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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 기획전시
-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전시동 1층에서 기획전시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의 명품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병풍․액자를 컬래버레이션하여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 정조 임금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민화 책거리는 책을 보관하는 공간을 표현하며, 선비에게 꼭 필요한 서적, 문방사우(붓․벼루․종이․먹)와 함께 꽃,새, 화분,도자기, 향로 등 진귀하고 길상(吉祥)의 의미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물이 그려져 있는 실용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그림이다. 이러한 민화(民畵)는 정물화, 반추상화, 구상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으로 개성과 아름다움이 넘쳐흐르고 있다. 석채(石彩, 광물안료)를 이용한 묵직하고 강렬한 색채, 서양화법을 이용한 공간의 독창적인 구도와 표현, 동물․식물․상상 속 동물․온갖 진귀한 물건과 각양각색의 도자기 등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재의 어울림으로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에도 모란, 연꽃, 국화, 대나무, 매화, 구름과 학, 봉황, 기린 등과 같이 아름답고 상서로운 의미를 담은 작품이 여러 점 전하고 있으며, 이런 주제는 조선 후기 민화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심적인 무늬이다. 이와 같이 한국의 전통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등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무늬는 길상과 부귀영화․다복․무명 장수․자손 번창․행운 등을 상징하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의 삶 속에서 소망하는 바를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은근히 끈기 있게 존재하는 오래된 것들은 단순히 구시대적 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옛사람들의 정취와 염원이 서려 있는 살아있는 문화생명체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기와 민화 책거리 작품 속에 숨겨진 상서로운 의미를 살펴보고, 옛사람들의 생각과 바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전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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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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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 기획전시
-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전시동 1층에서 기획전시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의 명품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병풍․액자를 컬래버레이션하여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 정조 임금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민화 책거리는 책을 보관하는 공간을 표현하며, 선비에게 꼭 필요한 서적, 문방사우(붓․벼루․종이․먹)와 함께 꽃,새, 화분,도자기, 향로 등 진귀하고 길상(吉祥)의 의미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물이 그려져 있는 실용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그림이다. 이러한 민화(民畵)는 정물화, 반추상화, 구상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으로 개성과 아름다움이 넘쳐흐르고 있다. 석채(石彩, 광물안료)를 이용한 묵직하고 강렬한 색채, 서양화법을 이용한 공간의 독창적인 구도와 표현, 동물․식물․상상 속 동물․온갖 진귀한 물건과 각양각색의 도자기 등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재의 어울림으로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에도 모란, 연꽃, 국화, 대나무, 매화, 구름과 학, 봉황, 기린 등과 같이 아름답고 상서로운 의미를 담은 작품이 여러 점 전하고 있으며, 이런 주제는 조선 후기 민화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심적인 무늬이다. 이와 같이 한국의 전통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등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무늬는 길상과 부귀영화․다복․무명 장수․자손 번창․행운 등을 상징하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의 삶 속에서 소망하는 바를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은근히 끈기 있게 존재하는 오래된 것들은 단순히 구시대적 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옛사람들의 정취와 염원이 서려 있는 살아있는 문화생명체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기와 민화 책거리 작품 속에 숨겨진 상서로운 의미를 살펴보고, 옛사람들의 생각과 바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전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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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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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 기획전시
-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전시동 1층에서 기획전시 ‘도자기 따라 민화 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의 명품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병풍․액자를 컬래버레이션하여 한국 전통 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조선 후기 정조 임금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민화 책거리는 책을 보관하는 공간을 표현하며, 선비에게 꼭 필요한 서적, 문방사우(붓․벼루․종이․먹)와 함께 꽃,새, 화분,도자기, 향로 등 진귀하고 길상(吉祥)의 의미를 상징하는 다양한 기물이 그려져 있는 실용과 예술성을 겸비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담긴 그림이다. 이러한 민화(民畵)는 정물화, 반추상화, 구상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작품으로 개성과 아름다움이 넘쳐흐르고 있다. 석채(石彩, 광물안료)를 이용한 묵직하고 강렬한 색채, 서양화법을 이용한 공간의 독창적인 구도와 표현, 동물․식물․상상 속 동물․온갖 진귀한 물건과 각양각색의 도자기 등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재의 어울림으로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에도 모란, 연꽃, 국화, 대나무, 매화, 구름과 학, 봉황, 기린 등과 같이 아름답고 상서로운 의미를 담은 작품이 여러 점 전하고 있으며, 이런 주제는 조선 후기 민화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심적인 무늬이다. 이와 같이 한국의 전통 도자기와 조선 후기 민화 책거리 등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무늬는 길상과 부귀영화․다복․무명 장수․자손 번창․행운 등을 상징하며,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의 삶 속에서 소망하는 바를 투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은근히 끈기 있게 존재하는 오래된 것들은 단순히 구시대적 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옛사람들의 정취와 염원이 서려 있는 살아있는 문화생명체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기와 민화 책거리 작품 속에 숨겨진 상서로운 의미를 살펴보고, 옛사람들의 생각과 바램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전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권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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