 건의 방문 후기가 등록될 정도로 지역 내에서 성업 중이다. 이 미용실은 중·고등학생부터 자녀를 동반한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며, 전문적인 시술 능력, 고객 맞춤형 스타일 제안, 헤어 관리 노하우 공유, 친절한 응대 등이 재방문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안군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100만원 장학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하신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안군근농육성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 후원 등을 통해 누구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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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부안군, 영농철 맞아 마늘농가 일손돕기 활동
    부안군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체감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약 10,000㎡ 규모의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마늘종 제거는 마늘 알뿌리의 성장을 돕고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으로,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해당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마늘밭까지 와서 열정적으로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직원들도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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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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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무주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라며 “1인당 검진비 22만 원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검진 마지막 날까지 많은 주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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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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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무상 양여하고, 119특수대응단이 해당 드론을 직접 운영하며, 군산시는 향후 2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군산시와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장비 지원과 유지보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드론 전시와 성능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으며, 드론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가지는 활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3월 군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한 활동과 정보 수집, 상황 전파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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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부안군,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와 음악 사이’ 선보여
    부안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와 음악 사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부안은 문학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부안 출신 문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유형원, 이매창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부안의 대표 시인 이매창, 유형원, 신석정 문화예술 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부안의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 문학 역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그 외 출연진으로는 클나무오케스트라, 지휘 유수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구회, 소리꾼 고승조, 해설 조규철이 함께한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오케스트라이며 2009년 창단돼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30~4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의 멋진 선율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보면서 부안의 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고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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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무주군, 축산경쟁력 강화 위한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 정기 점검 진행
    무주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 농가 181곳에 대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물 안전성 확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무주군은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충족 여부, 소독·방역 시설 구비 등 농가별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사육밀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법(축산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축산농가에 대한 환경 민원이 증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협도 계속되고 있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가축사육업의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점검에 앞서 대상 농가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점검 시에는 축산정책에 반영할 가축 사육 농가의 현장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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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을 14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운용 기술 향상과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전국 대회에 출전할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완주군 특수구조대와 건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건물내부탐색, 산악수색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5개 팀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축간거리 450mm 미만의 FPV(1인칭 시점) 기능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유해화학물질 인식표 및 마네킹 탐지 임무를 수행했다. 건물내부탐색은 특수구조대 차고에 마련된 가상 붕괴 건물 내부를 드론으로 수색하며, A4용지 크기의 화학물질 인식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악수색은 건지산 일원에서 마네킹과 인식표를 탐색하는 임무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산악 지역 수색을 가정한 훈련 과제를 반영했다. 평가는 인식표 식별 정확도와 임무완수 시간, 제한시간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예선전 결과, 임실소방서 박요한 소방교와 특수대응단 김재현 소방장이 1위를 차지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체 훈련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회 수상 가능성이 높은 조종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드론은 구조와 구급을 포함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예선전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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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국민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5년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3일부터 30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관리대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특별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물시설에 내재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위험물의 저장·취급 상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은 단 한 번의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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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국내 최대 공예축제 ‘2025 공예주간’, 부안에서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인‘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5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부안상감×부안감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펼쳐지며, 상감기법을 중심으로 부안 청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조명함과 동시에 지역자원과 융합한 공예-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예의 일상화를 연결하는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청자박물관에서는 장작가마 소성 시연 및 소원 장작 체험, 청자 태토 다지기‘질밟기’체험, 청자 잔을 선택해 음료를 즐기는‘청자카페’, 공예인의 도구와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공생공락共生工樂’ 지역 공예인의 작품을 만나는 공예 마켓과 체험존, 아이들을 위한‘사금파리 발굴단’, 전북 무형문화재 이은규 사기장과 함께하는‘상감 클래스’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안 곳곳에서는 지역 공방과 협력한, 공예체험 팝업크래프트와 부안 곳곳의 카페, 식당, 농원 5개소에서 공예작가와 업체가 협력하여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는, 부안 미술(美術)랭이 진행된다. 한편 공예주간 동안 메인 행사장인 청자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이 운영되며 부안청자박물관이 준비한 ‘도자기따라 민화 산책’기획전 또한 관람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어린이와 가족이 방문하여 한 장소에서 고려시대의 최고 기술인 상감청자를 놀이와 탐험, 체험을 통해 다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자의 본향이라 불리는 부안이 살아있는 공예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예주간을 통해 공예인의 창작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공예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안군문화재단 누리집(www.bacf.or.kr)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예주간 내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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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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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자율수매제도 지원 한도 상한제 시행
