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7(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1,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 전북도 기념물 지정된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방어시설과 지역사 연구의 핵심 자료“라며, ”도 기념물 지정은 무주군이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학술조사 성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지닌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는 물론, 문화유산 지정과 체계적 관리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도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학술발굴조사와 주변 유적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문화권 형성과 정비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당산리 봉화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6
  • 무주군, NH농협은행 제1금고. 전북은행 제2금고 지정... 2026년~ 3년간 금융서비스 및 동반자 역할 전망
    무주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금고 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6월 중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 동안 자금 운용, 예금, 대출, 결제 등 금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 수행하게 된다. 군 금고 지정은 ‘무주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6일 심의위원회 심사(군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이번 금고 심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정기예금 만기 경과 시 적용 금리에 대한 배점 항목을 신설·반영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이자 수입 증가를 도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라며 “금고는 공공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인 만큼 무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9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14
  • 전주완산 서학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가정의달 안전한 일상 위한 합동순찰 실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서학파출소에서는 가정의달을 맞아 우리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동행이 밤하늘 아래 펼쳐졌다. 바로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가 함께한 합동 순찰 활동이다.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는 야간에 어린이보호구역, 주택가,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챙겼다. 이날 순찰에는 경찰과 방범대원들이 어린이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원룸과 골목길은 물론, 어두운 곳의 가로등 작동 여부까지 확인하며 주민의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서학파출소는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8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이번 체험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 익산 원광대학교, 김제 실내체육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진안 문예체육회관, 장수 다목적체육관(사과관), 고창읍성 앞 잔디밭광장,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등 도내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각 행사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완강기 체험, 드론 시연, 특수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 어린이 안전행사가 열려 많은 가족 단위 체험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소방안전체험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 ‘소방관을 이겨라’ 게임, 어린이 안전 인형극,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소방차 그림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는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7
  •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전달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천수 대표는 “군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되어 부안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하는 후원자의 깊은 뜻을 마음에 새겨,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출신 대학생에게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군민들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2
  • 전주완산경찰서-전주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30일 전주대학교 평화관 평화홀에서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대학교는 2012년 警·學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캠퍼스 폴리스’와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찰학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작년 한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을 위해 주3회 교내·외 우범지역순찰과 함께 경찰과 협력하여 활발히 활동한 유공자 이00(3학년, 여) 등 학생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올해 활동할 학생 박00(3학년, 여) 등 45명에 대해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퍼스 폴리스는 6개조로 편성·운영되며 교내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과 성폭력·교제폭력 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경찰과 함께 공동협력치안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된 대학생들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경찰 또한 캠퍼스 폴리스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치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1
  • 무주사랑 인재사랑,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2025학년도 장학생 선정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금 5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 오광석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이강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9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진학 장학금,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53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31명에게도 1인당 1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증서는 장학금별 대표 학생이 받았다.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5백만 원~1천만 원)에 이름을 올린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도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진 학생(대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받으니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장학금으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재단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그동안 총 5,295명에게 42억 110만 원을 지급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아이들이 공부는 물론, 예체능 등 다방 면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라며“많은 분이 무주군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계신 만큼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후원하는 금액(매달 1만 원 이상)으로,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320-2139)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4-30

지역뉴스 검색결과

  • 1,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 전북도 기념물 지정된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방어시설과 지역사 연구의 핵심 자료“라며, ”도 기념물 지정은 무주군이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학술조사 성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지닌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는 물론, 문화유산 지정과 체계적 관리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도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학술발굴조사와 주변 유적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문화권 형성과 정비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당산리 봉화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6
  • 무주군, NH농협은행 제1금고. 전북은행 제2금고 지정... 2026년~ 3년간 금융서비스 및 동반자 역할 전망
