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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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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png

 

전북도가 50여년 지역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계획 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빠르면 오는 2023년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2014년 민선 6기 도백(道伯)으로 취임한 이후 본격 추진된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은 1968년 전주시 송천동 군비행장에 경기 김포와 제주 노선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50여년 만에 재개된 지역 최대 현안의 결실이다.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은 1999년 김대중 정부 시절, 공사계약과 보상까지 완료됐지만 무산된 김제시 백산면 김제공항을 빠트릴 수 없다. 당시 김제공항은 공사계약 및 착수단계에서 ‘항공수요와 경제성을 재검토하고 사업시기를 조정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으로 중단됐다. 이어 이명박 정부 들어 30대 광역경제권 프로젝트에 반영돼 전북권 공항건설의 희망이 보였으나 수많은 반대에 부딪혀 수포로 끝나고 표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취임이후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명분으로 전북권 공항건설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진두지휘했다.
 
도는 송 지사가 취임한 해인 2014년 11월,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년), 국토교통부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2016년)을 반영하거나 성사시키며 ‘도민들의 오랜 꿈’에 다가가도록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특히 송 지사와 가까우며 ‘전북의 친구’를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취임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문재인 정부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켰다.
 
당시 도는 국토교통부가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실시한 ‘새만금 국제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에서 2025년 기본수요가 67만4000명, 새만금 유발 수요를 반영할 경우 9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그동안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며 공항건설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11월 국가균형발전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1순위로 신청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예타 조사가 면제돼 빠른 개항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행부뿐만 아니라 전북도의회, 14개 시·군 단체장, 기초의회까지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포함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예타면제)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 국무회의 의결이 이뤄졌다. 이어 기획재정부는 27일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8월 국토부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이날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 의결까지 행정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돼 송하진 도지사를 포함한 전북도 지휘부의 역량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도는 정부가 사업적정성을 인정하면서 안정적인 국가예산 확보가 가능해졌고, 내년부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공사에 앞서 첫 단추인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가장 큰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의결로 새만금 국제공항이 새만금 지역의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물류체계 완성과 함께 동북아 물류중심지 경쟁에서 우위 선점하는 등 전북지역 산업의 생산·부가가치 효과 유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전제로 한 행정절차의 마무리 단계”라며 “정부가 사업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모든 행정절차가 끝나게 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활주로에 오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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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본격화 ’ 송하진 도지사 등 지휘부 역량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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