    무주군이 2025년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참여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가지고 관할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도’는 농산물 유통 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 수매 시 전략 품목에 한해 가격을 정하고 원물을 매입할 때 손실률에 따라 지원 한도를 차등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전략 품목(10개)은 사과(홍로, 후지)와 포도(캠벨, MBA, 진옥, 샤인머스켓), 생천마, 수박(흑미, 블랙위너), 잡곡(조, 수수, 기장), 복분자, 머루, 여름딸기, 천황대추, 공급식 기획 생산을 위해 계약·재배한 농산물 등이다. 곽민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장은 “올해부터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이익률이 마이너스 20%를 초과하면 사업수행자인 농협의 자부담률이 30%”라며 “자가 선별 유통지원비 단가 산출 방법도 변경돼 선별 포장비, 운송비, 하차비 등 수수료 합계의 25%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18년 12월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23년 5년 연장)했으며 65억 원의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기반으로,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자가 선별유통지원(판매가격 연동 차등제 적용), 농산물순회수집장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4,907농가에서 총 9,289톤의 농산물에 대해 55억여 원의 사업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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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활용
    무주군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흑색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에 나섰다. 이번 실증 재배는 향후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파종해 9월 접목묘 1,100주를 정식하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토마토는 개화 23화방까지 전개된 상태로 생장 속도는 외기 평균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생육 밸런스 관리에 주력하며, 과도한 증산 작용을 막기 위해 차광스크린을 활용한 생육 관리도 함께하고 있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하우스 내부 환경은 주간 20~22℃, 야간 15℃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70% 내외로 관리한다”라며 “외기 습도가 낮거나 환기 시에는 물안개를 뿌려 습도를 높여주는 장치(포깅 시스템)를 가동해 주간 습도를 약 60% 수준으로 유지, 작물의 증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증은 정밀한 환경제어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바탕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실증 결과를 공유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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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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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농산어촌·소규모 학교까지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총 84개교 1,902명의 학생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초등학교 내 안전사고가 전체 학교급 중 40.1%(전체 18,041건 중 7,235건)에 해당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는 415개교이며, 2025학년도 입학생 수는 총 9,823명으로 집계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선정 기준에 따라 총 84개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방문교육 대상은 소방관서로부터 15km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 입학생 수가 15명 이하인 학교, 기타 소방서장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학교 등이며,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84개교에서 총 1,902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119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피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수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안(395명), 완주(213명), 장수(128명), 무주(123명), 순창(120명) 등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교육이 활발히 이뤄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방문교육이 실시되지 않은 학교에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하교 시 교통안전’ 등 세 가지 주제로 자체 제작한 교육영상을 교육청을 통해 배포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영상에는 소방캐릭터 일구가 출연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친근한 구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6월 중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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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17일 석정문학관에서 열려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17일 부안읍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회프로그램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동시 문학을 저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심놀이터, 야외 어린이 도서관, 동시인과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영유아 실내 놀이터 등이 동시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프그램으로는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낭독 동시냠냠(김성민, 박혜선, 송선미, 송창우, 임복순, 유하정, 하송 시인 출연, 이안 시인 사회), 서커스 및 버블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미8군 군악대의 동심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동시 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부안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참가자 총 130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시축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 063-584-62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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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농번기 농작업 안전·보건에 주목
    무주군이 시기별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련 내용을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거나 마을 방송,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3~4월에는 경운기 안전사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관해 홍보했으며 5월과 6월에는 농약 중독(방수 장갑 및 방제복 착용 등 안전 조치)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7~8월에는 온열질환(작업시간 조절 및 이동형 그늘막 마련)과 감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9~11월에는 농번기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 질환 예방법을 공유하고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기피제도 배부할 방침이다. 12~2월에 자주 발생하는 추락 및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면 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서 농작업 안전사고 및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재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안전재해보험(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료 자부담액의 일부(농업인안전보험 5%, 농기계종합보험 3%)를 지원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풍년과 소득증대 모두 농업인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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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박천우·믄사엠 부부, 새농민상 수상, 새농민 본상 후보 선정
    무주군 적상면 이동마을의 박천우·믄사엠 부부가 (사)한국새농민중앙회로부터 5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중앙본부에서 최종 선정, 시상한다. 이들 부부는 반딧불 사과 등 무주 특산물 생산과 기술을 보급에 앞장서며 무주농업 발전은 물론, 작목반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천우·믄사엠 부부는 새농민 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부부 동반 해외연수 혜택도 누리게 됐다. 한편, 박천우 씨는 2023년부터 무주군농업경영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후계농업인 육성과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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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 무주군, 안성면 강풍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접수 및 지원책 논의