    무주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금고 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6월 중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 동안 자금 운용, 예금, 대출, 결제 등 금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 수행하게 된다. 군 금고 지정은 ‘무주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6일 심의위원회 심사(군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이번 금고 심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정기예금 만기 경과 시 적용 금리에 대한 배점 항목을 신설·반영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이자 수입 증가를 도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라며 “금고는 공공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인 만큼 무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9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14
  • 전주완산 서학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가정의달 안전한 일상 위한 합동순찰 실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서학파출소에서는 가정의달을 맞아 우리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동행이 밤하늘 아래 펼쳐졌다. 바로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가 함께한 합동 순찰 활동이다.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는 야간에 어린이보호구역, 주택가,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챙겼다. 이날 순찰에는 경찰과 방범대원들이 어린이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원룸과 골목길은 물론, 어두운 곳의 가로등 작동 여부까지 확인하며 주민의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서학파출소는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8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이번 체험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 익산 원광대학교, 김제 실내체육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진안 문예체육회관, 장수 다목적체육관(사과관), 고창읍성 앞 잔디밭광장,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등 도내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각 행사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완강기 체험, 드론 시연, 특수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 어린이 안전행사가 열려 많은 가족 단위 체험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소방안전체험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 ‘소방관을 이겨라’ 게임, 어린이 안전 인형극,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소방차 그림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는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7
  •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전달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천수 대표는 “군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되어 부안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하는 후원자의 깊은 뜻을 마음에 새겨,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출신 대학생에게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군민들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2
  • 전주완산경찰서-전주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30일 전주대학교 평화관 평화홀에서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대학교는 2012년 警·學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캠퍼스 폴리스’와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찰학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작년 한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을 위해 주3회 교내·외 우범지역순찰과 함께 경찰과 협력하여 활발히 활동한 유공자 이00(3학년, 여) 등 학생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올해 활동할 학생 박00(3학년, 여) 등 45명에 대해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퍼스 폴리스는 6개조로 편성·운영되며 교내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과 성폭력·교제폭력 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경찰과 함께 공동협력치안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된 대학생들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경찰 또한 캠퍼스 폴리스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치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1
  • 무주사랑 인재사랑,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2025학년도 장학생 선정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금 5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 오광석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이강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9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진학 장학금,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53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31명에게도 1인당 1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증서는 장학금별 대표 학생이 받았다.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5백만 원~1천만 원)에 이름을 올린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도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진 학생(대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받으니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장학금으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재단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그동안 총 5,295명에게 42억 110만 원을 지급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아이들이 공부는 물론, 예체능 등 다방 면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라며“많은 분이 무주군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계신 만큼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후원하는 금액(매달 1만 원 이상)으로,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320-2139)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4-30

포토뉴스 검색결과

  • 1,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 전북도 기념물 지정된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 전북도는 30일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 해발 약 420m 산능선 상부에 위치한 고대 봉화 유적(봉화대 3기, 방호석축, 집수시설, 추정성벽 등)으로, 2021년 국립군산대학교 곽장근 교수에 의해 처음 확인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토기 조각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무주 남대천 일대 주계고성, 대차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한 삼국시대의 영역 및 방어체계 등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 형태와 구조가 독특하며 기존에는 확인되지 않았던 요소들이 많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산간 지역 봉화 유적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 고대 무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은 고대 방어시설과 지역사 연구의 핵심 자료“라며, ”도 기념물 지정은 무주군이 지난 3년에 걸쳐 진행한 학술조사 성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지닌 고고학적·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는 물론, 문화유산 지정과 체계적 관리를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도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학술발굴조사와 주변 유적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문화권 형성과 정비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당산리 봉화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6
  • 무주군, NH농협은행 제1금고. 전북은행 제2금고 지정... 2026년~ 3년간 금융서비스 및 동반자 역할 전망
    무주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했다고 알렸다. 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금고 지정 결과 공고 및 통지를 거쳐 6월 중 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 동안 자금 운용, 예금, 대출, 결제 등 금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 수행하게 된다. 군 금고 지정은 ‘무주군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16일 심의위원회 심사(군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김선규 무주군청 재무과장은 “이번 금고 심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정기예금 만기 경과 시 적용 금리에 대한 배점 항목을 신설·반영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및 이자 수입 증가를 도모하는 등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라며 “금고는 공공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인 만큼 무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2
