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 이용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검진을 펼쳤다.
장애인복지관은 2020년부터 한국한센복지협회전북지부와 협약을 맺고 연 3회 장애 및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치료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전문가를 통한 피부 상담과 적절한 치료 방법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음 치료는 6월, 9월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무료검진은 피부과 전문의의 일반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와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에 따른 약 처방이 진행됐다.
피부과 무료검진에 참여한 김모 씨는 “평소에 몸이 가려웠지만, 병원비 부담이 커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었다”며 “무료검진을 통해 현재 피부 상태도 알 수 있고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애인복지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장애인복지관을 매개로 필요한 서비스를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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