    무주군은 지난 9일 발생했던 강풍으로 피해를 본 안성면 죽천리와 공정리 일대 농가를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안성면 지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30.8m/s 규모(15.7~30.8)의 강풍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일 기준, 68농가 26.53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단동 하우스 붕괴, 인삼 재배시설의 차광막 파손 및 지상부 손해, 축사 파손, 고추와 수박 육묘 등 주요 농작물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는 “농사가 한창일 때 발생한 피해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복구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달 23일까지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재난지원금 신청 및 복구 작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와 주민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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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지역뉴스 검색결과

  •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 전개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는 지난 21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다문화 대상자에게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다. 다문화 대상자들은 아르떼뮤지엄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빛과 소리로 구현된 다양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부 대상자들은 “이런 전시는 처음 경험해 본다”며 감격을 표현했고, 다른 참가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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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 ‘경계’로 격상… 무주군,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
    최근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평일 09:00~20:00, 휴일 09:00~14:00)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했으며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으로, 중앙 및 도와의 공조 체계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에서도 지난 5월 16일 1농가에서 발생해 매몰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며 “중앙정부, 전라북도,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현장 예찰,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 과수화상병으로부터 반딧불 사과를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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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무주군, ‘고향올래-런케이션’ 공모 사업 지정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무주군은 2025년에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해 ‘무주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을 말한다. 무주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으로,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4개의 감각 학교(손, 움직임, 미각, 그림책)와 지역 문화 체험, 지역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가족 단위 유아·초등학생 및 소규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작프로그램,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려는 방문객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는 물론, 교육,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향올래 런케이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통공예공방을 중심으로 미술관과 문학관, 도서관 일대를 무주군 문화예술재생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무주반디문화창작소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혁신적 체류형 관광·교육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디문화창작소는 무주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북미술관에 조성 중(2024~2025)인 것으로 주요 시설로는 반디 커뮤니티센터(산골책방, 아트&커피숍), 전시실, 팝업스토어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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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실전형 직장훈련으로 현장대응력 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명구조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과 연계하고 있다. 일상적인 훈련을 실제 자격과 성과로 연결해,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구조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체계가 단기적 대응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휘관부터 현장대원까지 전 직원이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갖춘 ‘현장 중심 대응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은 점점 더 복합적이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결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힘은 현장대원의 전문성과 준비된 대응력에서 나온다”며 “실력 있는 현장 전문가가 조직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소방관이 일터에서 성장하는 훈련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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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간담회…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협력에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1일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 향상과 소방안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무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교육 운영방안, 소방안전원 교육 운영 및 업무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소통과 상호지원 체계 고도화 등이다. 소방본부는 매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로부터 강의시설과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신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는 2023년부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주요 소방 관련 행사에 상장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협력체계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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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블랑헤어 김초희 대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만원 기부
    부안군은 지난 20일 부안읍 번영로에서 ‘블랑헤어’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초희 대표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초희 대표는 부안여고를 졸업한 후 대전에서 미용사로 활동하다 2023년 9월 아버지 김문형씨가 거주 중인 고향 부안에 터를 잡았다. 현재 운영 중인 ‘블랑헤어’는 고객 만족도가 높아, 업체 소개 홈페이지에 300여 건의 방문 후기가 등록될 정도로 지역 내에서 성업 중이다. 이 미용실은 중·고등학생부터 자녀를 동반한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며, 전문적인 시술 능력, 고객 맞춤형 스타일 제안, 헤어 관리 노하우 공유, 친절한 응대 등이 재방문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안군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100만원 장학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하신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안군근농육성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 후원 등을 통해 누구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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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부안군, 영농철 맞아 마늘농가 일손돕기 활동
    부안군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체감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약 10,000㎡ 규모의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마늘종 제거는 마늘 알뿌리의 성장을 돕고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으로,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해당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마늘밭까지 와서 열정적으로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직원들도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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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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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무주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라며 “1인당 검진비 22만 원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검진 마지막 날까지 많은 주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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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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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무상 양여하고, 119특수대응단이 해당 드론을 직접 운영하며, 군산시는 향후 2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군산시와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장비 지원과 유지보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드론 전시와 성능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으며, 드론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가지는 활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3월 군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한 활동과 정보 수집, 상황 전파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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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부안군,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와 음악 사이’ 선보여
