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5명 중 1명 소방안전교육 받았다. 전북소방, 상반기 11만6천여명 교육, 만족도 98점대
도민 약 15명 중 1명 교육 참여… 취약계층 2만5,547명 대상 맞춤형 교육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상반기 도민 소방안전교육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1만 6,732명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관할 인구 대비 6.77% 수준으로 도민 약 15명 중 1명이 올해 상반기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한 셈이다. 지역별 교육 인원은 전주완산이 1만 8,7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덕진, 익산, 군산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대비 달성률은 장수(17.63%), 무주(13.52%), 임실(12.22%) 순으로 높게 나타나 군 단위 지역의 참여가 특히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 외국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도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상반기 취약계층 교육 인원은 2만 5,547명으로 전체 교육 인원의 21.9%를 차지했다. 취약계층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거나 안전정보 접근성이 낮은 대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119 신고요령,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98.78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강사가 99.32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 내용과 추천 의향이 각각 98.98점, 강의 기법과 교육 실효성이 98.31점을 기록했다. 소방본부는 높은 만족도에 대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대상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소철환 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재난이 발생한 뒤의 대응보다 한발 앞선 가장 확실한 예방활동이라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소방안전교육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하반기에도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안전 체험 인프라를 전방위로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