  • “동시를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부안교육청이 후원하는 “ 부안, 꿈꾸는 놀이터”제3회 한국동시축제(이하 동시축제)가 5월 17일(토) 석정문학관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한국동시축제는 2,200여명의(주최측 추산) 어린이와 가족, 문학인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회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등 동시를 통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회 프로그램에서 관내 10개 학교 13개 학급이 참여한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기발한 발상”, “상상 그 이상” 등 재치있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서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에서 13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범식이 닮았네’팀의 “나는야 소리꾼”이 장원을 수여하였다. 동시축제의 꽃인 동시백일장에서는 3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부 장원은 김은하 님의 “모험(부안군수상)”, 청소년부 장원은 신서연 학생(조선대학교 여자고등학교)의 “그림자(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초등부 장원은 김승원(전주 효천초등학교) 학생의 “전학간 내 친구(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가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아이들이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솔바람소리문학회의 동심달고나, 이주여성 네트워크의 월남쌈, 부안문예 회원들이 진행한 동시 그림, 그림책 활동가 도란도란의 시그림책 꾸미기 등 부안지역의 민간단체가 참여하였고, 꼬불꼬불 동시 보드게임, 폐플라스틱 동시키링 만들기 등 예술가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특히 휴신체심리놀이터가 진행한 동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면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아이들과 기차놀이를 함께하고 이어진 미8군 군악대 동심 콘서트에서는 “Dream it, Do IT(꿈꾸고 시도하세요)라는 동시를 직접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동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또한 8명의 시인(사회 이안)이 참여한 <동시낭독, 동시냠냠>은 현직 동시인의 시를 직접 청취하며 동시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접어드는 동시축제는 지역의 단체가 참여하여 축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동시를 통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로 기획하였다. 많은 아이들과 가족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4회, 5회 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상장 및 부상수령 등 한국동시축제에 대한 문의는 062-584-6212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20
  • 조헌 개인전《지각된 풍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전시
    조헌, <바벨(Babel)>,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조헌, <말러(Mahler)의 바다>, 2025, 캔버스에 유화물감, 162.1×130.3cm 서양화가 조헌의 《지각된 풍경》이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1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회화의 물성과 행위, 감각의 교차에 주목하며 제작한 조헌(1964~) 작가의 평면 회화 연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최근 환경과 풍경에서 오는 사유에 주목해 온 그는 《징후적 풍경》, 《느낌의 무게》 등 지난 개인전을 통해서 ‘풍경’을 보는 감각의 층위를 확장하고, 회화라는 매체 안에서 시간과 감정의 흔적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을지를 탐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형적 시간관을 토대로 지난날의 탐구를 확장한다. 조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인간의 욕망과 사유를 주제로 한 ‘바벨(Babel)’시리즈와 ‘말러(Mahler)의 바다’시리즈를 선보인다. 폐허의 이미지로 묘사된 <바벨>은 파괴와 고립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통해 인간의 꺼지지 않는 욕망과 인간성의 피폐와 말살을 보게 된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신의 징벌을 상징하는 성경 속 바벨탑으로 구현했다. 동시에 “혼란 속에서도 인간 존재의 숭고함과 필멸성은 유지된다”고 말하며, 비관을 초월한 듯한 수평선의 장엄함을 화면에 담았다.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1911)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말러의 바다>는 공간적으로 우주와 만나는 경계선을 이루는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처럼 욕망에 의한 폭력과 대립, 그리고 숭고함과 필멸성에 대한 사유를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어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사라지지 않고, 무엇인가로 연결되어 있는 것, 그 힘을 느낌으로써 사유와 영감을 제공받는 것”이라고 전하며, 결국 감정과 사유를 다른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적 연결성’에서 예술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을 만나며 공감과 사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징후적 풍경》(2023), 《느낌의 무게》(2021) 등 22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두터움의 미학》(2023), 《전북의 불꽃》(2022), 《하늘 땅 사람》(2018) 등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1년 전주시예술상, 2006년 광주 신세계미술제, 2005년 전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지방법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동시대 전북미술의 실험성과 조형적 깊이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서울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년도에 대관 공모를 통해 개별 전시를 선정하며, 작가와 평론가를 연결하는 비평 매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대관 전시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한 해 동안 참여한 전시를 아카이빙한 연감 도록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9
  • 이미영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 전시
    “나는 대지라는 장소를 나의 삶의 무대로 삼아, 이곳에서 자연의 숨소리를 전하고 순간순간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기록한다” 이당미술관(이사장 정봉화)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미영 작가의 개인전 《대지에 서다 – 존재의 무대와 기억의 회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 감정과 기억이 중첩된 ‘대지’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생명성과 문명, 시간성과 실존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내는 예술적 사유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미영 작가는 2008년 군산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후, 군산과 전주를 기반으로 회화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탐구를 지속해 왔다. 작가는 “대지는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이며, 기억과 감정이 침잠된 시간의 지층”이라고 설명하며, “그 위에 축적된 감정의 편린을 회화 언어로 옮기는 것이 나의 작업”이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집중해온 ‘대지’라는 개념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작업으로, 인간 존재의 터전이자 기억의 수용체로서의 땅을 사유하는 회화적 기록이다. 초현실주의적 상징성과 감각적인 색채는 유년의 기억, 자연에 대한 치유적 시선, 도시화된 현대 삶의 단면을 긴장감 있게 교차시키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공명과 미학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시각적 서사는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 회화의 언어를 통한 감성적 소통과 정서적 치유를 제안한다. 작가는 “자연은 우리가 놓치고 사는 감각과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존재이며, 대지는 그것을 회복하는 통로”라고 덧붙인다. 총 25점의 신작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창작 세계를 시간성과 감각성의 결합 안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작품은 작가가 ‘대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축적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적 기록이자 예술적 실험으로 기능하며, 감상자에게 시간 속에 잠긴 기억의 회복을 유도하는 몰입적 체험을 제공한다. 일부 작품은 실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머무르며 관찰한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대지’라는 개념이 단순한 은유를 넘어 실질적 체험의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전시의 주요 키워드는 ‘치유’, ‘회복’, ‘기억’,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요약되며, 작품 속 대지는 시공을 초월한 정서적 장소로 기능한다. 이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인간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심리적 장치로 작동하며, 관람자는 작품 속 대지를 통해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봉화 이당미술관 이사장은 “이미영 작가는 대지를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닌, 생명성과 감정, 실존적 성찰이 스며든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예술가”라며, “이번 전시는 동시대 회화가 어떻게 인간 내면과 자연, 기억을 재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영 작가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우렁 키우기》(2009, 공유갤러리), 《한평한평》(2020, 공감선유), 《그림정원》(2021, 자주적관람), 《산책》(2022, 군산시민예술촌), 《대지》(2023, 자전거탄갤러리) 등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적 입지를 확립해 왔다. 