    부안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와 음악 사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부안은 문학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부안 출신 문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유형원, 이매창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부안의 대표 시인 이매창, 유형원, 신석정 문화예술 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부안의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 문학 역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그 외 출연진으로는 클나무오케스트라, 지휘 유수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구회, 소리꾼 고승조, 해설 조규철이 함께한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오케스트라이며 2009년 창단돼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30~4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의 멋진 선율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보면서 부안의 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고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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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무주군, 축산경쟁력 강화 위한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 정기 점검 진행
    무주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 농가 181곳에 대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물 안전성 확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무주군은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충족 여부, 소독·방역 시설 구비 등 농가별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사육밀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법(축산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축산농가에 대한 환경 민원이 증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협도 계속되고 있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가축사육업의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점검에 앞서 대상 농가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점검 시에는 축산정책에 반영할 가축 사육 농가의 현장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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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을 14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운용 기술 향상과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전국 대회에 출전할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완주군 특수구조대와 건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건물내부탐색, 산악수색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5개 팀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축간거리 450mm 미만의 FPV(1인칭 시점) 기능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유해화학물질 인식표 및 마네킹 탐지 임무를 수행했다. 건물내부탐색은 특수구조대 차고에 마련된 가상 붕괴 건물 내부를 드론으로 수색하며, A4용지 크기의 화학물질 인식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악수색은 건지산 일원에서 마네킹과 인식표를 탐색하는 임무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산악 지역 수색을 가정한 훈련 과제를 반영했다. 평가는 인식표 식별 정확도와 임무완수 시간, 제한시간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예선전 결과, 임실소방서 박요한 소방교와 특수대응단 김재현 소방장이 1위를 차지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체 훈련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회 수상 가능성이 높은 조종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드론은 구조와 구급을 포함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예선전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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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국민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5년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3일부터 30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관리대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특별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물시설에 내재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위험물의 저장·취급 상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은 단 한 번의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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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국내 최대 공예축제 ‘2025 공예주간’, 부안에서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인‘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5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부안상감×부안감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펼쳐지며, 상감기법을 중심으로 부안 청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조명함과 동시에 지역자원과 융합한 공예-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예의 일상화를 연결하는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청자박물관에서는 장작가마 소성 시연 및 소원 장작 체험, 청자 태토 다지기‘질밟기’체험, 청자 잔을 선택해 음료를 즐기는‘청자카페’, 공예인의 도구와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공생공락共生工樂’ 지역 공예인의 작품을 만나는 공예 마켓과 체험존, 아이들을 위한‘사금파리 발굴단’, 전북 무형문화재 이은규 사기장과 함께하는‘상감 클래스’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안 곳곳에서는 지역 공방과 협력한, 공예체험 팝업크래프트와 부안 곳곳의 카페, 식당, 농원 5개소에서 공예작가와 업체가 협력하여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는, 부안 미술(美術)랭이 진행된다. 한편 공예주간 동안 메인 행사장인 청자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이 운영되며 부안청자박물관이 준비한 ‘도자기따라 민화 산책’기획전 또한 관람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어린이와 가족이 방문하여 한 장소에서 고려시대의 최고 기술인 상감청자를 놀이와 탐험, 체험을 통해 다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자의 본향이라 불리는 부안이 살아있는 공예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예주간을 통해 공예인의 창작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공예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안군문화재단 누리집(www.bacf.or.kr)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예주간 내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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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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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자율수매제도 지원 한도 상한제 시행
    무주군이 2025년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참여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가지고 관할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도’는 농산물 유통 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 수매 시 전략 품목에 한해 가격을 정하고 원물을 매입할 때 손실률에 따라 지원 한도를 차등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전략 품목(10개)은 사과(홍로, 후지)와 포도(캠벨, MBA, 진옥, 샤인머스켓), 생천마, 수박(흑미, 블랙위너), 잡곡(조, 수수, 기장), 복분자, 머루, 여름딸기, 천황대추, 공급식 기획 생산을 위해 계약·재배한 농산물 등이다. 곽민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장은 “올해부터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이익률이 마이너스 20%를 초과하면 사업수행자인 농협의 자부담률이 30%”라며 “자가 선별 유통지원비 단가 산출 방법도 변경돼 선별 포장비, 운송비, 하차비 등 수수료 합계의 25%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18년 12월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23년 5년 연장)했으며 65억 원의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기반으로,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자가 선별유통지원(판매가격 연동 차등제 적용), 농산물순회수집장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4,907농가에서 총 9,289톤의 농산물에 대해 55억여 원의 사업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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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활용
