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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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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최근 식용유관련 화재가 발생이 증가하면서 식용유 화재의 예방과 대처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식용유 화재 초기 물대신 산소차단 하세요 사진1.jpg

 

식용유 화재 초기 물대신 산소차단 하세요 사진2.jpg

 

식용유 화재 초기 물대신 산소차단 하세요 사진3.jpg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163건으로 전체 화재 건수 2154건의 7.6%에 달한다. 음식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진화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 불이 붙은 식용유에 물을 부으면 열을 흡수한 수증기가 기름과 함께 주변으로 튀어 순식간에 불이 번지기 때문이다. 가정에 흔히 비치된 분말 소화기는 일시적인 소화 효과는 있지만, 고온의 식용유가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해 큰불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음식조리 중 화재는 가열된 식용유 혹은 튀김유에 불이 붙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국물 등의 음식이 졸아서 탄화하거나 넘쳐흘러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수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화기 취급 시 주의를 기울이고 음식물을 가스 불에 올려둔 채 자리를 비우는 행위는 삼가도록 한다. 또한 환기구 후드 부분은 기름때가 쌓이지 않게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산소공급을 차단해 불을 끄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용유 화재 전용인 K급 소화기는 성능과 효과가 입증돼 2017년부터 음식점과 다중이용 업소 등에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화재 초기 K급 소화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냄비나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거나 상추나 배추, 양배추 등 잎이 넓은 채소로 산소를 차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마요네즈는 식용유에 뜨는 성질이 있어 표면에 기름 막을 형성하고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으나 이후에도 계속 가열되면 불이 재발할 수 있다. 덕진소방서 측은 마요네즈처럼 주방에 흔한 케첩을 뿌리면 수분이 많기 때문에 케첩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화재초기에만 산소차단이 효과를 볼 수 있다”며 “K급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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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식용유 화재 초기 물대신 산소차단 하세요 “상추, 배추, 양배추, 마요네즈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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