또한 《사각지대 블루스》, 《아시아 그리고 쌀》, 《점이지대》 등 주요 단체전을 통해 지역성과 보편성을 아우르는 작업세계를 선보여 왔다. 작가의 작업은 늘 땅과 사람, 기억과 감정이 만나는 경계에서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낸다는 것은 결국 인간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기억을 환기하고, 감정의 층위를 회복하는 하나의 통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당미술관 소개] 군산의 이당미술관은 순수문화예술 비영리단체로, 2015년 군산 영화동에 위치한 옛 목욕탕 건물(구 영화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관했다. 널찍한 목욕탕 건물은 동네미술관으로, 여관 시설은 근대 문화 역사 지구를 탐방할 수 있는 창작스튜디오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당미술관은 지역문화와 한국문화, 나아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미술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기획 전시와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뉴스광장
    • 문화,행사
    2025-05-14
  • 바우컴퍼니(주),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전문 기술 인력 충원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바우컴퍼니(주)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산학연계로 병역이행을 하고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이 있어 소개한다고 알렸다. 산학연계 협약 형태인 중소기업 기술사관 제도는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전문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지원하여 병역이행까지 가능하다. 바우컴퍼니(주)는 스키드 로더 생산업체로 2017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2명의 산업기능요원(최길수, 강래옥)이 복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술사관 참여학교인 대덕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대학시절에 맺은 인연을 사회에서까지 이어오고 있다. 작년 2월에 복무를 시작한 강래옥 요원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 두려웠는데 대학교 선배들이 있어 근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업무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면서,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과 노하우를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후배들에게 잘 전수 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대학교 선후배 간의 돈독함을 보여주었다. 바우컴퍼니(주) 관계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전문 기술 인력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기능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해 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병역이행과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돕고, 산업기능요원 권익 보호와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14
  • 전주완산 서학파출소, 자율방범대와 함께 가정의달 안전한 일상 위한 합동순찰 실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서학파출소에서는 가정의달을 맞아 우리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동행이 밤하늘 아래 펼쳐졌다. 바로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가 함께한 합동 순찰 활동이다. 서학파출소와 자율방범대는 야간에 어린이보호구역, 주택가, 산책로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순찰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챙겼다. 이날 순찰에는 경찰과 방범대원들이 어린이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원룸과 골목길은 물론, 어두운 곳의 가로등 작동 여부까지 확인하며 주민의 불편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서학파출소는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8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이번 체험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 익산 원광대학교, 김제 실내체육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진안 문예체육회관, 장수 다목적체육관(사과관), 고창읍성 앞 잔디밭광장,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등 도내 각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각 행사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완강기 체험, 드론 시연, 특수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 어린이 안전행사가 열려 많은 가족 단위 체험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소방안전체험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 ‘소방관을 이겨라’ 게임, 어린이 안전 인형극,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소방차 그림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는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7
  •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전달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천수 대표는 “군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되어 부안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하는 후원자의 깊은 뜻을 마음에 새겨,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출신 대학생에게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군민들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2
  • 전주완산경찰서-전주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30일 전주대학교 평화관 평화홀에서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대학교는 2012년 警·學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캠퍼스 폴리스’와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찰학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작년 한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을 위해 주3회 교내·외 우범지역순찰과 함께 경찰과 협력하여 활발히 활동한 유공자 이00(3학년, 여) 등 학생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올해 활동할 학생 박00(3학년, 여) 등 45명에 대해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퍼스 폴리스는 6개조로 편성·운영되며 교내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과 성폭력·교제폭력 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경찰과 함께 공동협력치안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된 대학생들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경찰 또한 캠퍼스 폴리스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치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5-01
  • 무주사랑 인재사랑,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2025학년도 장학생 선정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금 5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 오광석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이강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9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진학 장학금,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53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31명에게도 1인당 1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증서는 장학금별 대표 학생이 받았다.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5백만 원~1천만 원)에 이름을 올린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도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진 학생(대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받으니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장학금으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재단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그동안 총 5,295명에게 42억 110만 원을 지급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아이들이 공부는 물론, 예체능 등 다방 면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라며“많은 분이 무주군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계신 만큼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후원하는 금액(매달 1만 원 이상)으로,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320-2139)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광장
    • 사회,단체
    2025-04-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