    무주군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흑색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에 나섰다. 이번 실증 재배는 향후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파종해 9월 접목묘 1,100주를 정식하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토마토는 개화 23화방까지 전개된 상태로 생장 속도는 외기 평균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생육 밸런스 관리에 주력하며, 과도한 증산 작용을 막기 위해 차광스크린을 활용한 생육 관리도 함께하고 있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하우스 내부 환경은 주간 20~22℃, 야간 15℃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70% 내외로 관리한다”라며 “외기 습도가 낮거나 환기 시에는 물안개를 뿌려 습도를 높여주는 장치(포깅 시스템)를 가동해 주간 습도를 약 60% 수준으로 유지, 작물의 증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증은 정밀한 환경제어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바탕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실증 결과를 공유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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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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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농산어촌·소규모 학교까지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총 84개교 1,902명의 학생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초등학교 내 안전사고가 전체 학교급 중 40.1%(전체 18,041건 중 7,235건)에 해당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는 415개교이며, 2025학년도 입학생 수는 총 9,823명으로 집계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선정 기준에 따라 총 84개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방문교육 대상은 소방관서로부터 15km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 입학생 수가 15명 이하인 학교, 기타 소방서장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학교 등이며,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84개교에서 총 1,902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119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피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수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안(395명), 완주(213명), 장수(128명), 무주(123명), 순창(120명) 등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교육이 활발히 이뤄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방문교육이 실시되지 않은 학교에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하교 시 교통안전’ 등 세 가지 주제로 자체 제작한 교육영상을 교육청을 통해 배포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영상에는 소방캐릭터 일구가 출연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친근한 구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6월 중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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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17일 석정문학관에서 열려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17일 부안읍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회프로그램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동시 문학을 저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심놀이터, 야외 어린이 도서관, 동시인과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영유아 실내 놀이터 등이 동시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프그램으로는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낭독 동시냠냠(김성민, 박혜선, 송선미, 송창우, 임복순, 유하정, 하송 시인 출연, 이안 시인 사회), 서커스 및 버블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미8군 군악대의 동심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동시 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부안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참가자 총 130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시축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 063-584-62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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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농번기 농작업 안전·보건에 주목
    무주군이 시기별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련 내용을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거나 마을 방송,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3~4월에는 경운기 안전사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관해 홍보했으며 5월과 6월에는 농약 중독(방수 장갑 및 방제복 착용 등 안전 조치)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7~8월에는 온열질환(작업시간 조절 및 이동형 그늘막 마련)과 감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9~11월에는 농번기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 질환 예방법을 공유하고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기피제도 배부할 방침이다. 12~2월에 자주 발생하는 추락 및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면 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서 농작업 안전사고 및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재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안전재해보험(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료 자부담액의 일부(농업인안전보험 5%, 농기계종합보험 3%)를 지원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풍년과 소득증대 모두 농업인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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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박천우·믄사엠 부부, 새농민상 수상, 새농민 본상 후보 선정
    무주군 적상면 이동마을의 박천우·믄사엠 부부가 (사)한국새농민중앙회로부터 5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중앙본부에서 최종 선정, 시상한다. 이들 부부는 반딧불 사과 등 무주 특산물 생산과 기술을 보급에 앞장서며 무주농업 발전은 물론, 작목반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천우·믄사엠 부부는 새농민 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부부 동반 해외연수 혜택도 누리게 됐다. 한편, 박천우 씨는 2023년부터 무주군농업경영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후계농업인 육성과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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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 무주군, 안성면 강풍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접수 및 지원책 논의
    무주군은 지난 9일 발생했던 강풍으로 피해를 본 안성면 죽천리와 공정리 일대 농가를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안성면 지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30.8m/s 규모(15.7~30.8)의 강풍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일 기준, 68농가 26.53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단동 하우스 붕괴, 인삼 재배시설의 차광막 파손 및 지상부 손해, 축사 파손, 고추와 수박 육묘 등 주요 농작물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는 “농사가 한창일 때 발생한 피해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복구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달 23일까지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재난지원금 신청 및 복구 작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와 주민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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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포토뉴스 검색결과

  •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 전개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는 지난 21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행복플러스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다문화 대상자에게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루어졌다. 다문화 대상자들은 아르떼뮤지엄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빛과 소리로 구현된 다양한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부 대상자들은 “이런 전시는 처음 경험해 본다”며 감격을 표현했고, 다른 참가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문화체험은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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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 ‘경계’로 격상… 무주군,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
    최근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평일 09:00~20:00, 휴일 09:00~14:00)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했으며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게 된다. 무엇보다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으로, 중앙 및 도와의 공조 체계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주군에서도 지난 5월 16일 1농가에서 발생해 매몰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며 “중앙정부, 전라북도, 유관 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통해 현장 예찰,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 과수화상병으로부터 반딧불 사과를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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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무주군, ‘고향올래-런케이션’ 공모 사업 지정
    무주군이 ‘2025년 지역 체류 기반 조성 ’고향올래 – 런케이션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무주군은 2025년에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해 ‘무주 그림책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을 말한다. 무주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으로,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4개의 감각 학교(손, 움직임, 미각, 그림책)와 지역 문화 체험, 지역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 가족 단위 유아·초등학생 및 소규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작프로그램,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려는 방문객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는 물론, 교육,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향올래 런케이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통공예공방을 중심으로 미술관과 문학관, 도서관 일대를 무주군 문화예술재생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무주반디문화창작소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혁신적 체류형 관광·교육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반디문화창작소는 무주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북미술관에 조성 중(2024~2025)인 것으로 주요 시설로는 반디 커뮤니티센터(산골책방, 아트&커피숍), 전시실, 팝업스토어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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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실전형 직장훈련으로 현장대응력 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명구조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과 연계하고 있다. 일상적인 훈련을 실제 자격과 성과로 연결해, 소방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구조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체계가 단기적 대응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휘관부터 현장대원까지 전 직원이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갖춘 ‘현장 중심 대응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재난 현장은 점점 더 복합적이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결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힘은 현장대원의 전문성과 준비된 대응력에서 나온다”며 “실력 있는 현장 전문가가 조직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소방관이 일터에서 성장하는 훈련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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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간담회…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협력에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1일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 향상과 소방안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실무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성 강화 교육 운영방안, 소방안전원 교육 운영 및 업무 애로사항 청취, 기관 간 소통과 상호지원 체계 고도화 등이다. 소방본부는 매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로부터 강의시설과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신규 화재안전조사단과 위험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는 2023년부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주요 소방 관련 행사에 상장과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협력체계는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안전조사단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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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블랑헤어 김초희 대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100만원 기부
    부안군은 지난 20일 부안읍 번영로에서 ‘블랑헤어’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초희 대표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초희 대표는 부안여고를 졸업한 후 대전에서 미용사로 활동하다 2023년 9월 아버지 김문형씨가 거주 중인 고향 부안에 터를 잡았다. 현재 운영 중인 ‘블랑헤어’는 고객 만족도가 높아, 업체 소개 홈페이지에 300여 건의 방문 후기가 등록될 정도로 지역 내에서 성업 중이다. 이 미용실은 중·고등학생부터 자녀를 동반한 어머니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며, 전문적인 시술 능력, 고객 맞춤형 스타일 제안, 헤어 관리 노하우 공유, 친절한 응대 등이 재방문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안군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100만원 장학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하신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안군근농육성재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 후원 등을 통해 누구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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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부안군, 영농철 맞아 마늘농가 일손돕기 활동
    부안군은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안읍 신흥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와 부안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25여 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체감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약 10,000㎡ 규모의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종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마늘종 제거는 마늘 알뿌리의 성장을 돕고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작업으로,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해당 농가주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쁜 업무를 뒤로하고 마늘밭까지 와서 열정적으로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매년 반복되는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직원들도 “짧은 시간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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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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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무주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
    무주군은 지역 내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여성농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검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 소망하나로병원(지정병원) 의료진이 이동검진 버스에서 3일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이며, 근골격계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질환 등 4개 항목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무주군 여성농업인들은 “농업인들이 꼭 받아야 하는 검진들만 골라 기대가 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맞춤형 검진도 받고 질병과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지난 20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돼 30여 명이 검진 및 교육을 받았으며 21일에는 안성면(안성문화체육관, 07:00~11:30), 22일에는 설천면(행정복지센터, 07:00~11:30)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검진은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이 되는 것”이라며 “1인당 검진비 22만 원의 90%를 지원하는 만큼 검진 마지막 날까지 많은 주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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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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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9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5일 군산시청에서 군산시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산시가 유해화학물질 탐지드론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무상 양여하고, 119특수대응단이 해당 드론을 직접 운영하며, 군산시는 향후 2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군산시와 실시간 공유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장비 지원과 유지보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드론 전시와 성능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됐으며, 드론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가지는 활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3월 군산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장비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안전한 활동과 정보 수집, 상황 전파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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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부안군,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와 음악 사이’ 선보여
    부안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와 음악 사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부안은 문학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부안 출신 문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유형원, 이매창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부안의 대표 시인 이매창, 유형원, 신석정 문화예술 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부안의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 문학 역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그 외 출연진으로는 클나무오케스트라, 지휘 유수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구회, 소리꾼 고승조, 해설 조규철이 함께한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오케스트라이며 2009년 창단돼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30~4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의 멋진 선율로 구성된 이번 공연을 보면서 부안의 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고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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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무주군, 축산경쟁력 강화 위한 가축사육업 허가(등록) 농가 정기 점검 진행
    무주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 농가 181곳에 대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축전염병 예방, 축산물 안전성 확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무주군은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 충족 여부, 소독·방역 시설 구비 등 농가별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 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사육밀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법(축산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축산농가에 대한 환경 민원이 증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위협도 계속되고 있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라며 “가축사육업의 합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 자연특별시 무주에 걸맞은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점검에 앞서 대상 농가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점검 시에는 축산정책에 반영할 가축 사육 농가의 현장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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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자체 예선전을 14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드론 운용 기술 향상과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전국 대회에 출전할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완주군 특수구조대와 건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건물내부탐색, 산악수색 등 2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총 5개 팀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축간거리 450mm 미만의 FPV(1인칭 시점) 기능을 갖춘 드론을 활용해 실전과 유사한 상황에서 유해화학물질 인식표 및 마네킹 탐지 임무를 수행했다. 건물내부탐색은 특수구조대 차고에 마련된 가상 붕괴 건물 내부를 드론으로 수색하며, A4용지 크기의 화학물질 인식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악수색은 건지산 일원에서 마네킹과 인식표를 탐색하는 임무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산악 지역 수색을 가정한 훈련 과제를 반영했다. 평가는 인식표 식별 정확도와 임무완수 시간, 제한시간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예선전 결과, 임실소방서 박요한 소방교와 특수대응단 김재현 소방장이 1위를 차지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드론 운용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자체 훈련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회 수상 가능성이 높은 조종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드론은 구조와 구급을 포함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예선전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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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국민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25년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소방검사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3일부터 30일까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2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관리대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특별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위험물시설에 내재한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위험물의 저장·취급 상태,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위기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은 단 한 번의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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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국내 최대 공예축제 ‘2025 공예주간’, 부안에서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인‘2025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5)’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5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부안상감×부안감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펼쳐지며, 상감기법을 중심으로 부안 청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조명함과 동시에 지역자원과 융합한 공예-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어 지역의 정체성과 공예의 일상화를 연결하는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청자박물관에서는 장작가마 소성 시연 및 소원 장작 체험, 청자 태토 다지기‘질밟기’체험, 청자 잔을 선택해 음료를 즐기는‘청자카페’, 공예인의 도구와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공생공락共生工樂’ 지역 공예인의 작품을 만나는 공예 마켓과 체험존, 아이들을 위한‘사금파리 발굴단’, 전북 무형문화재 이은규 사기장과 함께하는‘상감 클래스’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안 곳곳에서는 지역 공방과 협력한, 공예체험 팝업크래프트와 부안 곳곳의 카페, 식당, 농원 5개소에서 공예작가와 업체가 협력하여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는, 부안 미술(美術)랭이 진행된다. 한편 공예주간 동안 메인 행사장인 청자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이 운영되며 부안청자박물관이 준비한 ‘도자기따라 민화 산책’기획전 또한 관람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어린이와 가족이 방문하여 한 장소에서 고려시대의 최고 기술인 상감청자를 놀이와 탐험, 체험을 통해 다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자의 본향이라 불리는 부안이 살아있는 공예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예주간을 통해 공예인의 창작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일상 속에서 공예를 소비하고 향유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안군문화재단 누리집(www.bacf.or.kr)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예주간 내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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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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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자율수매제도 지원 한도 상한제 시행
    무주군이 2025년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참여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가지고 관할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도’는 농산물 유통 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농산물 수매 시 전략 품목에 한해 가격을 정하고 원물을 매입할 때 손실률에 따라 지원 한도를 차등하는 것으로 무주군의 전략 품목(10개)은 사과(홍로, 후지)와 포도(캠벨, MBA, 진옥, 샤인머스켓), 생천마, 수박(흑미, 블랙위너), 잡곡(조, 수수, 기장), 복분자, 머루, 여름딸기, 천황대추, 공급식 기획 생산을 위해 계약·재배한 농산물 등이다. 곽민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장은 “올해부터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이익률이 마이너스 20%를 초과하면 사업수행자인 농협의 자부담률이 30%”라며 “자가 선별 유통지원비 단가 산출 방법도 변경돼 선별 포장비, 운송비, 하차비 등 수수료 합계의 25%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18년 12월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23년 5년 연장)했으며 65억 원의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기반으로, 자율수매제도 및 지원 한도 상한제, 자가 선별유통지원(판매가격 연동 차등제 적용), 농산물순회수집장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4,907농가에서 총 9,289톤의 농산물에 대해 55억여 원의 사업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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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무주군,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 스마트 농업 테스트베드 활용
    무주군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흑색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에 나섰다. 이번 실증 재배는 향후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과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파종해 9월 접목묘 1,100주를 정식하며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토마토는 개화 23화방까지 전개된 상태로 생장 속도는 외기 평균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생육 밸런스 관리에 주력하며, 과도한 증산 작용을 막기 위해 차광스크린을 활용한 생육 관리도 함께하고 있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하우스 내부 환경은 주간 20~22℃, 야간 15℃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70% 내외로 관리한다”라며 “외기 습도가 낮거나 환기 시에는 물안개를 뿌려 습도를 높여주는 장치(포깅 시스템)를 가동해 주간 습도를 약 60% 수준으로 유지, 작물의 증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실증은 정밀한 환경제어와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바탕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실증 결과를 공유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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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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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농산어촌·소규모 학교까지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총 84개교 1,902명의 학생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초등학교 내 안전사고가 전체 학교급 중 40.1%(전체 18,041건 중 7,235건)에 해당할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는 415개교이며, 2025학년도 입학생 수는 총 9,823명으로 집계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선정 기준에 따라 총 84개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방문교육 대상은 소방관서로부터 15km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 입학생 수가 15명 이하인 학교, 기타 소방서장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학교 등이며,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84개교에서 총 1,902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119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피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수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안(395명), 완주(213명), 장수(128명), 무주(123명), 순창(120명) 등 농산어촌 지역에서도 교육이 활발히 이뤄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방문교육이 실시되지 않은 학교에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하교 시 교통안전’ 등 세 가지 주제로 자체 제작한 교육영상을 교육청을 통해 배포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영상에는 소방캐릭터 일구가 출연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친근한 구성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6월 중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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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17일 석정문학관에서 열려
    부안군문화재단은 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를 오는 17일 부안읍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대회프로그램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동시 문학을 저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형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심놀이터, 야외 어린이 도서관, 동시인과 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영유아 실내 놀이터 등이 동시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프그램으로는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낭독 동시냠냠(김성민, 박혜선, 송선미, 송창우, 임복순, 유하정, 하송 시인 출연, 이안 시인 사회), 서커스 및 버블쇼,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미8군 군악대의 동심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동시 백일장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부안군수상,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 참가자 총 130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동시축제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 063-584-62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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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농번기 농작업 안전·보건에 주목
    무주군이 시기별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련 내용을 맞춤형 문자로 발송하거나 마을 방송, 현장 방문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3~4월에는 경운기 안전사고,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관해 홍보했으며 5월과 6월에는 농약 중독(방수 장갑 및 방제복 착용 등 안전 조치)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7~8월에는 온열질환(작업시간 조절 및 이동형 그늘막 마련)과 감전 사고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9~11월에는 농번기 과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심혈관 질환 예방법을 공유하고 쯔쯔가무시 등 감염병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기피제도 배부할 방침이다. 12~2월에 자주 발생하는 추락 및 미끄러짐, 넘어짐 사고 예방법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대면 또는 온라인교육을 통해서 농작업 안전사고 및 질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재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안전재해보험(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험료 자부담액의 일부(농업인안전보험 5%, 농기계종합보험 3%)를 지원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풍년과 소득증대 모두 농업인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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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무주군 박천우·믄사엠 부부, 새농민상 수상, 새농민 본상 후보 선정
    무주군 적상면 이동마을의 박천우·믄사엠 부부가 (사)한국새농민중앙회로부터 5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중앙본부에서 최종 선정, 시상한다. 이들 부부는 반딧불 사과 등 무주 특산물 생산과 기술을 보급에 앞장서며 무주농업 발전은 물론, 작목반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박천우·믄사엠 부부는 새농민 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부부 동반 해외연수 혜택도 누리게 됐다. 한편, 박천우 씨는 2023년부터 무주군농업경영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후계농업인 육성과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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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 무주군, 안성면 강풍 피해 농가 방문, 피해 상황 접수 및 지원책 논의
    무주군은 지난 9일 발생했던 강풍으로 피해를 본 안성면 죽천리와 공정리 일대 농가를 돌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안성면 지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30.8m/s 규모(15.7~30.8)의 강풍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일 기준, 68농가 26.53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단동 하우스 붕괴, 인삼 재배시설의 차광막 파손 및 지상부 손해, 축사 파손, 고추와 수박 육묘 등 주요 농작물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황인홍 군수는 “농사가 한창일 때 발생한 피해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복구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달 23일까지 피해 조사를 완료하고 재난지원금 신청 및 복구 작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와 주민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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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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